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설 명절 대비 축산물 판매업소 위생점검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가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설 명절을 맞아 도민들이 안전한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위생점검 및 원산지 단속을 펼친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축산물 판매업소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 및 원산지 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안전한 축산물공급 및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소비자가 주로 찾는 대형마트 및 전통시장 내 축산물 판매업소가 대상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 냉동고기를 냉장육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 육우고기를 한우고기로 둔갑 판매 행위 ▲ 식육의 위생적인 취급 여부 ▲ 원산지 표시 및 거짓표시 여부 등이다.  이번 단속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 등 계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 발견 시에는 사법 처리 및 시군에 통보할 예정이다.  또, 이와 유사한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언론 홍보를 통해 사회적 경각심을 가지도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과 위생 사고를 사전에 차단해 도민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축산물 판매업소 등 현장에서도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전주상공회의소, 2023 신년인사회 및 제17회 전북경제대상 시상식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한마음 한뜻으로 전북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자”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윤방섭)가 주관하고 전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한 2023년 신년인사회 및 제17회 전북경제대상 시상식이 3일 호텔라한 전주에서 개최됐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김관영 전라북도지사와 윤방섭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정운천, 한병도, 김성주 의원 등 도내 국회의원과 국주영은 도의장, 서거석 교육감,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한 도내 시장·군수 등 도내 정치, 경제, 사회, 교육, 언론계 대표와 지역 기업인 4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3년에는 도민 모두가 전북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우리 앞에 놓인 과제들을 지혜롭게 풀어나가자고 다짐했다. 윤방섭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 여파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고물가와 고금리, 원자재가격 상승 등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결코 녹록지 않을지라도 우리 상공인들이 주체가 되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새로운 전북대도약 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김관영 도시사는 “지난해 전라북도는 새만금특별자치도법 국회통과를 비롯한 국가예산 9조원 시대 개막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민선 8기 2년차를 맞은 올해는 도민과 함께 전진·도약·웅비하는 한 해가 되기 위해 도전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의지가 담긴 도전경성(挑戰竟成)의 자세로 전북 대도약을 이루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년인사회와 병행해 실시한 제17회 전북경제대상 대상은 효성첨단소재(주) 전주공장, 본상 경영인 부분은 이동규 (주)신성건설 대표이사, 기업부문은 한국차체(주)(대표이사 양은오)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번 경제대상 수상자들은 지난해 11월 24일부터 12월 9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지난해 12월 26일 신재경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심사위원장으로 경제유관기관, 산업계 관계자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무주군, 지방소멸대응 위한 귀농귀촌 분야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2023년 ‘귀농귀촌인 분야 지원 사업’ 신청을 이달 31일까지 받는다. 무주군에 따르면 2022년도 8개 사업에서 2023년도 11개 사업으로 확대하는 한편 행정과 군의회의 소통을 통해 예산 3억9천9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추진할 사업은 △귀농귀촌인 집들이 비용 지원사업 △귀농귀촌인 건축설계비 지원사업 △귀농인 임대료 지원사업 △귀농인 농지 취득세 지원 사업 등이다. 귀농귀촌 분야 지원 사업은 지방소멸대응을 위해 청장년 및 귀향인 등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 및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에는 귀농인 농지 취득세 지원, 귀농인 농지 형상복구 지원 사업을 신규 발굴했다.   신청대상 및 자격은 무주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군은 신청자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 조사를 거쳐 귀농귀촌 정책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오경태 농업지원과 귀농귀촌팀장은 “2023년도 귀농귀촌 지원사업에 많은 귀농귀촌인이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며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무주로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농업경쟁력 확보와 농업 소득증대, 무주군민으로서의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는 사업을 계속적으로 발굴해 나가는 등 사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순창군, ‘강천힐링스파’운영시간·요금 변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강천힐링스파를 오는 26일부터 운영시간과 이용요금을 조정한다. 순창군에 따르면 우수한 온천자원을 통해 다양한 내·외부 치유체험 시설을 갖춘 핫플레이스로 부상해 온 강천힐링스파를 오는 26일부터 운영시간과 이용요금을 조정해 방문객 편의를 증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할 예정이다고 3일 밝혔다. 국내 최상의 온천수를 활용한 강천힐링스파는 지난해 4월 14일 개장 이래 치유누리실(수영장) 1만9,340명, 족욕카페 2만3,451명, 도반욕실 1만3,776명, 온천정원 9만7,076명 등 총이용객이 15만3,643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강천힐링스파 1층에는 치유누리실이, 2층에는 도반욕실, 디톡스 족욕이 가능한 족욕카페, 어린이 놀이방, 편백수면실, 간단한 차와 간식을 먹을 수 있는 스넥코너 등이 다양하게 조성돼 있다. 또, 온천관광정원은 야외 온천족욕장과 동굴형체험관 등이 조성되어 있어 청정순창의 맑고 깨끗한 온천수를 활용해 가족과 함께 건강도 챙기고 힐링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국에 좋은 물로 널리 알려진 강천음용수도 마실 수 있어 스파를 찾는 관광객들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강천음용수는 스파 정문을 통해 건물 뒤편 야외 온천관광정원으로 입장해야 공급이 가능하며, 군민은 입장료가 무료이다. 강천힐링스파의 전체시설 이용시간은 그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였으나 오는 26일부터는 치유누리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천정원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그 외의 시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운영시간이 변경된다.  시설별 이용요금은 성인기준 약 2,000원 인상됐으며, 순창군민은 50% 할인된다. 치유누리실의 경우 단일요금이었던 것을 비수기와 성수기(1~2월, 7~8월) 요금을 달리해 책정했다.  아울러 도반욕실의 이용시간을 기존 40분에서 일반이용(40분)과 특별이용(60분)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온천정원은 기존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이용요금이 변경됐으나 순창군민은 종전대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강천힐링스파 각 시설의 이용시간을 맞춤형으로 변경해 이용자 편의를 도모하고 일부 요금 인상을 통해 서비스 질을 높여 강천힐링스파를 찾는 군민은 물론 전 국민이 순창의 좋은 물로 더욱 편히 쉬고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천힐링스파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650-1553)나 인터넷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임실군, 꿀벌 농가 경영 안정화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최근 기상이변과 질병으로 벌꿀 채취에 어려움을 겪는 꿀벌 사육 농가의 생산 기반 안정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임실군은 기후변화로 벌꿀 수확량이 급감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꿀벌 농가를 위해 올해 3억9천만원의 군비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관내 양봉 및 토봉 농가에 소비, 벌사료, 벌통 등의 기자재 구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도비 사업인 고품질 양봉 기자재 지원사업으로 1억1천만원을 투자해 사양관리의 효율화에 필요한 화분 등의 기자재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양봉산업 지원은 농림축산식품부 방침에 따라 양봉업 등록을 완료한 농가를 우선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매년 100여 농가가 혜택을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