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산시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시정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지난 한 해 민선 7기에서 민선 8기로 전환되며 많은 변화가 있었음에도 한결같은 꾸준함과 성실함, 투지와 열정으로 시정 전반에 걸쳐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민선 7기를 사업의 씨를 뿌리고 싹 틔운 시기라고 한다면 제 앞에 놓인 민선 8기의 4년의 세월은 넉넉한 수확을 위해 어린 싹을 잘 길러가야 하는 인고의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군산시민에게는 ‘역전의 명수’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모두가 힘겹고 녹록치 않은 시기지만, 위기가 기회라는 말처럼 시민 여러분과 대동단결하여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가을 들판의 여문 황금 벼이삭이 여름내 뜨거운 볕과 장마와 태풍을 견뎌낸 결과물인 것처럼 위기가 오더라도 굳건히 시민 여러분과 함께 견디고 오직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사랑하는 군산시민 여러분! ‘적공지탑(積功之塔)은 불휴(不墮)’라 하였습니다. 1,600명의 공직자와 함께 올 한해 민선 8기의 터를 닦고 탑을 쌓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시정 운영에 매진하겠습니다. 2023년 올 한 해, 검은 토끼처럼 군산 대도약을 향해 힘차게 뛰어오르는 한 해를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보내주신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적공지탑(積功之塔)은 불휴(不墮)’는 공든 탑이 무너지랴. 공을 들여 정성껏 이루어 놓은 일은 결코 쉽게 깨뜨려지지 않으며 그 결과가 헛되지 않음을 이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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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민 임실군수 2023년 신년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존경하는 임실군민 여러분! 지혜롭고 영민하면서도 평화와 풍요의 상징인 검은 토끼띠의 해인 2023년 계묘년 새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어느덧 4년째 접어든 코로나19는 여전히 끝이 안 보이고 치솟는 물가에 갈수록 팍팍해지는 살림살이로 힘겨워하시는 군민 여러분들의 고통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고, 무척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하지만, 군민 여러분 모두가 하나되는 마음으로 지혜와 힘을 모아주신다면, 그 어떤 시련과 고통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지난해 우리 군은 역대 최대 규모인 6,643억원의 예산을 달성하고, 괄목할 만한 굵직한 성과들을 대거 이뤄내며 임실 대도약의 기틀을 확고히 다졌습니다, 특히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는 개통 한달여만에 전국 각지에서 45만여 명에 달하는 관광객 발길이 이어졌고 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 개최된 임실N치즈축제는 52만여 명의 역대급 방문객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의 명성과 위상을 재확인했습니다. 2023년 새해에는 섬진강 르네상스의 핵심 거점인 옥정호와 더불어 임실치즈테마파크, 성수산, 오수 세계명견 테마랜드 등과 함께 ‘미래의 호반관광, 치즈의 도시 임실’의 해가 될 것입니다. 관광의 불모지가 아닌 이제는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어가는 전국이 주목하는, 대한민국 대표적 관광지로서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또한, 농업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희망 농업으로,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맞춤형 복지로, 기업과 일자리가 늘어나고, 지역 상권에 온기를 불어넣는 활기찬 지역경제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계묘년 새해, 움츠리거나 주저하지 않으며, 토끼처럼 힘껏 뛰어올라 더 높게, 더 멀리 도약하는 임실군이 되도록 혼신의 힘을 쏟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모두가 더욱 건승하시고, 기쁨과 풍요, 언제나 행운이 가득한 복된 한 해가 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임실군수 심 민
남원시, 옻칠 목공예 전시관 건립 사업 신규예산 확보…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옻칠 목공예 전시관 건립 사업(총사업비 150억원)의 2023년 신규 예산으로 국비 1억원(타당성 검토 용역)을 확보했다. 남원시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최경식 남원시장이 관련 부처들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해왔고,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용호 의원도 지원군 역할을 하며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30일 밝혔다. 옻칠 목공예 전시관은 전시실 및 기획전시실, 다목적실, 교육실, 수장고 등을 포함해 지상3층, 지하1층 규모로 노암동 함파우 유원지 일원에 건립할 예정이다. 전시관에는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 역대 수상 귀속작 및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한곳에 집중‧상설 전시하여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시는 전시관 건립을 통해 전통문화를 보존‧전승하고 가치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남원의 특화산업인 옻칠 목공예산업을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자원화해 남원의 신성장동력인 문화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옻칠 목공예 전시관 건립으로 남원 목공예 문화가 지역에 국한된 전통산업이 아닌 한국 공예문화의 확장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부안 주산면, 면민의 힘으로 최초의 ‘주산면지(面紙)’ 편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 주산면지(面紙) 편찬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률)가 면민의 숙원이었던 「주산면지(面紙)」편찬을 완료했다. 주산면지(面紙)는 2011년 주산면지(面紙)편찬 준비위원회를 시작으로 (사)부안이야기 역사문화연구소(소장 신영근)와 함께 17명의 집필진이 참여해 집필을 하고 주산면민 모두의 참여 속에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2023년 1월 1일 그 모습을 드러낸다. 주산면지는 774쪽에 달하는데 제1장 자연과 인문환경, 제2장 역사속의 흔적, 제3장 마을과 마을사람들, 제4장 배메를 빛낸 인물들, 제5장 문화재와 문화유산, 제6장 전래민속과 종교, 제7장 먹거리와 농업현황, 제8장 주산의 구석구석, 제9장 사진으로 보는 주산 편으로 구성되어 고대부터 현대까지 기록되어 출판됐다. 그동안 주산면지(面紙) 추진위원회에서는 모든 면민이 참여하는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집집마다 보관하고 있는 옛 문서, 물건, 사진 등을 모두 찾아 면지 집필에 전념을 다했으며, 100여명이 수억원의 편찬사업에 필요한 사업비를 모금했다. 지금까지의 활동경과를 살펴보면 ‘21년 4월에 주산면지(面紙) 편찬준비위원회를 발족하였고 7월22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산면지(面紙)’편찬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으며, 송정마을에 사는 이호중농가가 천만원을 협찬하면서 사업비 모금이 시작됐다. ’21.8월 집필계약 체결과 출판계약을 체결했으며, 13회에 걸친 집행위원 회의를 거쳤고, 자료 조사 및 수집 또 편집에 따른 열·공람을 실시해 주산면지가 세상에 출판된다. 김종률 주산면지(面紙) 편찬추진위원장은 “주산면지 편찬을 계기로 주산사람들의 정신까지 기록한 기록물로서 그동안 면지편찬에 협조해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주산면지(面紙)」출판기념식은 봄이오면 전 면민과 협조해주신 모든 분을 초청해 검소하면서도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고창군, 2023년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입교자 모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조성된 고창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6기 입교생을 2023년 1월31일까지 모집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원자격은 모집공고일 12월31일 현재 주민등록법상 국내에 주소가 있고 농어촌(읍면)이외의 도시지역(동)에 1년이상 주소를 두어 거주하는 1957년 1월1일 이후에 출생한 도시민이 해당된다고 30일 밝혔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입교예정자는 2월 28일까지 계약과 입주를 완료하고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체류시설에서 생활하게 된다. 입교자들에게는 작물에 대한 재배기술 교육 및 선도농가 현장견학, 공동실습하우스와 공동텃밭 작물재배 경험, 고창군의 문화유산 답사 등의 여러 가지 교육을 습득함으로써 귀농·귀촌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된다. 2022년도에는 총 30세대 중 24세대가 입교해 입교생들을 대상으로 208시간의 농업창업교육을 진행해 24세대가 수료했으며, 올해 고창군 정착률은 12세대(50%)이고 지난 5년간 평균 67%의 정착률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비 귀농·귀촌인의 농촌생활에 대한 두려움을 자신감과 행복감으로 변화시켜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인구유입과 농촌활력 제고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성과를 내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입교생 모집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