[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5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임직원 및 지역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날 캠페인에 앞서 김영일 본부장과 장경민 농협은행 전북본부장, 박병철 노조위원장, 이숙 농협생명보험 총국장, 김현미 농협손해보험 총국장을 비롯한 전북농협 임직원들은 농협은행 전북영업부를 찾아 고향사랑 기부금 납부에 동참하며 제도 활성화를 염원했다. 고향사랑 기부금은 정부가 운영하는 종합정보시스템(고향사랑e음)을 통해 납부가 가능하며,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창구에서도 기부금 납부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농협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통한 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특화 금융상품인 ‘NH고향사랑 기부 예·적금’을 출시했다. 고향사랑 기부 참여자에게 최대 0.6%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연간 판매액의 최대 0.1%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지역사회 발전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상품명 뒤에 고객이 희망하는 지역명을 통장에 인자함으로써 애향심 고취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 김영일 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으로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농협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경민 농협은행 전북본부장은 “NH고향사랑 기부 예·적금은 참여한 고객에게 특별 우대금리를 추가 제공하고, 공익기금을 적립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용하는 상품이다. 적극적인 관심과 가입해줄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그 기부금을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기부액의 일정액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이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는 소멸위험에 처해 있는 농업·농촌에 다양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테고리:] 전북 소비자저널
전북개발공사, ‘익산 부송 데시앙’ 공공분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개발공사가 익산 부송동 부송4지구 B블록에 들어서는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인 ‘익산 부송 데시앙’ 745가구를 분양한다. 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익산 부송 데시앙은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아파트로 전북개발공사가 토지를 제공하고 태영건설이 설계와 시공, 책임준공·분양을 맡는다고 5일 밝혔다. 익산 부송 데시앙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8개 동 총 745가구이다. 공공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분양가격은 최저 3억1천850만원에서 최고 3억5천510만원 사이이다. 단지내 조경 면적이 44%이상으로 15개의 테마가든이 들어서며, 계약시 발코니 확장, 작은방 붙박이장 및 현관 중문 등을 무상으로 기본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해당 주택건설 지역인 익산시 및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성년인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1가구 1주택 신청을 원칙으로하며 익산시 거주자에게 우선공급한다. 또한 익산시는 지난 11월 18일 공동주택 우선공급 거주기간 규제를 완화한 바 있다. 당초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익산시 주민등록이 필요했으나, 현재 공고일 이전 익산시로 전입돼 있으면 우선공급 대상이 되는 만큼 많은 수요의 청약이 예상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인터넷 신청을 받고, 청약일정으로는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6일이며,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분양관계자는 “특별공급이 80%이나 특별공급 잔여물량을 일반공급으로 전환하므로 실수요자는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일인 1월 17일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일 입주자모집공고와 함께 익산시 부송동 679-4번지에 견본 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하며 분양문의는 전화(063-833-1566)으로 하면 된다. 청약자격 및 사이버 견본주택 등 분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익산부송데시앙.com)을 참고하면 된다.
순창군, 고향사랑기부제 첫 최고액 기부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은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첫 최고액 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5일 밝혔다. 기부자는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며 기업체를 운영하는 순창군 쌍치면 출신 조병국 씨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연간 기부할 수 있는 최고 한도인 500만원을 쾌척했다. 조병국 씨는 “고향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많은 분들이 순창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 이외의 전국 모든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이내로 기부하면 기부 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을 받는 제도이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또는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며, 적립된 기부금은 주민복리증진에 필요한 각종 사업들을 추진하는 데 사용하게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2023년 1월 1일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되었지만 아직 제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상황이다”며 “소멸위기에 처한 순창군과 순창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고향사랑, 순창사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학수 정읍시장,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 결집할 것”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지혜와 풍요, 번창을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신년 화두를 ‘새로운 시작, 희망의 정읍’으로 정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5일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신 시민들 덕분에 ‘시민 중심, 으뜸 정읍’의 초석을 다질 수 있었다. 올해도 1,700여 공직자와 함께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지혜롭게 헤쳐나가 풍요로운 정읍을 이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시민들의 행복을 응원하고 안전을 보듬으며,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할 ‘민생’을 가장 앞자리에 두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누구나 꿈을 가꾸고 꿈을 여는 교육·복지 구현, 농·생명의 첨단도시 구현, 친절한 소통행정과 편리한 도시환경 정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혁신과 포용, 소통과 참여, 공정과 신뢰라는 핵심 가치 실현으로 민선 8기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완료하고, 이번 주 첫 업무를 시작했다. ▲민생경제 회복으로 풍요로운 정읍 만들기 ‘주력’ 민선 8기 정읍시는 올해도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정읍사랑 상품권을 600억원 규모로 발행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이어주는 공공 배달앱을 구축해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유발, 침체한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29억원을 투입, 1억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인당 50만 원씩을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일자리 취업 중개센터를 확대 운영해 인력수급이 필요한 사업체와 구직자에게 최적의 맞춤형 연결시스템을 제공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소통을 통한, 고객 유치와 매출 증대를 위해 1억 2천만원을 투입, 지역 상품 라이브커머스 (라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2026년까지 매년 10억원씩 총 50억원의 청년발전기금을 조성해 청년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리보장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공무원 시험 준비생 80명과 공기업 시험 준비생 40명을 대상으로 청년 취업 시험 준비반을 운영해 수준 높고 효율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농·생명의 첨단도시’ 구축…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주력’ 시는 지역농협과 상생협력을 통한 특화 품목 지정 및 육성으로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산지 자원 특화사업 추진으로 작목반을 구성해 대표작물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 북면에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를 신설하고, 외국인 근로자가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농가 일손 부족을 해결할 계획이다. 또한, 30년간 1조 7천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을 지정받기 위해 지난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계획 수립용역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농생명·바이오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부전동에 반려동물 입양센터와 교육장, 펫 카페, 놀이터 등으로 구성된 반려동물 놀이동산을 조성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자연과 도시,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관광인프라 구축 시는 지난달 수립한 내장저수지 주변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내장저수지와 그 주변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조화로운 생태관광지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225억원을 투입, 정읍 문화유산 방문자센터와 정읍사 디지털 테마공원을 조성해 디지털 신기술로 문화·관광·레저를 묶어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창출할 예정이다. 또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정읍천과 정읍역을 연계하는 관광 핫플레이스를 조성하고, 정읍역 지하차도를 복개해 다목적 활용 공간을 만들어 공연과 프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정읍역과 정읍천 사이에 문화창작공간을 조성하고, 대규모 꽃과 빛의 정원으로 종합디자인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인 고부 관아 복원으로 부패하고 무능한 권력에 맞서 싸운 농민들의 한과 투쟁을 생생하게 묘사해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고사부리성 성벽도 서둘러 복원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정읍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일상을 더 편리하고 안전하고 따뜻하게~ 시는 쾌적한 환경과 편리한 교통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에 사람들을 머물게 하고, 누구나 함께 행복을 누리는 복지 정책을 추진해 따뜻한 도시로 가꿔 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를 위해 정읍역 후면을 비롯한 주차가 어려운 지역에 공영주차장과 임시 공영주차장을 설치, 약 420여 대의 주차면을 확보하고, 공용터미널의 시설을 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감염병 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께 대상포진, 폐렴, 독감 등 무료 예방 접종을 확대 지원하고, 올해부터는 59개월 이하 영유아를 양육하는 시민들께 월 10만원씩 육아수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어린이 기적의 놀이터를 조성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양질의 출산과 양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공산후조리원도 설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병상 규모의 어린이 전용 병동을 설치하고, 24시간 진료와 양육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요람에서 무덤까지 이어지는 교육복지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시민이 만족할 때까지…친절·소통·열린 행정 구현 시는 올해 정읍의 주인인 시민들이 만족할 때까지 친절·소통·열린 행정을 내실 있게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 중심의 친절과 소통행정을 펼치기 위해 조직개편을 통해 ‘시민 소통실’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계층별, 분야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과 소통해 시민의 의사가 반영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시정 관련 각 위원회에 여성, 청년 위원의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듣는 시민참여 정책 제안 페스티벌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과 함께 운영하는 시정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방문해 쉴 수 있고, 즐기며 소통할 수 있도록 구도심 중심 지역에 도시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모두가 힘을 합치면 격변하는 위기의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는 마음으로 새해에도 힘차게 달려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시작, 희망의 정읍을 만들어가는 그 역사적인 길에 시민 모두가 함께해달라”고 피력했다.
전라북도교육청, 2022년 학부모교육 운영 성과 분석…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운영하는 학부모교육 참여자 10명중 9명 이상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2년 학부모교육 운영 성과 분석’ 결과 종합만족도가 95.6%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교육내용 만족도 95.6%, 강사 만족도는 96.1%로 이는 지난해 학부모교육에 참여한 8,320명 가운데 3,13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학부모의 다양한 관심 분야를 반영하고자 전북교육아카데미를 비롯해 20개 강좌, 293회의 학부모교육을 진행했다. 프로그램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학부모 역량 강화 영역에서는 ‘사춘기 자녀이해 교육(98.3%)’,‘미디어 스마트폰 중독예방 교육(97.7%)’, ‘부모성장 달빛학교(96.6%)’ 등에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혁신교육 공감대 확산 영역에서는 ‘기후위기에 따른 환경생태교육(98.8%)’, ‘학부모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97.8%)’, ‘메타버스 타고 우리아이 진로탐색(97.6%)’도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또 지역사회 교육 네트워크 구축 및 수요자 의견에 따른 ‘찾아가는 학부모교육’과 하반기 실시한 ‘초·중예비학부모 교육’에 대한 만족도도 각각 97.1%, 95.2%를 기록했다. 고재필 학부모교육담당 장학사는 “학부모교육 만족도 조사를 통해 부족한 점은 개선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올해도 수요자 중심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연계를 통해 내실있는 학부모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부모교육 참여자의 90.8%는 여성이었으며, 자녀의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학부모가 5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