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박광일)가 지난 15일 제253회 임시회 회기 중 금강호 국민여가 캠핑장, 장자교 스카이워크를 방문해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받았다. 먼저 행복위는 금강호 국민여가 캠핑장에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보고 받은 후 현장을 둘러보고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행복위 위원들은 “단순히 인위적인 캠핑장이 아닌 훼손을 최소화하는 캠핑장을 조성할 것”을 강조하며 “펜스 등 인공물 설치를 자제하고 기존 시설물 및 지형을 최대한 살리면 자연과 어우러진 캠핑장 조성은 물론이고 예산도 절감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다른 선진지를 방문하여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추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장자교 스카이워크를 방문한 행복위 위원들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인 만큼 주변 시설물 등 청결히 관리할 것”과 “향후 장자교 경관조명 설치 공사가 완공되면 시설 유지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 박광일 행정복지위원장은 “금일 현장방문에서 많은 나눈 의견을 바탕으로 코로나 이후 군산을 찾을 많은 관광객을 위한 대비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하고 “볼거리 및 즐길 거리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로 군산시가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군산시의회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테고리:] 공유기사
임실군의회,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구호 성금 전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가 대규모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에게 위로의 성금을 전달했다. 임실군의회는 대한적십자 전북지사에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보낼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임실군의회 의원 8명 모두와 의회사무과 직원들의 참여로 마련됐으며, 긴급구호품, 식료품, 피난처 지원 등 최악의 지진으로 고통받는 현지 피해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성재 의장은 “갑작스러운 대지진으로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복구가 조속히 이뤄져 평화로운 일상을 회복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 연구진, 양자점 나노스케일 3D 프린팅 기술 확보!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세계적으로 3D 프린팅 기술은 산업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현재는 마이크로 크기의 3D 프린팅 기술이 널리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해상도 면에서 한계가 있다. 이러한 3D 프린팅을 ‘나노크기’로 할 수 있다면 어떨까? 현재 해상도 한계를 획기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3D 프린팅을 나노크기로 할 수 있는 ‘나노스케일 양자점 3D 프린팅 제조 기술’을 전북대 안상민·이홍석 교수팀(자연대 물리학과)이 선보여 관련 분야와 학계에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전북대 연구진은 반도체 특성을 지니면서 발광 효율이 매우 높고, 고품질인 양자점 용액을 나노크기의 구멍을 지닌 나노노즐에 주입 후 3D 프린팅할 수 있는 새로운 3D 프린팅 제조 기술을 확보, 나노 분야 세계적 저널인 『Nanoscale Advances (IF=5.598)』 최신호에 논문을 게재했고, “표지 논문(Cover Paper)”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북대 노희석 교수, 포항공대 박경덕 교수가 공동 연구를 수행했다. 3D 프린팅 기술에 있어 ‘노즐의 크기’를 매우 작게 하면 노즐 끝의 내벽에서 작용하는 액체의 표면 장력이 매우 높아져서 높은 압력이나 전기적인 힘을 가해야만 안쪽에 있는 잉크가 밖으로 배출될 수 있다. 그러나 그 크기를 매우 작은 ‘나노스케일’로 줄게 되면 엄청난 압력과 전압을 가해도 분출되지 않는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한계 극복을 위해 노즐 끝을 표면으로부터 수 나노미터(nm)까지 접촉 이전까지 다가갈 수 있도록 ‘원자힘 현미경’이라는 기술을 접목시킨 것이다. 원자힘 현미경이란 광학 현미경으로 볼 수 없는 더 작은 물체를 볼 수 있게 고안된 장치로 뾰족한 탐침을 표면에 수 nm로 접근시켜도 부서지지 않도록 해준다. 결국 표면으로 안전하게 노즐을 접근시켜 효과적으로 표면장력을 낮춰 액체를 분출시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즉, 원자힘 현미경을 기존의 3D 프린팅 기술과 접목시키는 창의성이 이번 결과를 얻도록 해준 것이다. 안상민·이홍석 교수는 “품질 높은 양자점을 나노스케일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하여 다양한 종류의 양자점을 적층하거나 교차하는 형태로 제조할 수 있다면 앞으로 과학적 연구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및 배터리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연구 의미를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실사업 등으로 수행됐다.
권익현 부안군수-우범기 전주시장,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권익현 부안군수와 우범기 전주시장이 16일 고향사랑기부제 조기 정착을 기원하고 양 지자체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상호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우범기 시장은 부안군 관내 NH농협을 찾아 부안군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으며 이에 화답하듯 권익현 군수도 전주 발전을 응원하면서 전주시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에 동참했다. 이번 상호 단체장의 기부는 부안군과 전주시의 우호관계를 증진하고 기부 릴레이 분위기를 조성해 양 지자체의 제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주시를 마음의 고향으로 생각하는 권익현 군수와 부안이 고향인 우범기 시장의 적극적인 상생 행보를 계기로 양 지자체 간 교류와 협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실제 권익현 군수와 우범기 시장은 태어난 곳이 같은 특별한 인연을 지녔다. 양 단체장의 고향은 부안군 백산면으로 ‘옥야천리’라 불릴 정도로 호남의 곡창지대이면서 초기 동학농민혁명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백산대회가 개최된 곳이다. 백산면은 ‘앉으면 죽산이요 서면 백산이라’는 표현이 나올 만큼 동학농민혁명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지역이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상호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건전한 기부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시와 부안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길 기대한다”며 “출향 인사를 비롯한 타 지역 가족 친지들이 기부에 동참하도록 적극 홍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현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기부금을 납부하면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기부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부안군은 현재 친환경 농산물, 가공식품, 도자기 등 53개 품목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청정 농산물을 활용한 간식꾸러미, 숙박·체험이용권 등 매력적인 답례품을 추가로 개발해 기부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기부금을 통해 모인 기금은 주민의 복리를 증진할 수 있는 사업에 쓰이게 된다. 참여는 온라인 ‘고향사랑 e음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NH농협은행을 방문해 기탁서를 작성한 후 기부하면 된다.
전북개발공사, 중대재해 제로…안전결의 대회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개발공사가 16일 공사 임직원과 사업현장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 경영 실천 및 지속적인 경영개선을 다짐하기 위해 안전결의 대회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지 1년이 경과되는 시점에서 공사에서 지정 운영중인 ‘안전의 날(매월 16일)’을 맞아 공사 임직원과 사업현장 관계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통해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그간 공사에서는 재난안전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취득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안전 전담부서도 신설하여 운영중에 있다. 공사는 안전결의 다짐식 개최에 이어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 안전 전문교육도 진행했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체계적인 관리 및 운영을 통해 모든 사업장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겠다”며, “올해에는 추가로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도 취득해 안전사고 예방 및 ESG 경영을 실천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