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2024학년도 대입을 위한 ‘대학 입학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28일과 29일 원광대학교(문화체육관·한의학전문대학원)에서 도내 고등학생과 졸업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대학 입학정보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호남권 24개교, 수도권 29개교, 중부권 14개교, 영남권 8개교 등 총 75개 대학이 참여하며 온라인 박람회를 병행해 실시한다. 회차별 1,000명씩 3개 회차로 구분해 총 3,0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개인별 참가 신청 후 28일 오후 1시 30분~6시, 29일 오전 9시 30분~오후 12시 30분, 오후 2시~5시에 참가할 수 있다. 개막식은 28일 오후 1시 30분에 열리며, 개막식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대학별 상담은 별도 신청 없이 당일 현장에서 원하는 대학의 부스 앞에서 대기 후 본인 순서가 되면 참여 가능하다. 부스에서는 대학 입학관계자가 직접 대입전형 및 지원전략 관련 상담을 통해 효율적인 입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 부스와 함께 대학별 입시설명회도 진행한다. 대학별 입시설명회와 진학특강은 원광대 문화체육관 옆에 있는 한의학전문대학원 5개 강의실에서 40분씩 1회 실시하며 대학별 설명회는 원하는 대학의 설명회 시간을 확인하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개막식과 진학특강(면접, 학생부교과, 종합, 수능전형 관련)은 박람회 당일 유튜브(전북교육청)를 통해 실시간 시청 가능하다. 서거석 교육감은 “2024년도 대학 입학정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면서 “박람회 이후에도 수시 관련 입시설명회 등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원하는 대입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월:] 2023년 07월
임실군, 농장 단위 작물 맞춤형 조기경보서비스…농작물 피해 최소화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기상재해에 대비해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를 실시한다. 임실군에 따르면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에 대비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날씨 정보를 알려주는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를 농업인에게 확대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는 전국을 5×5km 간격으로 나누는 기상청 예보와는 달리 지역을 최소 30×30m 단위격자로 세분화하여 신청 농장에 대해 ▲기온, 강수, 풍속 등 날씨 10종 ▲냉해, 저온해, 가뭄 등 재해 14종 ▲작물 30종의 생육단계별 맞춤형 대책을 매일 18시경 문자(SMS) 및 스마트폰 웹으로 제공한다.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는 연중 가입할 수 있으며, 신청은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름, 휴대전화번호(인증 필요), 농장 정보를 입력하여 신청하면 된다. 김쌍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상기후로 인해 농업 피해가 증가하는 만큼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로 기상을 미리 예측하고 재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된‘국지기상 예측 기술’과‘기상 위험 판정 기술’을 활용하여 농장 단위 날씨 정보와 재해정보 및 대응 지침을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김제시, 하반기 전기자동차(승용,화물) 보급사업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가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하반기 전기자동차(승용, 화물)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김제시에 따르면 지원 규모는 승용 19대, 화물 67대로 총 86대를 지원할 예정이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금액을 보면 전기승용차 1대당 최대 1,380만 원이며, 전기택시의 경우 2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초소형 전기승용차는 550만 원, 초소형 전기화물차는 800만 원 지원되며 전기화물차는 최대 2,311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구매지원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를 김제시에 연속하여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김제시 내 사업장 소재지가 있는 법인‧기업‧단체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의 체납이 없는 자이다.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기간은 27일부터 12월 15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한다. 사업신청자는 자동차 제조‧판매사와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제조‧판매사에서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깨끗한 공기질 개선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지속해서 보급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농협,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총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이 27일 익산시 용안면 시설하우스 농가를 찾아 피해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피해복구 활동에는 농협전북본부 내 임직원과 전북농협시너지협의회 계열사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폭우로 물에 잠겨 피해를 입은 시설하우스 내부 농작물 제거 및 정리 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농협경제지주 양곡부·전북본부, 농협김제시지부(지부장 임인), 백구농협(조합장 장승환) 임직원 25명은 김제시 백구면 오이 재배 시설하우스에서 농작물 제거 및 비닐 수거활동을 펼치며 농업인의 아픔을 함께 했다. 김영일 본부장은 “농업인의 삶의 터전과 애써 키운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어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영농에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농협은 지난 15일 김제시 백구면 대피 주민들에게 생필품 등 구호키트를 긴급 지원하고, 농작물 침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수기 220여대를 지원했다. 또한, 벼와 콩 등 농작물 침수지역의 병해충 예방을 위해 긴급하게 공동방제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폭우로 물에 잠겼던 침수 농기계에 대한 무상수리 봉사를 오는 8월 3일과 4일 익산시 망성면에서 펼칠 예정이다. 한편, 지역을 넘어 농협간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 농협중앙회 이사)은 인근 타지역 피해농업인을 돕기 위해 김제시 백구면 난산마을 등 8개 마을에서 고향주부모임 및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동세탁차를 이용한 빨래 봉사활동을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펼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동군산농협(조합장 박영근)에 굴삭기를 지원해 토사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피해복구활동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도 했다. 농협은 폭우 피해농업인을 위해 전국 범농협 및 임직원이 참여하여 성금 30억원을 모금·지원할 계획이며, 농협상호금융에서는 집중호우 피해 농가당 최대 1천만원 무이자대출을 지원하는 등 피해 농업인들이 영농에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주군, 식품소재 및 반가공 국비 공모…수급조절 기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오는 8월 3일까지 2024년 식품소재 및 반가공 산업 육성 사업(국비 공모) 신청을 받는다. 식품소재 및 반가공 산업은 원료 농산물과 완제품(Business to Consumer)을 제외하고, 완제품을 생산하는데 중간재로 투입되는 반가공품과 식품첨가물을 포함(Business to Business)하는 것으로, 농축산식품부에서는 국산 농산물 수요 확대와 농산물 수급조절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생산자 단체(농협·농업법인 등)와 식품기업 등으로, 이들 단체 또는 기업이 설계 및 감리, 건축공사를 비롯해 선별·포장·가공·유통 장비 등 식품소재 생산·유통·상품화연구를 위한 시설 및 장비를 구축하는 데 드는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1곳당 사업비 7억 원(국비 30%, 지방비 70%, 자부담 40%)이다. 김도환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푸드플랜팀장은 “식품소재 분야 중소식품기업을 육성하고 국산 식품 소재 고부가가치화를 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식품소재 및 반가공 산업 육성사업 신청은 무주군 푸드플랜팀 또는 해당 읍·면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되며, 최종 지원 대상자는 도 심사를 거쳐 농축산식품부의 서면평가와 현장 확인, 발표 평가 등을 통해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