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2023학년도 대입 정시 지원 일정을 27일 안내했다. 2023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29일부터 시작된다. 원서 접수 기간은 29일(목)부터 2023년 1월 2일(월)까지로, 이 기간 중 3일 이상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하여 실시한다.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6일(월)까지이고, 합격자 등록은 2월 7일(화)∼9일(목)까지이다. 정시 미등록 충원합격 통보마감은 2월 16일(목) 오후 6시까지, 정시 미등록 충원등록 마감은 2월 17일(금)이다. 2023학년도 전국 4년제 대학 정시 모집인원은 7만6,682명으로 전년도 8만4,175명보다 7,493명 감소했다. 전체 모집인원의 22%에 달한다. 다만 수시모집에서 정시로 이월하는 모집인원이 있을 수 있으므로 최종 정시 모집인원은 증가할 수 있다. 모집군별 면접, 실기 등의 전형기간은 △가군 2023년 1월 5~12일 △나군 2023년 1월 13~20일 △다군 2023년 1월 25~2월 1일이다. 정시 지원은 각 군별 한 번씩, 모두 세 번의 지원 기회가 주어진다. 수시모집에서 합격한 학생은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이번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전문대학은 2023학년도 정시모집을 29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진행한다.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6일(월)까지이고, 합격자 등록은 2월 7(화)∼9일(목)이다. 정시모집 이후 결원 충원을 위해 2월 28일(화)까지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 전문대는 대학 간 복수 지원 및 입학 지원 횟수도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전북도교육청은 정시에 지원할 수험생들에게 모집군이 변경된 대학을 반드시 확인할 것과 영역별 반영비율, 반영 과목 수, 영역 반영 방법에 따른 본인 성적의 유불리를 철저히 분석해 가·나·다군을 결정할 것 등을 당부했다. 특히 일부 대학의 경우 수시에서 이월된 인원이 대폭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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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관촌면에 지상 2층 규모의 체육문화센터 준공…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관촌면 등 북부권 주민들의 체육‧문화시설인 체육문화센터를 준공했다. 임실군은 심 민 임실군수와 이성재 군의회 의장, 박정규 도의원을 비롯해 남궁세창 임실교육장, 김병이 임실군체육회장, 김태진 임실문화원장, 동호인 및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촌면 체육문화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식전 행사로 난타 공연과 팝페라, 판소리 등 축하공연과 함께 열렸다. 관촌면 체육문화센터는 관촌면 구시장 부지에, 2019년부터 총사업비 71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했다. 다양한 체육활동과 문화를 향유하고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복합 거점 공간으로 지상 2층 규모로 1층은 다목적체육관(691㎡), 마주침공간(115㎡), 동아리실(76㎡), 사무실(66㎡), 세미나실(135㎡)로 구성됐다. 2층은 체력단력실(148㎡), 댄스교실(98㎡), 음악교실(77㎡) 등을 갖추어 주민들이 다양한 체육문화 활동을 할 수 있다. 특히 문화예술 공연 등 크고 작은 행사는 물론 배구와 농구 등 체육활동을 하는 다목적 체육관과 다양한 음악과 댄스 등을 한 공간에서 할 수 있는 멀티 스포츠 문화 공간으로 갖춰졌다. 군은 관촌면 체육문화센터가 그동안 문화와 예술, 스포츠 활동에 제약을 받은 북부권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여가 활동, 소통 공간으로 크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2019년에 시작해 4년 만에 준공된 관촌면 체육문화센터를 보니 무척 보람되고 흐뭇하다”며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관촌면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 전북개발공사 사업 추진상황 점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27일 도청 회의실에서 전북개발공사의 사업추진 현황 및 주요 현안 등에 대한 업무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개발공사는 이번 업무보고회를 통해 신규 추진사업, 혁신방안 및 우수사례 정책화 과제 등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가치 창출 방안을 보고했다. 김관영 지사는 “전북개발공사가 도민의 주거 복지향상 및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하는 도내 유일의 지방공기업으로서 도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전라북도 도정의 파트너로서 추진사업 및 신규사업에 대한 방향성을 제안하고, “개발공사에서 건립 및 관리하고 있는 임대주택의 서비스 등을 향상해 입주민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관영 지사는 업무보고회를 마무리하며 비록 사장의 부재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직원 모두가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주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전북개발공사를 도민의 공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시, 2022년 역대 최대규모 투자유치…지평선산업단지 분양율 99.7% 달성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경기침체 위기속에서도 역대 최대규모인 3,933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김제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를 목표로 전략적·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9개 기업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지평선산업단지 분양률 99.7%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펫푸드 기업인 로얄캐닌의 2,100억원 규모 증설투자를 시작으로 지난 7월에는 김제지평선산업단지에 김제시 최초로 대기업인 ㈜두산과 투자규모 693억원, 신규고용 110명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하며 투자유치에 탄력을 받았다. 이어 지난 8월에는 김제 소재 농기계 생산기업인 (유)웅진기계와 산업기계·첨단부품 전문 대기업인 LS엠트론㈜의 신규 합작법인 랜드솔루션(주) 유치로 첨단 농기계 산업 발전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등 지평선산업단지내에 총 9개 기업(280,068㎡)으로부터 3,939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한편, 신규고용은 463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김제시 최초로 유치한 대기업인 ㈜두산은 지평선산업단지 내 8만2,211㎡(약2만4,860평) 부지에 건축면적 1만3,500㎡ 규모의 하이엔드 FCCL 생산라인 공장을 지난 28일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24년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투자유치 성과 뒤에는 일괄 기업 민원 처리제 시행 등 강력한 의지와 투자기업의 Needs를 사전에 파악해 해결하는 적극적인 투자유치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정성주 시장은 “기업 유치는 일자리 창출과 연계되어 곧 바로 지역경제에 커다란 파급효과로 연결되므로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자칫 침체에 빠질 수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지평선산업단지의 실질적인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미가동 부지(건축중, 미착공)에 대한 투자이행을 촉구하고, 장기 미착공기업에 대해 대체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산업단지 활력 제고 및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순창군, 2022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지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2022년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임업직불금) 10억 9400만원을 지급했다. 순창군에 따르면 올해 임업직불금 대상자는 총 692명이며, 총 지급면적은 1,321ha이다고 27일 밝혔다. 총 지급액은 11억 5100만원으로 올해 10억 9400만원을 1차로 지급하고 부족예산 5700만원은 산림청에 추가예산을 요구해 2023년 4월 내 지급할 계획이다. 박현수 산림공원과장은 “순창군은 대부분의 지형이 산지 및 산간 분지로 형성되어 있고 많은 군민이 임업에 종사하고 있어 이번 임업직불금 지급으로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임업직불금 시행은 단지 임업인에게만 돌아가는 혜택이 아니라 산림과 숲을 가꿈으로써 발생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모든 군민에게 모두 돌아갈 것”이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임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임업직불금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은 임업인의 낮은 임가소득 보전과 임업·산림의 공익기능 증진에 대한 기여를 보상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