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올해 폭염 취약계층 쿨루프 보급사업 시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시민 대상으로‘2023년 폭염 취약계층 쿨루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정읍시는 폭염 취약계층 쿨루프 보급사업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 옥상에 차열 페인트를 시공시 실제 시공비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쿨루프 보급사업은 시설당 최대 530만원을 지원하며, 올해 지원물량은 15개소이다.  쿨루프는 햇빛과 태양열의 반사와 방사효과가 있는 밝은 색 도료를 지붕(옥상)에 시공해 지붕의 열기 축적을 감소하는 공법으로 시공을 하면 건물내부 열전달을 줄여 실내온도 감소 및 여름철 냉방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12일까지 정읍시청 자원순환과(충정로 237, 2층)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 자원순환과 기후변화팀(063-539-8163)으로 문의하면 된다. 곽재욱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키 위한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추진해 취약계층 보호뿐만이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에도 힘쓰겠다”며 “어린이집, 유치원, 경로당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교육청, 추경예산안 4조9,018억 원 편성…4.8% 증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 대비 2,231억 원(4.8%) 증가한 4조 9,018억 원으로 편성하고 4일 전라북도의회에 제출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안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949억 원과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이전수입 253억 원, 자체 수입 및 기타 148억 원을 재원으로 하고, 부족한 세입재원 880억 원은 통합교육재정안정화기금 전입금을 활용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안은 학생중심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주요 정책사업 추진을 위해 재정 투자와 교육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에듀테크 기반 미래형 학교환경 구축 사업,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전북에듀페이 지원 사업, 교육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환경 개선 사업 등을 중심으로 편성했다. 먼저 에듀테크 기반 미래형 학교환경 구축을 위해 437억 원을 투자한다. 본예산에 편성한 학생 교육용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 대상 768개교, 3,105개 학급을 대상으로 스마트 칠판을 보급하고, 25년까지 전 학년을 대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둘째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아우르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전북에듀페이 지원 172억 원을 반영했다.  초등학교 신입생들의 입학 준비에 필요한 물품 구입과 비용 지원 1인당 입학지원금 30만 원,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의 학습활동 지원 1인당 20만 원, 학교 밖 청소년 500명의 학업 복귀 지원 1인당 70만 원의 학습지원비를 편성했다. 또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탐색과 진로체험 등 다양한 진로교육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중·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의 진로지원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전북에듀페이 사업은 24년까지 전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셋째 학교 현장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교 교육의 질 개선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 1,347억 원을 편성했다. 학교시설 환경 개선 977억 원, 급식시설 환경개선 225억 원, 학교체육시설 개선 145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이 외에도 전북교육청은 공공요금 인상(4.2%)과 학생수 변동을 반영해 학교기본운영비 57억 원을 추가 지원하는 등 학교 현장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학생중심 미래교육의 초석을 다지고, 다양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향후 원활한 예산심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의회와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전라북도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26일 확정될 예정이다.

전대식 익산부시장, 숲체험원·공공하수처리시설 현장 점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유아 등 안전 취약계층의 시설과 시민 생활기반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익산시에 따르면 전대식 부시장은 집중안전점검 관련부서 공무원과 건축, 소방, 전기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웅포 곰돌이 유아숲체험원과 익산북부공공하수처리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웅포 산림문화체험관 인근에 3천평 규모의 야외체험학습장인 웅포 곰돌이 유아숲체험원을 방문해 어린이 이용객이 급증하는 숲 체험시설에 대한 안전사고 사전 예방에 나섰다.  특히 주 이용층이 안전 취약계층인 유아들인 만큼 안전 점검 수준을 더욱 강화해, 숲밧줄놀이, 목재그네, 숲속교실, 경사놀이터와 트리하우스, 대피소, 닭장·토끼장 등 생태체험원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세세하게 점검했다. 이와 함께 황등면으로 이동해 환경시설인 북부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해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북부공공하수처리시설은 처리용량이 두 번째로 큰 시설로 2008년 황등면에 준공돼 일일 평균 2만톤의 익산 북부지역 하수를 처리한다. 합동점검에 참여한 전대식 부시장은 민간전문가와 함께 주요 구조부와 마감상태 등 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시는 오늘 6월 16일까지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89개소 시설물에 대해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굴·해소하고, 합동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체계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보수·보강, 사용제한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한다. 전대식 부시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조기 발굴·해소하여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으로 안전한 익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바이오산업 기반조성 및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지역거점대학인 전북대학교 및 국내 중재의료기기 관련 7개 대표 기업들과 손을 맞손을 잡았다. 전주시는 3일 전라감영 선화당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송철규 전북대학교 연구부총장, 권덕철 전북대 석좌교수(전 보건복지부 장관), 박찬희 전북대 교수, 7개 중재의료기기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바이오산업 기반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재의료기기는 카테터와 스텐트 등 환자를 수술할 때 절개를 최소화하거나 인체 구조물을 최대한 보존하며 병변을 진단·치료하는 중재의료기술에 사용하는 기기로, 이날 협약에는 동국생명과학(주), ㈜시브이바이오, ㈜시지바이오, ㈜오에스와이메드, ㈜S&G바이오텍, ㈜제가텍, ㈜티디엠 등 7개로 서울, 경기, 인천, 광주 등 전국에 소재한 중재의료기기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협약에 참여한 산·학·관 대표들은 △중재의료기기 및 바이오분야 공동연구개발 및 제품화·사업화 △기업 활용 공간 및 시설 지원 협력 △기업 본사 또는 연구소 등의 전주시 이전 △중재의료기기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채용 등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이와 관련 시와 전북대는 지난해 중재의료기기 개발 및 제조 지원을 하는 국내 유일의 중재적 메카노 바이오 기술융합 연구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오는 2026년까지 연구센터에서 개발된 기술에 대해 임상시험 전 실증화를 진행하는 실증센터도 구축되면, 혁신중재의료기기 전주기 지원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시는 이러한 시설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북대, 국내 대표 중재의료기기 기업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전주를 차세대 혁신중재의료기기 중심지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우범기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북대학교, 중재의료기기 기업들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사업화와 일자리 창출 등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전주가 바이오산업이라는 신성장 동력을 활용해 강한 경제 전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 출범…이차전지 특별위원회도 구성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가 3일 서울에서 새로운 도전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전북도는 서울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 및 이차전지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과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도민의 의지를 전국적으로 표출했다.  이날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연택 전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으며, 2022년 최고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한 선양국 교수를 비롯한 이차전지 특별위원회와 SK 넥실리스, 성일하이텍 등 대표기업, 도내 기관·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전 국회의장은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와 이차전지 특위 명예위원장을 맡아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북유치를 이끌기로 했다.  이연택 전 장관/재경도민회 명예회장은 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 총괄위원장으로 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위한 범도민의 의지를 결집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북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발족하며, 전북도민의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차전지 특별위원회는 양극재 분야의 원천 기술을 다수 보유해 K-배터리의 선구자로 알려진 선양국 한양대학교 교수를 부위원장으로, 前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부원장인 전북대 오명준교수, 서울대 최장욱교수, 이해원 전주대 교수,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송준호 PD 등 26명을 위촉했다.                                        국내외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하는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이차전지 특별위원회는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전북을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 허브로 만들기 위한 초격차 기술,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이차전지 산업을 새로운 미래성장의 동력으로 추진하며, 새만금을 이차전지 산업의 허브로 만들겠다는 전북은 놀랄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SK온 등의 합작회사인 GEM코리아와 1조 2천억 규모의 투자협약, LG화학 등과 1조 2천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연이어 체결하는 등 전북 새만금을 향한 이차전지 산업 투자가 시작되고 있는 것.  또한 한국노총과 노사정 상생협약을 체결하며 노사 상생의 모델로 거듭나고 있고, 동시에 전북형 이차전지 인력양성 프로젝트도 추진되고 있다.  이날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이하, ‘국민지원위’라 한다) 는 정치, 경제, 사회문화, 언론, 학계 등에서 전라북도를 대표해 활동하고 있는 출향인사 등 오피니언 리더들로 구성됐다. 현재 전북은 655개 특례를 발굴해 전부개정안을 마련하고, 이를 반영키 위해 부처 소통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 특례들에는 새로운 전북을 위한 구체적인 솔루션들이 담겨 있다.  오늘 출범한 국민지원위는 전북특별법 개정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범도민의 힘을 모을 계획이다.   국민지원위 및 이차전지 특별위원회 명예 위원장으로 추대된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전북도민들의 절실한 염원으로 맞이한 특별자치도가 전북도민들의 행복으로 돌아갈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자”며 “이차전지는 전북새만금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다. 기회의 땅, 전북에 이차전지 산업 특화단지가 유치되도록 범도민의 역량을 결집하자”고 말했다.  이연택 국민지원위 총괄위원장은 “특별자치도 출범을 통해 전북의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대전환의 시기에 전북 도민의 모든 힘과 지혜를 모으자”라고 강조했다. 영상으로 축사를 전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가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더 특별한 전북시대를 범도민의 힘을 모아 열겠다. 특히 이차전지 산업은 특별한 전북이 대한민국의 특별한 미래를 여는 핵심이다. 뒤늦게 출발했지만 전북을 향한 투자러시, 인재러시, 열정러시를 바탕으로, 도전하겠다. 도전경성, 도전하면 반드시 이뤄낼 수 있다는 의지로 범도민의 역량을 결집해 함께 도전하고, 함께 성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별자치도의 성공에서 전북과 강원도는 함께 가야 한다. 강원도와 함께 힘을 모아 특별자치도의 길을 더욱 넓혀나가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