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예분야 등 2024년 지방보조금 지원사업 공모…

전북교육청, 학예분야 등 2024년 지방보조금 지원사업 공모…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2024년도 지방보조금(민간보조)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은 건전한 시민사회단체를 육성해 민간의 교육행정참여증대로 행복한 전북교육을 실현키 위한 것으로, 접수 기간은 25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다고 25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독서·토론 교육활동 지원, 예술활동 지원, 소외계층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 과학교육 지원, 다문화 학생 교육 지원, 인성교육 지원, 환경교육 지원, 민주시민교육 지원 등 교육·학예에 관한 분야이며 총 지원예산액은 25억원 내외다. 지원 대상은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법인 또는 단체, 사무소가 전북에 소재하고, 사업범위가 전북 관내에 해당하는 학생·교직원·학부모를 비롯한 초·중등교육과 관련 사업인 단체, 공고일 현재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는 단체 등이다.  공모를 희망하는 단체는 도교육청 홈페이지 ‘참여/제안-민간보조사업-공모신청’메뉴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전주시,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추가 지원…서민경제 회복

전주시,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추가 지원…서민경제 회복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금리와 고환율, 고물가, 저성장의 경제위기로 4중고를 겪는 전주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경영자금을 빌려주는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에 대한 상담 및 접수가 재개된다. 전주시는 오는 28일부터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에 대한 상담 및 접수를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당초 2년간 1200억 원 규모로 계획된 특례보증사업 시행 첫해인 올해 480억 원을 지원키로 했으나, 소상공인 등 각계각층의 사업 확대 요청에 따라 올해 520억 원을 추가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올해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 규모는 총 1000억 원 규모로 확대되며, 내년에는 나머지 200억 원 규모로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특례보증 지원대상은 사업장이 전주시 내에 소재한 업력 3개월 이상, 대표자 개인신용평점이 595점 이상인 소기업·소상공인이며, 업체당 최대 1억 원 이내(신용보증재단 기 보증금액 포함 소상공인 1억, 소기업 1.5억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대출 기간 5년 중 3년 동안 대출금리 연 3%를 지원해 업체의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지난 23일 기준으로 산정된 대출금리는 연 5.80%(기준금리에 따라 변동)로, 시가 연 3%의 이자를 지원해주면 고객부담금리는 연 2.80% 수준이다. 상담을 원하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대표자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또는 사업자등록증명원), 사업장이 임대사업장인 경우 사업장 및 주거지의 임대차계약서를 지참해야 하며, 사업장 소재지가 완산구일 경우에는 전북신용보증재단 본점(063-230-3347)을, 덕진구일 경우에는 덕진지점(063-230-3385)을 각각 방문하면 된다. 상담 및 서류제출을 완료한 이후에는 보증 심사를 거쳐 사업체당 대출한도가 결정되며, 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뒤 직접 은행을 방문해 대출 신청을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북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확인하면 되며, 방문 상담 예약도 가능하다. 앞서 시는 지난달 소기업 17명(법인 6, 개인 11)에게 9억 원(법인 2억 원, 개인 7억 원), 소상공인 1134명(법인 30, 개인 1104)에게 471억 원(법인 11억 원, 개인 460억 원) 등 총 48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심규문 시 경제산업국장은 “지난 7월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 신청이 몰리며 조기 마감됐지만, 아직도 자금 지원이 절실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다”며 “이번 특례보증 확대 추진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많은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신속한 금융지원으로 위기를 이겨내고, 성장·발전을 이뤄내 전주시 경제가 활기를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몽골에서 한지관 및 전통고추장 등 전방위 홍보…실질 교류 초석

전라북도, 몽골에서 한지관 및 전통고추장 등 전방위 홍보…실질 교류 초석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실질적 교류 협력을 위해 공공외교 한마당 행사를 갖고 문화와 산업, 관광 등 실질적 교류 협력의 초석을 다진다. 전북도는 류창수 도 국제관계대사를 포함한 대표단을 파견해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 동안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주몽골한국대사관과 공동으로 한국문화주간 기간 중 공공외교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날인 25일 전북대표단은 한국주간행사 개막식에 참석, 도립국악원과 국립남원민속국악단 방수미 명창의 판소리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전라북도의 문화를 전시하고 직접 체험하는 전시관을 운영하게 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돌고르수렌 소비야바자르 울란바토르 시장을 비롯해 몽골 중앙부처 관계자, 주몽골주재 각 국 외교관 등 약 1만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25일부터 3일동안 한지관, 한식관, 한복관, 한글관(서예관), 전북홍보관, 도내 대학 홍보관을 운영한다. 한지관에서는 전통한지, 지우산, 한지등, 부채 등 한지 공예작품부터 손수건, 지갑, 한복 등 섬유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작품을 전시하고 방문자를 대상으로 한지공예 체험도 실시한다.   개막식에서는 비빔밥 퍼포먼스도 진행하며 전북산 전통고추장을 알릴 예정이다. 한식관에서는 전통 장류를 비롯 도내 업체 7개사가 참가 하는 가공식품을 전시, 시식한다.   한글관에서는 서예문화가 발달된 몽골과의 교류를 감안, 서예관으로 꾸몄고 서예 작품전시와 서예퍼포먼스, 탁본체험 등으로 구성해 몽골 서예와 한국서예를 비교 체험하는 장을 마련하고, 오는 9월 개최되는 세계서예비엔날레도 함께 홍보한다.   전북홍보관과 함께 도내 대학 홍보관도 함께 운영, 한국어학과가 많은 몽골 대학생을 대상으로 적극 유학생 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6일에는 몽골 국립대학에서 전라북도 유학생 유치 설명회를 열어 관심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1:1 상담도 예정돼 있다.  전북도는 이번 한식관 운영과 연계해 몽골 최대 유통라인인 노밍백화점에서 도내 농식품 판촉, 시식행사를 진행, 몽골 유통 네트워크를 확보할 계획이다.  류창수 전북도 국제관계대사는 “한국과 몽골은 상호 보완적 구조를 가진 협력관계로 한국에 대한 친밀도가 높아 이번 행사가 전라북도의 우수한 농식품 유통, 유학생 유치, 문화, 등 인적 물적 교류를 적극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차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전북도와 친환경 산업에 필요한 주요 광물자원 부국인 몽골간의 미래 가치산업에 대한 경제협력 추진도 필요하다”며 “긴밀한 경제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국가와 지역이 상생 발전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표단은 오는 27일 재외동포 간담과 몽골 사막화 방지 공적개발원조(ODA)사업 추진기관과의 간담 후 귀국한다.

전북대, 아프리카에 K-스마트팜 기술 보급…㈜아그로테크와 업무협약

전북대, 아프리카에 K-스마트팜 기술 보급…㈜아그로테크와 업무협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아프리카에 K-스마트팜 기술 보급에 나선다.  전북대는 지난 24일 오후 국내 스마트팜 기술을 통해 중동과 아프리카와 활발한 기술 교류를 진행하고 있는 ㈜아그로테크(대표 이성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최초의 첨단 신설학과인 스마트팜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전북대의 관련 분야 교육·연구 역량과 기업의 기술력이 맞물려 한국형 스마트팜(K-스마트팜)의 해외 수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대와 협약을 체결한 ㈜아그로테크는 스마트팜 운영에 특화된 기업으로,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프리카 대학과의 협력으로 스마트팜 관련 인재를 양성하며,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스마트팜 농장의 위탁관리를 하고 있다.  올해엔 케냐와 에티오피아에서 대규모 커피 생산 관리를 하고 있으며, 위탁 생산된 커피가 한국으로 첫 수입된다. 특히 2020년 아랍에미트 두바이에 ‘UAE AgroTech MEA 법인’을 설립하고 두바이 사막에 한국식 비닐하우스를 설치해 한국의 대저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다. 올해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순방 당시 김건희 여사가 토마토를 맛본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대는 아그로테크와 ‘K-SmartFarming Africa사업’ 추진과 성과 창출에 적극 나서고, 아프리카 지역 스마트 농생명 분야 미래 우수인력 양성에도 협력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이 사업을 통해 스마트 농생명 분야에 관심이 있는 아프리카 대학 학생들을 초청하여 산-학 연계 특별학기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전북대가 본 지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 유치에도 긍정적 영향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오봉 총장은 “스마트팜은 미래 농업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융합된 미래지향적 농생명 분야로, 전북대는 2021년 스마트팜 학과 신설을 통해 첨단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첨단 스마트팜 기술을 해외 시장에 적극 수출하고, 미래 농생명 분야의 우수 인력 양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긴밀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성춘 아그로테크 대표는 “스마트팜 관련 교육과 연구에 있어 국내 최고 대학인 전북대와 스마트팜 기술의 해외 보급을 위한 협력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에티오피아 현지에 건설한 스마트팜의 자동화 시스템 관리를 위해 전문 인력이 필요한데, 에티오피아 3개 대학의 우수한 학생 30명을 선발해 전북대학교와 공동 교육과 실습을 실시한다면 지역 농가 필요한 인력 확보 물론 스마트팜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순창군, 민선 8기 출범 1주년 공약이행평가 회의 가져…

순창군, 민선 8기 출범 1주년 공약이행평가 회의 가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취임 후 1년이 지난 최영일 순창군수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률이 23%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순창군은 지난 2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공약이행평가 회의를 개최해 민선 8기 공약사업 상반기 이행실적을 점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1년간의 추진상황을 해당 부서장이 공약이행평가단에게 설명하고, 참석한 공약이행 평가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순창군 민선8기 1년 차 공약사업 완료율은 23.5%로 완료 사업(완료 후 계속 추진사업 포함) 19건, 정상 추진중인 사업 61건, 일부 추진사업 1건으로, 최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완료된 주요 사업으로는 대학생 생활지원금 486명 대상 8억 8,500만원 지급, 청년근로자 종자통장 335명 지원, 비가림 시설하우스 보조금 70% 확대 지원, 대형 농기계 구입비 30% 지원 등이 이에 해당되며, 추진 중 보완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컨설팅 등을 통해 보완하여 연도별로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대형농기계(콤바인, 트랙터, 승용이앙기) 구입비 지원사업은 농가당 농기계 구입비의 30%, 최대 3,450만원까지 지원되는 사업으로, 관내 농가들의 농업경영비 부담을 줄여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번 공약이행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추진중인 공약사업에 대해 군민의 입장에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군민과의 약속을 더욱 내실 있게 이행할 계획이다. 양주철 공약이행평가단장은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노력한 사업담당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며, 추진 중인 공약사업도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해당 부서장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최영일 순창군수는 “공약이행평가단의 노고에 감사하며, 제안된 의견들은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며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임기 내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순창군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