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의회(의장 김민규)는 제285회 임시회를 19일부터 27일까지 일정으로 진행한 된 일정을 마무리했다. 진안군의회에 따르면 27일 본회의 의안 상정에 앞서 이루라 의원과 이명진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옥내 노후 급수관개선 대책 마련‘과 ‘다자녀 기준 확대‘ 에 관한 대책마련을 집행부에 촉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과 20일 상임위원회에서는 「진안군 갑질근절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 등 9건의 안건을 심의했으며, 20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위원장에 이명진 의원을 부위원장에 김명갑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또한, 21일부터 25일까지는 2023년도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청취를 통해 군민의 복리증진과 군정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김민규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각종 안건심사 및 주요업무보고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무더위쉼터 운영과 재난취약시설 점검 등 군민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월:] 2023년 07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전시 프로그램 확정…교육·체험의 기회 제공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리 한창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국회의원 김윤덕,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강태선, 이하 “조직위원회”)는‘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세계잼버리”)’참가자와 일일방문객을 위한 전시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전세계 150여개 국가 청소년(만 14~17세) 및 지도자들 4만 3천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규모와 위상 등을 고려해, 성공적인 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6개 구역 139개 규모의 다채로운 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잼버리가 개최되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새만금 델타구역에서 69개 참가국의 다채로운 전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1991년 고성 잼버리 한국스카우트연맹 100주년 기념 전시 등의 스카우트 전시와, 세계스카우트연맹과 그 파트너가 지속가능한 발전 및 지역사회 개발에 대한 교육 활동을 진행하는 반기문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 마을이 설치된다. 한국어 및 한복을 체험하고 한국관광에 대한 주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한국관, 제25회 새만금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개최지인 전라북도와 14개 시·군의 문화와 특산물을 경험할 수 있는 전라북도관, 아워홈, 동아오츠카 등 잼버리 공식 후원사들의 후원기관 홍보관도 설치된다. 뿐만 아니라 9개의 세계적인 종교들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종교관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이동형 과학체험, 해양경찰 장비 전시, 2024 청소년 동계올림픽 홍보관 등 세계 청소년과 일일 방문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전시관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최창행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잼버리에 참여하는 참가자 및 방문객들 누구나 즐겁고 유익한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클래식음악, 록, K-POP, 마당창극까지…풍류로 가득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소리의 고장 전주에서 여름밤 시민과 관광객의 무더위를 식혀줄 흥겨운 축제가 곳곳에서 펼쳐진다. 전주시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과 8월 사이 ‘제7회 전주 비바체실내악축제’와 ‘2023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JUMF) 등 다채로운 음악축제가 펼쳐진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전주시민과 전주를 찾은 관광객은 무더운 여름밤 잔잔하게 시원함을 선사할 클래식 음악부터 록 음악, K-POP, 마당창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우선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제7회 전주 비바체실내악축제’(조직위원장 조화림)가 지난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4일간 천주교 세계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전주시민들에게 정통 클래식 음악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는 전주 비바체실내악축제에서는 최은식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들이 참여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26일 첫날 공연에는 모차르트와 브람스, 멘델스존의 선율이 울려 퍼졌고, 이어 27일부터 29일까지는 각각 젊음의 열정 또 다른 스타일 동유럽의 목소리를 주제로 우리 귀에 익숙한 클래식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주 비바체실내악축제는 여름축제에 이어 오는 10월 6일~7일 첼로 이강호,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김동원이 협연을 선보이는 가을축제도 예정돼있다. 또한 오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주종합경기장에서는 정통 록부터 EDM, 힙합, K-POP, 블루스, 인디밴드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2023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2023 JUMF)’이 펼쳐진다. 전주를 대표하는 음악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한 이번 2023 JUMF에서는 첫날 세계적인 인기콘텐츠인 K-POP 공연을 시작으로, 록·헤미메탈·힙합·어쿠스틱한 발라드 등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출연진은 △크라잉넛 △자우림 △로다운30 △로맨틱펀치 △10cm △해리빅버튼 △민트그레이 △선우정아 △쏜애플 △오마이걸 △멜로망스 △소닉스톤즈 △설 △소각소각 △원어스 △원슈타인 △비아이 △미노이 △롤링쿼츠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등이다. 이와 함께 전주에서는 매주 마당창극 등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공연도 펼쳐지고 있다. 매주 금요일에는 오후 8시부터 전주한벽문화관 마당창극 야외공연장에서 2023년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으로 <댄스컬 ‘전주비빔밥: 그 맛(味)의 시작’>이 펼쳐지고, 매주 토요일에는 오후 8시부터 전주한벽문화관 전통혼례청에서 2023 전주브랜드공연(마당창극)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가 무대에 오른다. 시 관계자는 “전주는 대사습으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소리의 고장”이라며 “전주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과 축제가 한여름밤 전주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한줄기 시원함을 선사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시의회, 김제시의 무분별한 새만금 관할권 촉구 규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와 김제시가 새만금 소유권을 놓고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의회가 김제시의 무분별한 새만금 소유권 주장을 규탄하고 나섰다. 군산시의회 김영일 의장 등 군산시의원들은 27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산 소유의 군산 동서 2축도로와 새만금신항만을 빼앗아 가려는 파렴치한 ‘선 관할권’(김제로 소유권 인정)주장을 김제시는 중단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이들 의원들은 “김제시는 새만금 2조 방조제를 차지했음에도 욕심을 부리고 있다”며 “새만금을 정치로 불모로 삼아 역사 왜곡까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새만금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전북 1호 대통령 공약으로 새만금 메가시티가 내걸리고 이를 위한 새만금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이 반년 앞으로 다가온 중차대한 상황이다”며 “김제의 시대착오적 영토 분쟁은 전북의 발전과 3개 시군 갈등을 조장하는 등 갈라치기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라의 아픈 역사를 이용하여 김제에 유리하게 풀어내고자 한 점은 부끄러워해야 할 것이다. 수탈의 수단으로 군산과 김제에 철도와 도로가 놓여졌고, 착취의 흔적이 두 도시는 물론이고 전북도 곳곳에 아직도 남아있는데 역사 폄하가 진정 전북 발전을 논한다는 사람들의 입장인지 한심스럽다”고 질타했다. 이들은 “김제시는 당장 역사 왜곡을 중단하고 도발행위를 즉각 멈추고 윤석열정부는 새만금 공약을 신속하게 이행하라“고 피력했다. 또한 이들은 ”전라북도는 무책임하게 방관하지 말고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3개시군(군산·김제·부안)상생협치의 대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군산시의회는 “김제시와 김제시의회, 군산시의회가 공개토론을 할 것을 요청했으나 아직 성사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날 재차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한편, 새만금7공구 도로 등 4개 안건이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 심사 처리를 남겨두고 있다.
익산시, 서류 없이 민원 처리…민원 서비스 개선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서류 없이 민원 처리가 가능하게 민원 서비스 제도를 개선했다. 익산시는 불필요한 구비서류 감축을 위한 6개 조례 일괄개정 조례안이 지난 12일 개최된 시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되어 오는 28일부터 시행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각종 민원사무 처리시 민원인에게 필요한 서류를 담당자가 전산망(행정정보 공동이용)으로 처리해 구비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어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시는 민원인 서류 구비가 필요한 사무 제도 개선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익산시 조례 전수조사를 거쳐 6개 일괄 개정 조례안을 추진했다. 김영오 과장은 “이번 일제 정비로 시민에게 불필요한 구비서류를 줄여 민원인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 행정의 불편 사항을 찾아내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정보 공동이용 활성화 원년을 선포한 익산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행안부가 추진하는‘미래 행정정보 공동이용 기반 구축사업’시범 기관으로 지난 6월 선정됐다. 지난달 30일 전산 교육장에서 30여 명 직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시스템 사전 교육과 시범 운영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