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위한 종합대책 발표…4개 분야 21개 세부 과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기준 금리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건설업체를 지원키 위해 지난 6일 ‘전북자치도-건설업 관계기관 간담회’를 갖고 건설업계 의견을 반영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도는 이번 4개 분야, 21개 세부 과제로 이뤄진 종합 계획 추진을 통해 올해 5조 1,762억원의 신규 건설공사 발주 규모(공공분야) 중 지역업체가 2조 9,115억을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도는 침체된 지역 건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로, 하천 등 올해 예정된 공공 발주 공사를 상반기 내 70% 이상을 발주할 계획이다.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과 지역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5천억 이상 대형공사에 대한 다자간 업무협약, 새만금 지역기업 우대기준의 건설사업관리 용역 분야 확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입주심사 규정 개정, 지역 우수업체 홍보활동 등을 추진하고, 타 특별자치시도와 연대해 특별자치시도만을 위한 계약분야 지역업체 우대 규정 마련을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또한, 소규모 공사 시 도 자체 설계기준 활용, 품질관리자 배치 겸직 허용 등 지역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책도 추진한다. 민간 공사 분야에서도 조례 개정, 현장 행정 강화 등을 통해 지역 건설업체의 사업 참여를 늘려 나간다. 최근 도내 기업 투자 유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광역 지자체 최초로 투자기업 공장 신축 시 지역업체 이용 실적에 따라 기업 투자 보조금의 최대 5%를 추가 지급해 지역업체 사업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분양 전부터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사업 현장과 본사를 방문해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지역자재 우선 사용 등을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끝으로 지역 건설업계 분위기, 정책 수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위원회 연2회 개최, 건설사업자 간담회 분기별 실시 등 민관이 함께 개선 과제를 발굴, 정책에 신속하게 반영할 계획이다. 임상규 도 행정부지사는 “공공부문 건설공사 발주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지역 건설경기 부양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건설업계와 소통하며 지역업체가 보다 많은 일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신규 시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건강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한 2024년도 중점 추진전략 제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올해 노후 상수관망을 정비하고,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늘리는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건강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하는 데 목표를 둔 상하수도 행정을 펼치기로 했다.” 최병집 전주시 상하수도본부장은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년브리핑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한 2024년도 상·하수도 분야의 중점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제시한 4대 주요 추진 방향은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 △과학적인 수돗물 관리로 고품질 상수도 공급 △체계적인 하수관리로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 △신뢰받는 상수도 운영체계 구축 등이다. 먼저 시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후상수관망을 정비하는 맑은물공급사업 2단계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시는 맑은 물 공급사업 1단계 사업을 통해 정비된 지역의 유수율이 87% 정도로 상향된 가운데 지난 2017년부터 오는 2029년까지 13개년에 걸쳐 총 122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노후된 수도관을 교체하는 2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맑은물공급사업을 통해 시는 지난 2022년까지 노후 급·배수관 159㎞ 중 121㎞를 완료했으며, 오는 2025년까지 서신동과 삼천동 일원의 남은 사업 구간 38㎞를 추진하게 된다. 이후 오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중화산동과 평화동을 비롯한 12개 동에 대해서도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동시에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총 524억 원을 투자해 금암1동과 인후1동의 노후 상수관로 36.9㎞를 정비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 중으로, 올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수도를 적정하고 합리적으로 설치·관리할 수 있도록 ‘전주시 수도정비계획’을 수립해 시민들에게 맑은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키로 했다. 또한 시는 과학적인 수돗물 관리로 고품질 상수도를 공급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시는 노후 배수지 보수·보강 공사를 통해 시설물 안전성과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원을 확보하고, 용담호 상수원부터 정수지와 배수지, 각 가정의 수도꼭지수에 이르기까지 과정별 수질검사를 매일·주간·월간·분기별로 나눠 지속 실시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먹을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간다. 특히 시는 전주시민 67%가 거주하는 공동주택 수돗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강화하고, 수질검사 후에는 ‘수돗물 수질검사 성적서’와 ‘깨끗한 수돗물 인증서’를 발급하는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음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부적합 판정시에는 원인 파악 및 노후급수설비 지원사업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체계적인 하수관리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올해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총 254억 원을 투입해 팔복(1,2분구) 등 7개 처리구역 하수관로 287.6㎞를 정비하고, 하수처리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시설 장비 대수선 및 개량사업을 추진한다.  또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해왔던 농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중 미완료된 신기마을 등 2개 지구에 대한 사업을 올해 마무리할 예정이다. 끝으로 시는 신뢰받는 상수도 운영체계 구축에도 집중키로 했다. 대표적으로 시는 △수도요금 원격검침 시스템 도입 △다량수용가 일제 점검 등 정확한 검침과 요금 부과 △상·하수도 체납요금 징수 강화 △상하수도요금 이사정산시스템 운영 △수도계량기 동파와 수돗물 누수, 수도시설 고장 등 긴급 수리 안내 등 신속·정확한 상수도 운영체계 구축을 중점 추진해 수도행정의 신뢰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최병집 시 상하수도본부장은 “올해 건강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계획이다”며 “이와 더불어 친환경 상·하수도 관망 관리와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이 먹는 물 만큼은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전주를 만들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산림사업 참여 근로자 발대식 및 안전교육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14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2024년도 산림사업 참여 근로자의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공공산림가꾸기를 비롯한 총 14개 분야 근로자 117명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산림을 가꾸고 각종 재해로부터 안전한 녹지환경을 관리하는 산림분야 사업에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에 대한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참석자들은 주거지 주변의 녹지‧휴식 공간을 쾌적하고 아름답게 가꾸고,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청정산림을 보호‧관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포부를 다지고 산림조합중앙회 진안교육원 전문가로부터 사업장 내 안전수칙 및 보호장구 착용 등의 교육을 받으며 사고 예방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군은 올해 수시로 바뀌는 안전규정에 대한 정보제공과 안전한 작업환경 유지를 위한 조치가 적절히 이행될 수 있도록 산림조합중앙회 진안교육원과 연계해 집합안전교육을 월 1회 시행할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발대식에서 “산불‧산림사업 참여자 분들은 안전수칙을 준수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청정 진안에 걸맞은 아름다운 녹지환경 정비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서 치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원시, 지방투자기업 인력난 해소 위한 ‘퀵스타트’사업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지자체 최초로 기업 유치와 인력난 해소를 위해 ‘남원형 퀵스타트(Quick Start)’ 사업을 추진한다.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형 퀵스타트 사업’은 미국 조지아주의 기업투자 유치 정책인 퀵스타트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남원 실정에 맞게 기획한 사업으로 올해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남원에 투자 결정한 기업의 초기 인력난을 해소해줄 계획이다고 14일 밝혔다. 사업의 주 내용으로는 관내 신설·증설하는 기업의 필요인력을 사전에 모집·교육을 실시하고, 공장 준공 시점에 맞춰 인력이 투입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교육생에게 2개월 교육 기간 동안 월 최대 60만원의 교육 훈련 장려금을 지원하고, 참여 기업은 교육생 채용 시 최대 2개월간 1인당 월 10만원의 고용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더 나아가 ‘일하기 좋은 기업, 살기 좋은 남원’을 위한 일터혁신 지원으로 퀵스타트 사업을 통해 채용에 성공한 기업을 방문, 간식을 지원하고, 지난달부터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교육과 안전진단 컨설팅까지 지원받는다. 아울러 기업에 취업할 숨은 인재 발굴을 위해 TV자막, 버스광고, SNS활용 등 온·오프라인 홍보와 구직자들을 위한 전문 컨설팅과 기업 관계자들이 직접 채용직무를 설명하고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의 기회와 취업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채용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미국 조지아주는 경제개발 프로그램 중 하나인 퀵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자국기업 뿐만 아니라 외국기업도 유치했으며, 우리나라 기아자동차, SK이노베이션 등도 퀵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필요인력을 지원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남원형 퀵스타트 사업을 통해 세제, 입지, 현금 등 현행 인센티브와 더불어 실효성 있는 지방투자 유인책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형 퀵스타트(Quick Start) 사업’은 인력양성 및 기업지원 전문기관인 (사)전북산학융합원(원장 나석훈)이 사업을 맡이 수행 중이다.

부안군, 친환경 수소자동차 확대 보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올해 친환경 수소자동차 보급을 확대한다. 부안군에 따르면 42억 예산으로 수소 등 친환경자동차 민간보급 지원에 나서고 승용 104대 및 고속버스 2대를 지원하며 친환경차 전환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20년부터 ’23년까지 총 226대 지원했으며 금년 104대를 지원해 친환경차 전환의 가속화로 도심 대기질 개선과 대기오염 방지에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부안군은 중점사업인 수소산업 10대 분야 중 수소연료 자동차 및 수소충전소(2개소) 등으로 수소경제 조기 구현 기반 구축을 위해  친환경 수소연료자동차가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므로써 3%이상의 에너지소비 및 60%이상 매연 저감, 군민 건강권 확보, 예산절감 등의’일석삼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등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이 화두로 올라서며 친환경자동차 보급으로 인한 미세먼지 저감 정책 적극 추진하며 탄소중립에 순행중이며, 친환경자동차 수소연료자동차 보급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권 보호 및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형인 환경과장은 “수소연료자동차 보급으로 인한 미세먼지 저감은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하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