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호 고창군의회 의장, ‘고창 건고추 장터’ 방문…생산 농가 격려

임정호 고창군의회 의장, ‘고창 건고추 장터’ 방문…생산 농가 격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정호 고창군의회 의장은 13일 오전에 본격적인 고추 출하 시기에 맞춰 고창농산물유통센터에 설치된 『고창 건고추 장터』를 방문했다.  이날 임정호 의장은 생산 농가들을 만나 “긴 장마와 폭염 속에서도 우리 농민들은 전국 최고 품질의 고추를 생산하기 위해 정말 많은 구슬땀을 흘렸다. 그동안 노고에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고추뿐만 아니라 고창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들이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접 연결을 통해 중간 유통비용을 줄임으로써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거래될 수 있도록 방안들을 강구해 나가겠다고”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고창 건고추 장터’는 온라인 쇼핑, 대형마트 등과 달리 생산농가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흥정도 하고‘덤’이라는 우리 고유의 따뜻한 정서도 나눌 수 있는‘사람 사는 향기가 나는 곳’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고창 건고추 장터’는 고창군에서 생산된 고추를 생산 농가와 상인, 소비자가 한자리에서 만나 생산 농가에는 안정적이며 다양한 판로를 제공해주고 상인과 소비자는 산지에서 직접 가져오는 우수한 품질의 안전한 먹거리를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된 직거래 장터이다. 지난달 28일 개장한 건고추 장터는 오는 11월까지 열리게 되며 고창 장날인 매월 3일, 8일과 13일, 18일과 23일, 28일에 맞춰 오전 5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전라북도, 농촌체험 세계잼버리 대원들과 유종의 미…

전라북도, 농촌체험 세계잼버리 대원들과 유종의 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도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맞춰 기획한 사전·사후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문화관광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세계청소년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전북도에 따르면 잼버리 개최기간 전후인 지난달 30일부터 8월 1일까지,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간 각각 사전·사후 프로그램으로 도내 농촌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HoHo 프로그램’을 운영, 총 29개 나라 1천명의 대원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전주 원색명화마을 등 도내 12개 시·군 숙박거점 20개 마을에서 진행된 HoHo프로그램중 사전 프로그램에서 인도, 리투아니아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520명이, 사후 프로그램에서는 덴마크와 알제리, 도미니카 등 480명이 각 지역의 특색있는 농촌문화를 경험했다. 블루베리 호떡, 떡케이크, 들깨강정, 쌀피자, 두부, 산양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농산물을 활용한 각종 음식을 만들어 보고 오이나 옥수수 등을 직접 수확해 보기도 하는 등 농촌의 일상을 체험했다. 또한 천염염색과 압화액자, 창포비누, 라탄바구니 만들기 등 친환경 자연소재를 활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체험에는 대원들의 손길이 바빠졌다. 아울러 허수아비 만들기와 농악배우기, 떡메치기, 미꾸라지 잡기 등 전통놀이와 함께 청정자연과 어우러진 농촌의 모습을 눈에 담을 수 있는 도보 체험도 이뤄졌다.  대원들은 “한국의 비빔밥에 대해 익히 알고 있었지만 직접 만들어 먹으니 더 신기하고 맛있었다”고 품평 했다.   신원식 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잼버리 기간동안 고생 많았고, 아름다운 자연과 한국문화가 어우러져 있는 경천애인마을 방문을 환영한다”며, “짧은 일정이지만 산과 평야가 어우러진 전북도에서 농촌문화와 전통 먹거리를 체험하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