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전주시의회 이기동 의장)가 22일 부안군에 위치한 소노벨 변산에서 제271차 월례회를 개최하고 전라북도 내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협의회는 농업농촌의 안정적 수입을 위한 영농태양광 발전사업 지원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 농어촌 기본소득 시행 촉구 건의안 총 2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협의회는 “쌀 소비량 위축과 생산량 증가 등으로 쌀값은 떨어졌지만 생산 원가는 증가하여 농가 소득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영농태양광 시설이 농업과 발전을 함께 할 수 있어 농가 소득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지만 농지법 등의 규제로 최대 8년까지만 운영이 가능해 실효성이 떨어지는 현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농태양광은 독일에서 1981년 처음 연구가 실시된 이래 현재는 현장에 도입된 상태고 우리나라도 실증시범사업 60여 개소에서 관련 성과가 나타났다”며 “농지법 개정과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영농태양광 발전지원 법률 제정”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갈수록 심화되는 도시와 농촌 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농어촌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들이 지속가능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농어촌 기본소득을 시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협의회는 “정부가 지역소멸대응기금을 운영하고 있지만 정작 생산 가능 연령인 20~30대는 소득과 인프라 문제로 농어촌에 정착이 힘든 상황”이라며 국가 균형발전과 농어촌의 공익적 가치 회복을 위해서는 농어촌 지역에 매달 기본소득을 제공하여 가처분 소득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처분 소득이 증대되면 늘어난 소비에 따라 지역에 가게, 식당, 미용실같은 제반시설이 늘고 인구도 확대되는 선순환 구조가 발생한다는 주장이다. 이기동 회장은 “지방소멸의 위기속에 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정부와 국회의 역할이 필요하다. 14개 전북 시·군의회 의장님 모두와 함께 국회, 관련 부처의 적극적인 협력과 관심을 촉구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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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2023학년도 후기고(일반고) 신입생 모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2023학년도 후기고등학교(일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 도교육청은 전북지역 후기고등학교(일반고) 신입생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평준화일반고(39개교) 10,078명, 비평준화일반고(54개교) 3,759명이다. 평준화지역별 모집인원은 △전주시(23개교) 6,244명 △군산시(8개교, 군산상일고 포함) 1,944명 △익산시(8개교) 1,890명이다. 이에 앞서 일반고와 함께 후기고로 분류된 상산고는 지난 12~14일, 전북외국어고는 지난 19~21일 각각 원서접수를 실시했다. 합격자 발표는 △자율형사립고(상산고)는 2022. 12. 30.(금) △특수목적고(전북외국어고)는 2022. 12. 30.(금) △평준화일반고(39개교)·비평준화일반고(54개교)는 2023. 1. 6.(금) 오전 10시에 있을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합격자 발표 후 평준화일반고 학교 배정을 위한 공개추첨을 내년 1월 10일 오후 2시 2층 강당에서 실시한다. 학생의 성적과 거주지는 반영하지 않으며, 지원한 학교 지망 순서를 고려해 학교를 배정하고 해당 고등학교에 지망한 자가 배정해야 할 인원(정원)보다 많은 경우 지망자를 수험번호 순으로 정렬한 수 배정기점과 간격을 적용해 추첨한다. 해당 고등학교에 지망한 자가 배정해야 할 인원보다 적을 경우 추첨하지 않고 고등학교에 전원 배정한다. 평준화일반고의 배정학교 발표는 2023. 1. 13.(금) 14:00부터 전라북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형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체육특기자와 지체장애인 및 희귀병질환자, 다자녀대상자는 일반배정에 앞서 선배정의 우선권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