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정부세종청사 방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권익현 부안군수가 28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부안군에 따르면 권익현 군수는 이날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을 차례로 방문해 부안 반계 유형원 기념관 건립 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우리나라 실학을 대표하는 반계 유형원 선생을 기리는 기념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비와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 시민혁명의 전당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비 반영을 당부했다. 또 용적·백석지구 논콩단지 배수개선사업과 양산지구 배수개선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비 반영, 국산 밀의 안정적 생산·보관을 위한 국산 밀 전용 비축시설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을 건의했다. 특히 권익현 군수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부안지역 피해 상황을 적극 설명하고 피해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배수개선사업의 예산 반영을 강조했으며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국가예산 확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비, 국내 최고의 갯벌해양생태 치유거점 조성을 위한 생태정원과 함께하는 갯벌치유센터 조성사업비, 서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핵심사업으로 반영된 서해안 선셋 드라이브 명소화 사업비 등의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권익현 군수는 “미래 100년 지속 가능한 부안 대도약 시대를 열기 위한 주요 현안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절실하다”며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의 속도감 있는 마무리와 부안발전을 위한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를 지속 방문해 국가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의회, 장수한우지방공사 시설 방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의회(의장 장정복)는 지난 26일, 장수한우지방공사 시설을 찾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장수군의회에 따르면 이날 전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한우지방공사(사장 성수영)를 방문하여 TMR 사료의 상품화 과정을 살펴보고 유전자 뱅크의 씨수소 사업에 대한 설명과 채란과정을 참관하는 등 현장 의정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장수군의회 의원들은 장수한우지방공사가 한우의 사양관리를 위한 우수한 TMR사료의 생산과 장수한우의 소비자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활발한 마케팅 활동도 중요하지만, 당초 설립 취지가 우량한 장수한우 유전자원 개발을 통한 장수한우의 고품질 명품화에 있음을 다시한번 상기시켰다. 이에 공사 관계자는 “본래의 설립취지에 맞는 사업을 위해 씨수소 생산등을 통한 종축개량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며, “공사의 건실한 운영은 물론 향후 장수군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소득증대로 보답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정복의장은 “군과 의회, 공사가 장수군 축산산업의 발전과 농가의 소득보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2022년 매출액 기준 1000대 기업 중 전북지역 본사기업 11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국내 매출액 기준 1000대 기업 중  전라북도에 본사를 둔 기업은 11개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주상공회의소가(회장 윤방섭)가 28일 발표한 ‘2022년 매출액 기준 1000대 기업 중 전북지역 기업현황’조사에 따르면 국내 매출액 기준 1000대 기업 중 전라북도에 본사를 둔 기업은 총 11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비해 1개사 감소한 결과로 1개사(OCISE(주))가 순위권에 새롭게 진입하고, 2개사(삼양이노켐(주), 두산퓨얼셀(주))가 순위권에서 밀린 것으로 조사됐다. 순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OCISE(주)’는 화학기업 OCI(주)의 계열사로 새만금산단 입주기업에 공정용 증기와 냉난방을 공급하고 있다.  군산의 ‘삼양이노켐(주)’과 익산의 ‘두산퓨얼셀(주)’은 이번 순위권에서 제외됐다. 1000대 기업 순위권 내 기업 중 수도권에 742개(74.2%), 영남권에 145개(14.5%)로 집계돼 지역적 편중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과 영남권은 전년도에 비해 각각 6개사가 증가한 반면 전라권은 7개사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위 100위권 내 기업을 보면 서울 72개사, 경기 8개사, 충남 6개사 등으로 나타났으며, 이외의 시도는 3개사를 넘지 못하거나 전무했다.(인천 3개사, 경북 3개사, 울산 3개사, 경남 2개사, 부산 1개사, 대구 1개사, 전남 1개사, 전북‧대전‧광주‧충북‧강원‧세종‧제주 전무)    1000대 기업 순위권 내 11개 전북기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총 10조 1,6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 4,529억원 증가했다. 그중 익산의 화학기업 동우화인켐(주)이 2조 5,996억원, 식품가공업체 (주)하림이 1조 2,89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윤방섭 전주상의 회장은 “1000대 기업의 70%가 수도권에 쏠려있는 지금과 같은 형태에서는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지방소멸, 인구감소, 저출산 등과 같은 사회적인 문제를 절대 개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양질의 일자리를 분산시키기 위해서는 지방이전 기업에 대한 보다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지방이전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제22대 총선 공약 개발 TF 구성…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제22대 총선 공약 개발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전북도당은 28일, 오후 전북도당 대회의실에서 이원택 국회의원(김제‧부안)을 단장으로 한 TF팀, 첫 정례 회의를 개최하고 전북 발전을 위한 총선 공약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제22대 총선 공약 개발 TF’팀에는 윤정훈 전북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도의원 5명을 부단장으로, 14개 시·군 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단이 위원으로 위촉하고 도와 시‧군의 정책 방향에 맞는 지역 공약 개발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원택 TF팀 단장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발굴되는 각종 정책 공약은 향후 대선 공약으로도 활용될 수 있으며 학계와 시민사회단체의 의견을 모아 전북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 발전과 더불어민주당의 정책 기조에 맞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며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걸맞는 새로운 전북 비전 개발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농촌진흥청, 장마 뒤 벼 안정생산 재배관리…등록 약제 제때 방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벼 생육 저하를 우려해 등록 약제로 제때 방제 할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최근 잦은 비와 불볕더위로 벼 생육 불량이 우려됨에 따라 안정적으로 벼를 재배하기 위한 관리와 병 방제 방법을 소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침와 관수 관리 집중호우로 벼가 물에 잠기면 생육단계에 따라 피해양상은 다르나 결과적으로 수확량이 감소한다. 이삭이 줄기 안에서 발달하는 기간에 벼가 물에 잠기면 이삭과 벼알 수가 감소하고 이삭 패기가 늦어진다. 이삭이 여무는 시기에 물에 잠기면 벼알 무게가 감소하며 이삭에 싹이 트는 수발아가 발생할 수 있다.  물에 잠긴 환경에 따라 피해 규모도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 물 온도가 높고 수질이 나쁜 흙탕물일수록 피해가 커진다. 시기별로도 생육 초기보다 중기 이후에 피해를 받으면 수확량이 크게 적어진다.   벼가 물에 잠기면 가능한 한 빨리 물을 빼고 맑은 물을 흘려 잎에 묻은 오물을 씻어낸다. 그래야만 광합성 능력이 빨리 회복되고, 흙에 산소를 공급해 뿌리 활력을 높일 수 있다.  ▲불볕더위 피해 관리 어린 이삭(유수) 형성기나 감수분열기에 높은 기온이 지속되면 벼꽃(영화) 수가 감소하고, 이삭 팰 때와 꽃필 때 불임 피해가 발생한다.   고온 피해를 막으려면 물을 깊게 대 증발산을 통해 식물체 온도를 낮추고, 관개용수가 충분한 경우 물 흘러대기를 계속해 물 온도를 떨어뜨린다. 고온에서는 규산과 가리 성분 흡수가 억제돼 부족해지므로 규산과 가리 비료량을 늘리는 방법도 고려한다.  ▲병 관리 이삭 팰 때 습도는 높고, 온도가 지나치게 높거나 낮으면 이삭 병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최근에 계속된 비로 병이 잘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돼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최근 몇 년간 증가추세에 있는 세균벼알마름병은 이삭 패기 전후에 30도 이상의 높은 기온과 다습한 환경이 계속될 때 잘 발생한다.    세균벼알마름병에 감염되면 벼알이 맺히는 부분부터 갈색으로 변하기 시작해 벼알 전체가 변색한다. 병이 심해지면 이삭이 여물지 않아 쌀 수확량이 줄어든다. 병을 예방하려면 이삭이 나오기 전후로 가스가마이신, 옥솔린산 계열 등의 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뿌려준다. 도열병은 벼의 전 생육기에 걸쳐 발생하며, 발생 부위에 따라 잎도열병, 이삭도열병, 목도열병으로 구분한다. 이삭도열병은 이삭이 나오는 시기에 기온이 20~25도로 낮아진 상태에서 3일 이상 비가 계속 내려 습도가 높아지면 잘 발생한다.  감염 초기에는 이삭이 회백색을 띠다가 이삭목을 중심으로 점차 검게 변하고, 병이 심해지면 줄기 사이 마디가 검게 변하며 부러지기도 한다. 피해를 줄이려면 이삭이 나오는 시기 전후에 재배 지역과 품종을 고려해 이프로벤포스, 트리사이클라졸, 아족시스트로빈 계열 등의 약제를 뿌린다. 또한, 생육을 돕기 위해 이삭거름(질소질 비료)을 지나치게 많이 주면 병이 많이 발생하므로 표준 시비량을 참고하여 적절하게 공급한다. 이삭누룩병은 이삭이 패기 전후 비가 자주 내려 다습한 환경에서 기온이 25도 내외로 낮고 햇볕이 적게 비출 때 잘 발생한다. 발생 초기에 이삭 표면에 생긴 둥근 공 모양의 황록색 돌출물(곰팡이 포자)이 점차 검은색으로 변하므로 병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곰팡이 포자가 붙은 벼알은 도정 후에도 검게 남아 품질이 떨어진다.   이삭누룩병 피해를 줄이려면, 이삭이 패기 전후로 페림존, 헥사코나졸, 트리사이클라졸 계열의 약제를 뿌려준다. 흰잎마름병은 벼의 생육 중기부터 발생하며, 장마와 태풍, 침수 등 물에 의해 병이 퍼진다. 발생 초기에는 잎끝이 하얗게 마르다가 점차 식물체가 말라 죽는다. 광합성이 원활하지 않아 쌀 품질과 수확량이 떨어진다. 병을 예방하려면 물이 오염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중간기주인 잡초를 제거한다. 특히 재배지가 물에 잠기지 않도록 물길을 정비해준다. 아족시스트로빈, 페림존, 가스가마이신 계열 등의 약제를 예방 위주로 사용한다.  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하려면 적절한 시기에 등록된 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제 관련 최신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재기 농진청 작물재배생리과장은 “긴 장마 뒤에 벼 생육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물관리와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