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농촌 여름휴가 축제’에서 농촌여행 전시관 운영…여름휴가 농촌으로

농촌진흥청, ‘농촌 여름휴가 축제’에서 농촌여행 전시관 운영…여름휴가 농촌으로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2024년 농촌 여름휴가 축제(페스티벌)’에서 농촌여행 홍보 전시관을 운영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오는 7월 5일부터 6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열리는 ‘2024년 농촌 여름휴가 축제(페스티벌)’에서 40~60대 여성 맞춤형 농촌 여행지, 치유마을·치유농장, 아름다운 농촌 경관 10선을 홍보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중년 여성끼리 떠나는 감성 듬뿍 추억여행은 농촌여행에 관심이 높고 소규모 여행을 선호하는 40~60대 여성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오롯이 쉴 수 있는 지역별 여행지를 소개한다. 농촌진흥기관이 지원·육성한 농촌교육농장, 농가 맛집, 외식·체험형 사업장 가운데 농업·농촌의 가치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방문객 만족도가 높은 식사, 체험,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 포천 ‘자일랜드’ 등 농가 경영체 21곳을 엄선했다.  여행지마다 지역의 경치를 만끽하고 문화를 익힐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제공하므로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각 여행지 정보 확인과 예약은 여가 활동 추천 온라인 플랫폼 ‘노는법’ 누리집과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모바일 앱)에서 할 수 있다.  ▲마음을 치유하는 ‘촌캉스’에서는 여행하며 쉼과 치유(힐링)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농촌치유마을과 치유농장을 소개한다. 각 지역의 특색있는 농촌자원을 활용해 스트레스 및 우울감 경감, 대인관계 회복 등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치유마을은 농촌진흥청 ‘농촌자원 활용 치유프로그램 보급 사업’에 선정된 시범 치유마을 32곳 중 치유서비스 연계성, 프로그램 안정성, 숙박 및 음식 서비스 등을 고려해 선정한 전북 순창 ‘올레오 치유농장’ 등 11곳이다. 치유농장은 ‘치유농업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수상 이력이 있는 전북 완주 ‘드림뜰힐링팜’ 등 15곳이다.  각 마을과 농장 정보는 농촌진흥청 치유농업포털 ‘치유농업 온(ON)’이나 마을 또는 농장이 운영하는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한눈에 반하는 아름다운 농촌은 우리 국민이 농촌을 ‘쉼터’로 인식할 수 있도록 농업유산, 경관농업지역 중 농촌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전북 고창 경관농업(학원농장) 등을 소개한다.   자연을 탐방하며 걷기 좋은 곳(울진 금강송 군락, 담양 대나무밭, 태안 매화화둠벙마을), 농업유산을 배우며 체험할 수 있는 곳(완도 청산도 구들장논, 하동 전통 차농업, 울릉 화산섬 밭농업), 농업경관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곳(고창 경관농업, 신안 ‘섬’ 경관단지, 평창 대관령 목장, 제주 밭담농업)으로 나눠 총 10곳을 선정했다.  지역별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 누리집 ‘생활농업’-‘농업유산’에서 찾아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최소영 과장은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농촌관광 경영체를 대상으로 안전 및 위생관리 교육을 진행해 농촌 방문객 안전 보장과 재해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라며 “농촌진흥청 연구개발로 발굴·검증된 치유농업, 농촌다움 경관자원 등을 활용해 조성한 농촌 여가 공간이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농촌 재구조화 정책을 뒷받침하고, 농업·농촌자원 활용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농촌여행상품 발굴, 농경문화마을 육성, 치유농업 연구 및 확산을 위한 모델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제시, 새로운 도시브랜드(BI) 및 캐릭터 확정…시정 이미지 제고

김제시, 새로운 도시브랜드(BI) 및 캐릭터 확정…시정 이미지 제고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25일 새로운 도시브랜드(BI) “지평선 생명도시 김제”와 캐릭터 “싸리·콩이”를 김제의 새로운 상징물로 확정했다. 이번 도시브랜드 확정은 지난해 4월 용역 착수 이후 시정의 정체성 및 현황 분석을 위한 대국민 인식조사, 브랜드 네이밍 및 캐릭터 선호도 조사, 관계 공무원 및 전문가 의견수렴, 도시브랜드 선정을 위한 최종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구체화된 결과물이다. ▲도시브랜드 ‘지평선 생명도시 김제’는 김제(GIMJE)의 이니셜 G와 J를 결합해 하트와 새싹 모양이라는 이중적 이미지를 표현한 것으로, 황금색 계열은 지평선의 황금벌판을, 초록색 계열은 생명이 싹트는 대지를, 파란색 계열은 수평선의 새만금을 상징해 지평선 너머 새만금으로 나아가는 김제시의 미래성장비전을 나타낸다. ▲캐릭터 ‘싸리·콩이’는 지평선 황금들녘에서 생산되는 쌀알과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콩을 현대적 감각으로 의인화한 캐릭터로, ‘싸리’의 황금색 계열은 누렇게 익어가는 벼의 색상이며 풍요로움을, ‘콩이’의 초록색 계열은 푸르고 싱그러운 자연처럼 생동감 넘치는 힘을 상징한다. 시는 지난 19일 도시브랜드 및 캐릭터 업무표장 출원을 완료했으며, 이에 따라 브랜드 기본형·응용형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브랜드 확산 및 정착을 위한 디자인 어워드 출품, SNS 이벤트 및 포털 검색광고 등을 계획대로 추진해 시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시정 이미지를 드높인다는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민선8기 2주년을 맞이한 지금, 새로운 도시브랜드와 캐릭터가 탄생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새로운 브랜드와 함께 김제시가 앞으로 펼쳐갈 여정을 애정어린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주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익산시, 지방세 체납자 관허사업 제한 추진…인·허가 주무관청에 영업정지 등 요구

익산시, 지방세 체납자 관허사업 제한 추진…인·허가 주무관청에 영업정지 등 요구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지방세 체납자에 대해 관허사업 제한을 추진한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방세를 3회 이상 체납하고 체납액이 30만 원 이상인 체납자 454명(4600건, 11억 8천만 원)에 대해 ‘관허사업 정지 및 취소예고서’를 발송했다고 25일 밝혔다. 익산시는 오는 30일까지 자진 납부 기회를 주고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지방세징수법에 따라 인허가 주무관청에 영업정지 또는 허가취소를 요구할 계획이다. 체납한 지방세는 신용카드 또는 가상계좌 납부가 가능하며 더욱 자세한 사항은 징수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 제고와 조세 정의 확립을 위해 재산 압류, 번호판 영치 등 다각적이고 강력한 행정조치를 속행하겠다”며 “다만 일시납이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일부 납부 후 매월 분납 이행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보류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관허사업이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허가, 인가 및 등록과 그 갱신을 받아 경영하는 사업을 말한다. 제한 대상 업종은 전문건설업, 식품접객업, 옥외광고업, 통신판매업 등이다.

농협중앙회 전북검사국, 농업인의 고충해결을 위한 ‘이동법률상담센터’ 운영…

농협중앙회 전북검사국, 농업인의 고충해결을 위한 ‘이동법률상담센터’ 운영…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농협중앙회 전북검사국(국장 김삼형)이 삼기농협(조합장 박기배)과 ‘이동법률상담센터’를 운영했다. 전북검사국에 따르면 25일 농업인과 조합원들이 일상생활에서 마주칠 수 있는 법률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삼기농협과 함께 ‘이동법률상담센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동법률상담센터는 2011년에 처음 시작으로 올해 14년째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평소 법률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농촌지역의 농·축협을 대상으로 종합감사 기간 중 농협중앙회 소속 변호사와 함께 관내 농업인과 조합원들에게 영농 및 생활 속 다양한 법률문제 등에 대한 개별상담방식의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전북검사국 김삼형 국장은 “중앙회와 전국 농·축협과의 원활한 소통에 초점을 맞춰 지도경영 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동법률상담센터는 농·축협이 관내 조합원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창구가 될 수 있을 것이며, 법률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농촌지역 농업인들의  법률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농업인과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여 농업인의 풍요로운 삶을 구현하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읍시, 건물번호판 새단장…도시 미관 UP, 편의성 UP!

정읍시, 건물번호판 새단장…도시 미관 UP, 편의성 UP!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도로명주소 사용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신태인읍과 북면에 설치된 노후 건물번호판 1926개를 정비한다. 정읍시는 10년 이상된 노후 건물번호판 중 건물 등의 소유자 또는 점유자의 과실이 없는 경우 건물번호판 일제조사를 통해 교체할 계획이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교체하지 못한 나머지 지역도 순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추진할 방침이다. 노후 건물번호판은 장기간 햇빛에 노출돼 탈색 등 훼손정도가 심해 시인성 확보가 어렵다. 이로 인해 우편물이나 택배 등의 수취 불편을 야기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해 왔다. 새롭게 교체하는 건물번호판에는 QR코드를 삽입해 스캔 시 주소 음성 안내와 경찰·소방에 구조요청 문자를 발송할 수 있으며, 현재 위치 정보도 조회할 수 있다. 또한 국민재난안전포털 사이트와 시청 홈페이지, 시 생활공간정보시스템, 주소정보누리집에 연결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된다. 이학수 시장은 “노후 건물번호판을 정비해 도로명주소 사용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도로명주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해서 정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