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군민 삶의 만족도 ‘최상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민들의 삶의 만족도가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안군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 정책 개발 기초자료로 활용키 위해 진행한 ‘2023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조사’결과 군민들이 느끼는 ‘삶에 대한 만족도’와 ‘삶의 질에 대한 만족도’ 분야 중 7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삶에 대한 만족도는 자신의 삶 부문 7.24점(10점 기준)으로 1위, 지역생활 부문 7.22점 1위, 행복(어제) 부문 7.24점 1위 등 3개 항목 모두 1위를 차지하며 14개 시·군 중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 됐다. 삶의 질에 대한 만족도 역시 경제적인 측면이 69.21점(100점 기준)으로 1위, 건강에 대한 측면 69.66점 1위, 사회적인 측면 70.10 1위, 정신적인 측면 72.81점 1위로 조사대상 4개 항목 모두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향후 10년 이후 시‧군 거주 의사를 묻는 분야에서도 임실, 고창에 이어 3위(86.6점)에 올라 진안군에 대한 진안군민의 각별한 애정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진안군은 앞서 대통령 소속 농어업 농어촌 특별위원회에서 주관한 농어촌 삶의 질 종합지수 평가 결과에서도 전국 최상위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명실상부한 삶의 만족도 최고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군민 행복과 삶의 만족은 진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의 기본 목적이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살고 싶고, 살기 위해 찾고 싶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전 영역에 거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장계면, 빅드라이브 사업 업무 협약…나눔 문화 확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 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성현·임재성), 장계 무궁화신협(이사장 송성수), 장수경찰서(서장 김홍훈), 장계자율방범대(대장 이석문)는 지난 15일 장계노인복지관에서 빅드라이브(나눔 순찰 운행)에 따른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장수경찰서와 장계자율방범대가 합동순찰을 하고 순찰한 거리에 따라 장계 무궁화신협이 순찰거리 1km당 200원씩 적립하는 사업으로 연간 한도는 120만원이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 30만원을 적립한다. 임재성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빅드라이브 사업을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나가고,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현 장계면장은 “장계면 주민을 위해 애써주시는 장수경찰서와 장계자율방범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소중히 적립된 돈으로 소외계층 없는 장계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적립된 금액은 장계자율방범대에 기탁돼 장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관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내고 있는 취약계층에 사용될 예정이다.

남원시, 한옥건축 문화 확산 및 보급 위한 한옥건축의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와 남원시가 단독주택 용도의 한옥 건축 시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신규시책으로 진행된 사업으로 한옥건축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한옥을 신축하거나, 등록한옥 또는 증·개·재축 또는 리모델링을 할 경우 보조금을 면적별로 차별 지원한다.  한옥건축지원 금액은 공사비의 2분의 1이내 범위에서 신축의 경우 최대 5천만원, 증·개·재축 또는 리모델링의 경우 최대 3천만원이다.  지원 대상 한옥은 실제 생활 및 거주목적의 단독주택으로, 바닥 면적이 60㎡이상의 규모로 한옥의 형태 등은 ‘한옥 건축 기준’(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라야 한다. 남원시는 전북도의 사업계획 확인 후 오는 29일 까지 신청수요를 접수하고 4월 중 전북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원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할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거나 해당 읍면동주민복지센터에 문의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건축과 건축담당 담당자(063-620-6555)에게 문의하면 된다.  시 건축과장은 “전통의 멋과 가치를 품은 전라북도 고유의 한옥을 남원시에보급 및 확산시켜 문화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남원시민들이 다수 선정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용철 전북대 석좌교수팀, 난치성 호흡기질환 치료제 개발한다…호흡기질환 정복 목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최근 20~30년 동안 의학은 빠른 발전을 이루었지만 중증 난치성 호흡기 질환은 여전히 많은 환자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기도를 표적해 난치성 호흡기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중증 호흡기질환의 국내 최고의 명의로 손꼽히는 전북대학교 이용철 석좌교수가 전북대병원과 약학대학,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하버드의대 등 국내외 유수 연구진이 참여하는 난치성 호흡기 질환 치료제 개발 연구소를 최근 설립해 중증 난치성 호흡기 질환 정복에 나섰다.  기도를 표적해 치료하는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이용철 석좌교수와 전북대병원 진공용, 정명자, 김종승 교수,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정재석 교수, 약학대학 채한정, 민경현, 강지현 교수, 그리고 하버드의대 박진아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매일 새벽 6시면 회진을 돌 정도로 환자에 진심인 이 교수는 아직도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난치성 호흡기 질환을 앓는 많은 환자들이 회복이 되지 못하고 사망에까지 이르는 고통을 목도하면서 임상의사로서 현대의학의 한계를 뼈저리게 느끼며 반드시 한계를 뛰어넘는 획기적인 치료제와 치료방법을 개발해야겠다고 다짐해왔다. 그 다짐이 이 연구소 설립의 주된 이유다. 그동안 이 교수팀은 국내 최초로 흡입성 난치성 천식 치료제 개발 성공과 2016년 보건복지부 지정 보건의료 Technology to Business 기반구축사업 중 유일하게 호흡기질환 분야를 담당하는 국가지정 호흡기질환 제품 유효성평가 연구단으로 참여하면서 국내외 제약사의 전문적인 호흡기질환 제품에 대한 유효성평가 서비스 제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0년 보건복지부 지정 폐질환 의료기술상용화지원센터에 호흡기 질환 분야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향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중증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 및 기타 중증 호흡기질환의 치료제와 신약 후보물질 효능 평가 등의 중책을 수행해 국내 호흡기질환 치료제의 임상시험 성공률 제고와 상용화를 촉진하는 중요 역할을 담당해왔다. 또한 국내 최고 수준의 호흡기 질환 관련 임상 및 기초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만성호흡기질환 환자 맞춤형 최적의 기도 표적 치료제 개발 플랫폼을 구축에 성공했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미래 바이오 신산업의 창출과 육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러한 지난 성과를 통해 이 교수는 중증 난치성 호흡기 질환 치료제 개발이 어려운 길이지만 충분히 가능하다는 경험과 자신감을 갖게 되어 지금보다 더욱 효과가 뛰어난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자신하고 있다.  특히 연구팀은 폐질환에 대한 국내 최고 수준의 전임상 및 임상 연구 환경과 참여 연구진의 세계적인 연구 실적 등을 자랑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전문적인 기도 표적 제형을 포함하는 효과적 난치성 호흡기질환 치료제 개발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용철 석좌교수는 “현재 중증 천식을 포함한 많은 난치성 폐질환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제가 부족한 상황이어서 우리 연구팀이 그간 이뤄 온 새롭고 획기적인 접근들이 향후 임상의학 분야에 효과적인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며 “중증 난치성 호흡기 질환 환자 맞춤형 최적의 기도 표적 치료제 개발에 반드시 성공해 이 분야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고, 고통 중에 있는 많은 만성 난치성 환자 및 가족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철 석좌교수는 전북의대 최초로 올 2월 1일자로 석좌교수에 임명됐다. ‘노벨상을 꿈꾸는 임상의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의학 연구에서 최고의 연구자를 배출하는 일에도 매진하고 있다. 대한민국 의학 한림원 정회원이며 대한 천식 및 알레르기 학회장, 대한 결핵 및 호흡기 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 석좌교수는 화이자 의학상수상자로 호흡기알레르기 분야에서 월등한 연구 실적을 인정받아 국가지정연구실 사업, 병원특성화 연구센터, 국내 최초의 호흡기전문질환센터 및 호흡기 질환 유효성 센터등 대규모 국가 주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해 수행해 왔고, 호흡기계 전임상, 임상 연구 및 진료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부안군, 저소득층 등에게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설치·교체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부안군에 따르면 올해는 오는 19일부터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1대당 60만원씩 총 2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희망자는 군 홈페이지(고시공고→‘보일러’ 검색)을 확인한 후 보일러 판매 대리점에 구매 및 계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신청 관련 동의서, 보조금 지급 요청서 등 관련 서류를 군 환경과 기후변화대응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은 지난해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한 일반가정 230가구에 대당 10만원씩 총 2300만원, 저소득가정 15가구에 대당 60만원씩 총 900만원 등 총 245가구에 3200만원을 지원했다. 최형인 환경과장은 “취약계층 친환경 보일러 지원사업의 참여로 대기환경 개선에도 큰 효과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이 높아 연료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많은 군민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