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20일 귀농·귀촌인 및 예비귀농인 40명을 대상으로 제14기 귀농귀촌 영농기초 기술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교육일정은 4월 18일까지 매주 3회(월,화,수) 총 25회(100시간)로 각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한다. 교육내용을 살펴보면 귀농정착지원사업과 작물재배, 귀농정착사례, 중소형 농기계사용 실습, 귀농 현장 견학 및 실습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체 교육시간 80%이상 이수자에 한해 수료증이 발급된다. 또한 귀농귀촌 영농기초 기술 교육은 교육생들은 농업·농촌을 이해하고, 3개월 동안 진행하면서 교육생들 간의 인적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되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14기 교육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부안군과 농촌을 이해하고 안정적인 정착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새로운 생각과 도전의식을 가지고 부안의 새로운 변화를 이끄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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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신동진벼 품종 매입 제한 및 보급종 중단 철회 촉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의회가 20일, 제2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부의 신동진벼 매입 제한 및 보급종 중단 방침에 반대하는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최승선 의원은 “정부의 쌀 재배면적 감축, 쌀 재고량 적정 유지 및 생산 단수 정부 기준 초과 등을 이유로 하여 2024년부터 신동진 벼를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에서 제한한 것은 지역 특수성과 농민의 헌신 등 지역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불통정책이다”고 질타했다. 이어 “신동진 벼는 김제 대표브랜드인 ‘지평선 쌀’의 품종으로, 일반 쌀에 비해 밥알이 1.3배 크고 쓰러짐이 약해, 거름량을 50% 이상 줄이는 데 기여한 품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동진 벼의 공공비축미곡 매입 제한과 보급종 중단은 김제시 브랜드 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고, 김제시 농민들의 피해가 상상 이상으로 커질 것이다”고 피력했다. 이에 김제시의회는 “정부는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충분한 유예기간을 두고 신동진 벼 보급종 퇴출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는 정책을 수립해야 하고, 쌀 가격폭락과 생산원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쌀값 폭락 방지와 쌀 가격 안정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채택된 건의문을 대통령실, 국회의장, 국무총리 및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관련 기관에 송부했다.
장수군, 의료폐기물 배출사업장 집중 단속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관내 의료폐기물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폐기물의 보관관리 준수 및 적정처리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한다. 장수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다음 달 1일부터 사용되는 태그(전용 용기에 부착된 스티커)가 부착된 의료폐기물 종류별 전용 용기 사용 여부, 폐기물 보관 기간 준수 여부, 폐기물 적정처리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한다고 20일 밝혔다. 의료폐기물은 인체 감염 등 위해를 줄 우려가 있어 발생 즉시 전용 용기에 넣어 내용물이 새어 나오지 않도록 보관한 후 의료폐기물 처리 허가를 받은 업체에 적정하게 처리해야 한다. 관련 법규의 중대 위반 시에는 고발조치 및 과태료 처분하고, 미미한 사항은 계도 조치 및 2개월 내 추가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태영균 환경위생과장은 “의료폐기물은 인체 감염 발생 우려가 있는 위해 폐기물로서 특별 관리 대상이 틀림이 없다”며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의료폐기물의 무단 배출, 불법 방치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 제19대 양오봉 총장, 공식 임기 시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양오봉 제19대 전북대학교 총장이 지난 17일자로 4년간의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총장 임명안이 심의·의결 된 양 신임 총장은 20일 국무총리로부터 대통령 임명장을 전수 받았다고 밝혔다. 양 총장은 임기 첫 날 내부 업무보고 등을 받고 신임 부처장단을 꾸리는 등 구성원 간 협력체계 구축을 논의하는 일정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조직개편을 통해 차기 집행부를 꾸리고, 추후 취임식을 통해 대학 경영의 세부 밑그림을 제시할 계획이다. ‘미래를 이끄는 전북대, 글로벌 Top 100’을 슬로건으로 내건 양 총장은 대학회계 2,000억 원, 연구비 2,500억 원 확보와 발전기금 500억 원 달성 등을 통해 넉넉한 대학 재정을 마련하고, 취업부총장제 신설을 통한 취업률 향상시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특히 지역과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전북 14개 시군의 발전을 견인할 ‘JBNU 지역연구원’을 설립하고, RIS와 같은 대형사업 유치 및 공동 발굴에 나서는 한편, 인공지능교육원 설립 등을 통해 전북대가 미래를 이끄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양오봉 총장은 “전북대학교가 세계 인재들이 모여드는 허브로서 ‘글로벌 Top 100’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다”며 “준비된 세일즈 총장으로 뛰고 또 뛰어 우리가 자랑스러워하는 JBNU Pride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오봉 총장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총리산하 새만금위원회 토지개발분과위원장, 대통령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전문위원, 전북지역혁신협의회 위원,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기획·평가위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정부 정책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를 통해 지금까지 140편의 국내외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고, 38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는 등 에너지 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력도 보유하고 있다.
장정복 장수군의회 의장, ‘2023년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수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의회 장정복 의장이 지난 19일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개최된 ‘2023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발전 공로 대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로,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언론인연합협의회 등이 주관했다. 장정복 의장은 제8대 장수군의회 후반기 부의장과 제9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하며 군정 질문 9건, 5분 발언 5건을 실시하고 조례안 25건을 발의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건설 및 복지, 문화, 여성, 청년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정활동을 펼쳐 지방자치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정복 의장은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시키겠다는 일념으로 최선을 다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군민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