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림축산식품부 2023년 농촌협약 공모 선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도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340억원을 확보했다. 부안군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 동안 국비 236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340억원을 투입해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 및 생활서비스 공급시설을 확충하게 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농촌협약은 전국 시·도 평가에서 선정된 26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식품부의 PPT와 대면평가를 거쳐 부안군을 포함해 최종 22개 시군이 선정됐다. 이에 역점추진 사업으로 중심지활성화사업 및 기초생활거점사업 추진을 통한 면 소재지 기능 강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농촌관광활성화지원사업, 부안군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이다. 부안군은 농촌협약 선정을 위해 21년부터 농촌공간전략 및 생활권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해 농촌협약위원회, 중간지원조직(부안군 농어촌협약지원센터), 행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전담부서 지정, 자문단 운영 등 지역 역량을 집중했다. 또한, 주민 설문조사 및 여러 자료 분석을 통해 부안군에 가장 적합한 맞춤형 계획을 수립,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대규모 국비확보 성과를 거두게 됐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농촌협약 공모 선정으로 대규모 국비 확보를 통해 농촌지역의 생활여건 개선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살기 좋은 농촌공간 조성을 위해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협약은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 지자체가 수립한 발전 방향에 따라 정부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등 공동투자 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무주군에서 대상그룹 지식존중(地食尊重) 프로젝트 진행…식재료 및 지역자원 활용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대상그룹에서 기업의 모토인 ‘존중’을 실현키 위해 추진하는 ‘지식존중(地食尊重) 프로젝트’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당초 타 광역자치단체에서의 사업추진이 논의됐었으나 오충섭 전북관광공사지사장의 전북 농산물에 대한 적극적인 소개와 추천으로 무주를 포함해 3개 지역이 1차 대상지로 선정, 현장 평가를 거쳐 무주가 최종 선정됐다. ‘전국 최초’ 타이틀을 갖게 된 무주군은 관내에서 활동하는 아이엠무주(예비사회적기업) 이선영 대표와 회원들, 무주토종연구회 장영란 회장, 여행작가 눌산 최상석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고수햄버거’를 비롯한 ‘천마그리시니’, ‘무주사과피자’, ‘감자빵’, ‘블루베리빵과 콩포트’, ‘대학찰옥수수전’, ‘머루와인뱅쇼’, ‘고수비빔밥’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과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을 제안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식존중 프로젝트_무주군’의 추진 주체는 ㈜대상홀딩스와 무주군, 한국관광공사로, 지식존중 크루들이 무주 지역을 탐방하며 기록한 축제와 관광지(건축물 등), 자연휴양림 등 무주 곳곳에 대한 체험 내용을 SNS 등에 알릴 예정이다.  또한 오충섭 전북관광공사지사장의 추가 제안으로 무주군과 한국관광공사, ㈜대상홀딩스에서는 별도 예산을 편성해 한국관광공사 ‘범 내려온다’ 영상을 총괄 기획한 서경종 CD(Creative Director)와 별도로 무주홍보 영상도 제작할 계획이다.      지식존중 크루는 전국 대학생 공모를 거쳐 선정된 16명으로 ‘지역의 식재료로, 지역을 새롭게, 가고 싶게’라는 주제 실현을 위해 지난 2일과 3일 무주를 방문(4개 팀)해 머루와인동굴과 라제통문, 두문낙화마을, 치목삼베마을 등을 탐방하고 무주산골영화제를 관람했으며, 7월 중에 2차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지역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한 전략 & 실행을 돕는 강의와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와 함께하는 워크숍, 무주지역 취재 및 주민 인터뷰, 지역 전문가와의 만남, 식재료 체험, 지역 봉사활동 등의 지역교감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무주군 ‘지식존중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는 8월에는 무주군과 대상그룹의 지원 아래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한 무주군 상징물도 제작·설치하게 된다.  무주군의 머루와 천마, 사과, 호두 등의 식재료를 비롯해 덕유산과 무주반딧불축제, 캠핑 등 무주군의 자원을 활용해 발굴한 지식존중 크루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반영될 예정이어서 기대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와 20대들의 기호가 들어간 아이디어가 어떻게 구현될지 무척 기대가 된다”라며 “무주가 전국 최초로 지식존중 프로젝트 대상지로 선정이 된 만큼 반딧불 농·특산물 생산지, 그리고 관광명소로서 무주군의 가치가 재조명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소멸 위기는 고령화와 인구감소, 재정은 물론, 의료, 교육, 생활여건 등 여러 가지로 어려운 지역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불안 요소이자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이런 시점에 청정원과 미원, 종가, 웰라이프 등 유명 식품브랜드를 보유한 대상그룹이 대응책 마련에 발 벗고 나서준 것에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식존중 프로젝트’는 대상그룹이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소멸 문제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올해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표 식재료를 활용해 지역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조정하는 사업이다.  

임실군, 노인 결핵 무료 이동검진 진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인 결핵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임실군에 따르면 활동성 결핵 감염 검사를 위해 결핵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집단시설 등 결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5월까지 400명 이상의 결핵 검진을 진행했으며, 오는 8일 덕치면 일중마을, 오수면 오촌마을, 덕치구세군노인복지센터와 섬김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지역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 이동 검진팀과 함께 최첨단 장비를 가지고 마을회관 등을 찾아가 무료로 흉부 X-선 촬영과 결핵 의심 또는 유소견자의 경우 당일 객담검사를 추가로 진행한다. 검사 결과 결핵 진단을 받은 환자는 보건의료원의 치료 연계를 통해 완치 시까지 결핵 진료와 투약 관리를 받게 된다.  또한 결핵 발생률이 높고 유행 파급력이 큰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1회 결핵 검진으로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여 결핵 검진 전후 결핵 예방 리플릿 등을 배포하여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결핵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 또는 결핵 유증상이나 검진 필요시 임실군 보건의료원 결핵관리실(06-640-3175)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택 폭 2배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지난 2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답례품 선택의 폭을 2배로 늘렸다. 김제시 선정위원회는 버섯과 파프리카, 냉동 볶음밥, 약과, 도자기 등 총 18개 품목, 14개 업체를 추가 선정해 답례품과 공급업체는 40개 품목, 41개 업체가 됐다고 5일 밝혔다. 산물은 꽃송이버섯, 녹각영지버섯, 송고버섯, 표고버섯, 새싹삼, 파프리카, 화훼류로 총 7개이다. 가공식품은 구운란과 꾸지뽕 진액, 냉동볶음밥, 도라지환, 호두강정, 마들렌, 에그타르트, 약과로 총 8개가 추가 선정됐다. 제조상품은 도자기와 안대 세트, 플레이팅 도마류로 3개가 추가 선정됐다. 답례품 선정위원회는 “답례품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서류 심사 및 현장 평가 등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의를 거쳐 품목과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우리 시는 기부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하여 답례품 추가 선정하고 앞으로도 김제로의 기부를 유도하기 위한 매력적인 답례품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며,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기부”를 당부했다.

전라북도의회, 제401회 정례회 개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의회(의장 국주영은)는 7일 제401회 정례회를 갖고 오는 22일까지 16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8일부터 이틀간 10명의 의원이 도지사와 교육감을 상대로 도정 및 교육·학예 행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하고,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과 조례안 등 의안을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뒤 오는 22일 제4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먼저, 7일 오후 2시에는 개회식에 이어 건의·결의안을 의결하고 국회와 정부 등에 도정 현안 해결을 촉구할 계획이다.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되는 도정 및 교육·학예 행정에 관한 질문은 8일, 이수진(비례대표)·한정수(익산4)·오현숙(비례대표)·최형열(전주5)·강동화(전주8) 의원이, 9일은 강태창(군산1)·윤영숙(익산3)·나인권(김제1)·황영석(김제2)·진형석(전주2) 의원이 각각 도지사와 교육감을 상대로 도정 및 교육·학예 행정 현안에 대해 질문한다. 또한 전북도와 도교육청의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심의, 지난해 수입과 지출 및 예비비 지출의 적법·타당성을 심의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결산안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 심사를 거쳐, 오는 15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진형석)를 열어 심사하고 본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오는 14일까지 결산안, 조례안 등 위원회에 회부된 각종 안건을 심사하고, 주요 사업장 및 민생 현장을 찾아 도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어 22일 제4차 본회의를 열고 5분 자유발언과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의결한 조례안, 결산안 등의 의안과 대정부 건의·결의안을 심의·의결한 뒤 폐회된다. 국주영은 의장은 “제12대 전라북도의회 개원 1년을 맞아 그동안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도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전북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와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 개최, 전북 특별자치도 출범 등 도정 주요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