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미취업 청년의 사회진입을 돕고 구직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 경비를 지원키 위해 ‘24년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전북형 청년활력 수당은 구직활동에 필요한 교육비, 시험응시료, 면접 준비 비용에 사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사회진입 활동에 필요한 경비(교통비, 식비 등)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취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구직 역량강화 교육도 병행해 추진하며, 취·창업에 성공하면 취업성공금 50만원(1회)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관내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 39세 이하(1984.1.1.~2005.12.31.)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미취업 청년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청 홈페이지 및 도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14일부터 3월 12일까지로, 전북형 청년 활력수당 누리집 또는 전북청년허브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본 사업은 국내외 경기침체 및 고용감소에 따른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안정적으로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취업 활동비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전북대, 2024학년도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 가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신입생 여러분이 봄입니다.”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14일 오후 1시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해 새로운 대학생활에 나서는 신입생을 축하하고 환영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행사로 취타대가 캠퍼스 곳곳을 돌며 신입생들을 환영했고, 양오봉 총장과 본부 보직교수들의 학사행렬이 이어져 입학식 분위기를 북돋웠다. 본 입학식 행사에서는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들과 신입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총장이 입학 대상자 5,235명(학사과정 4,121명, 석사과정 853명, 박사과정 261명)에 대한 입학허가를 선언했다. 또한 2부 행사로 신입생들에게 대학생활 전반을 소개하는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동아리 공연으로 시작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수강신청이나 장학금 제도, 취업 지원, 학군단 등 대학생활에 필요한 부문에 대한 안내와 학생 자치회 등 신입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가 제공됐다. 또한 각 단과대학, 학과 별로 캠퍼스투어와 함께 퀴즈타임을 통해 신입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돼 전북대 캠퍼스에는 종일 웃음꽃이 만발했다. 특히 전북대 학생지원과는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전북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전 실황을 생중계하는 등 편의를 제공했다. 양오봉 총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대학의 교육 목표와 주요 정책 안내를 통해 신입생들이 대학생활 조기에 적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스스로를 중요하게 여기는 자존과 목표를 향한 도전정신, 전북대인으로의 프라이드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전북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보다 더욱 다양하게 확대하고,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이끄는 세계적인 플래그십대학으로 비상할 것”이라며 “이러한 새로운 변화가 신입생 여러분의 의미 있는 대학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앞으로 펼쳐질 여러분의 도전과 성장에 대학이 늘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창군, 2023전북특별자치도 사회조사에서 군민 삶 만족도 ‘최상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민들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가 전북도내 14개 시·군 중 최상위권에 들며 행복도시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고창군과 전북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최근 ‘2023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조사’가 발표됐다. 사회조사 항목 중 ‘삶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서 고창군민들은 자신의 삶 만족도에 6.89점(10점 기준)을 줬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22년 고창군 삶 만족도 6.4점에 비해 0.49점 높아진 점수다. 14개 시·군 중에선 진안군(7.24점)에 이은 2번째로 전북도 평균(6.61점) 보다 높았다.  군민이 느끼는 지역생활만족도 역시 6.84점(도 평균 6.4점), 어제의 행복감을 느끼는 질문에 6.78점(도 평균 6.53점)으로 모두 도 평균 보다 높았다.  특히 고창군민의 ‘삶의 질(100점 기준)’도 경제적인 측면 65.3점(도 평균 61.7점), 건강에 대한 측면 64.1점(도 평균 62.7점), 사회적인 측면(도 평균 66.5점), 정신적인 측면(66.9점) 모두 도 평균치 이상이었다.  이외에도 ‘향후 10년 이후 현 거주지(고창) 거주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군민 89.9%가 “그렇다”고 응답해 14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응답율을 보이며 지역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고창군은 지역 자긍심을 높이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의 보물 7개’를 보유하고 있고, 전북 최초 삼성전자 투자유치 성공을 비롯해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터미널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들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에도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군민들이 체감하는 효과 높은 정책으로 ‘더 큰 도약 더 좋은 고창’을 향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작년 한 해 119구급대 3분4초마다 출동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가 14일 2023년 구급활동 실적을 발표했다. 전북소방 ‘2023 구급활동 통계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19구급대는 15만4,391건 출동해 8만5,975명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이는 1일 평균 출동건수는 423건으로, 3분4초마다 한 번씩 출동을 나갔다. 환자 발생 장소는 주거지가 5만5,753명으로 가장 많았고, 도로 9,776명, 도로외 교통지역 3,245명 순이었다. 코로나19 종식으로 따라 의료기관시설 이송은 전년 대비 35% 감소했으며, 그에 반해 극장, 공연장 등 오락문화시설에서는 출동이 늘어 이송 환자가 대폭 증가(53%)했고, 운동시설에서도 18% 증가했다. 환자 발생 유형별로는 급·만성질환 등 질병으로 인한 환자가 5만8,005명으로 전체의 67.5%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출동건수와 이송건수가 모두 감소했는데, 질병으로 인한 심혈관과 뇌혈관질환자 이송건수는 전년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이송환자는 2022년 7,325명에서 7,546명으로 3% 늘었으며, 뇌출혈, 뇌경색 질환 등 뇌혈관질환 이송환자는 2022년 4,082명에서 4,311명으로 5.6% 늘었다. 인구고령화에 따라 심혈관‧뇌혈관질환자 발생이 증가되는 것으로 보여 도민들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송 환자는 고령층이 많았는데, 81세 이상이 1만9,856명, 71~80세 1만7,423명, 61~70세 1만5,233명 순으로 전체 이송 환자의 60%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권기현 예방안전과장은 “119구급활동 통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도민들에게 고품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개발공사, 해빙기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가 해빙기 대비 산업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점검은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이며 대상은 공사가 관리중인 시설물 13개소 및 토목·골조공사가 진행중인 건설현장 4개소로 총 17개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공사장 굴착면·흙막이 무너짐, 지반침하 예방조치 점검과 사면, 옹벽·석축 등 시설물 붕괴, 전도, 낙석 점검 및 사면, 옹벽·석축 등 시설물 붕괴, 전도, 낙석 점검, 안전시설(안전난간, 추락방지망 등) 설치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최정호 사장은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기 시작하면서 지반구조가 약화되는 해빙기에는 사고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위험을 사전에 대비하고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이다”며 “사람 중심으로 주변환경을 살피고 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