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023년 하반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안전교육…

정읍시, 2023년 하반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안전교육…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31일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정읍시와 정읍경찰서가 합동 실시한 이번 안전교육은 ‘안전한 포획 활동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방침에 따라 이와 관련된 법, 지침, 사례 등을 설명했다. 시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활동을 통해 멧돼지·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부터 시민의 인명피해, 로드킬, 수확기 농작물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따라 멧돼지 포획을 통해 확산을 차단해 축산농가의 걱정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위해 총기를 사용하므로 산과 연접된 농경지에 출입하거나 등산할 때는 눈에 잘 띄는 복장을 해 사전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유해야생동물로부터 인명 및 농작물의 피해 예방 등 시민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와 관련해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주는 ‘농작물피해보상 사업’과 유해야생동물의 농작물 침입을 차단하는 울타리 지원사업인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 베트남 뚜옌꽝성과 우호 협력 강화…교류‧협력 방안 모색

심 민 임실군수, 베트남 뚜옌꽝성과 우호 협력 강화…교류‧협력 방안 모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심 민 임실군수와 베트남 뚜옌꽝성 차우 반 람 당서기가 양 도시 간의 기업 투자유치와 계절근로자 협력 강화에 맞손을 잡았다. 베트남 뚜옌꽝성의 뚜옌꽝시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에 임실군과 계절근로자 교류 및 우호 협력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다. 이곳의 당 위원회 서기를 맡고 있는 차우 반 람을 단장으로 한 베트남 대표단 13명이 지난 30일 임실군을 방문한 가운데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양 도시 간의 기업 투자유치와 계절근로자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심 민 군수는 환영사에서 “우리 군은 1967년 벨기에에서 오신 지정환 신부님께서 산양 두 마리로 최초로 임실치즈를 만드신 것이 역사가 된 대한민국 치즈의 수도”라고 소개한 뒤“그 뜻과 가치가 깃든 대표 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여러분을 모시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차우 반 람을 비롯한 베트남 뚜옌꽝성 대표단은 심 민 임실군수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간담회를 통해 양 도시 간의 농업정책을 공유하고, 기업 투자유치와 MOU 협약을 맺은 계절근로자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심 군수는 “우리 군에서는 뚜옌꽝성과의 계절근로자 확대를 위해 강력한 의지를 갖고 추진하고 있다”며 “왕복항공권을 포함해 산재보험료와 숙소, 식사, 안전까지 성심을 다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이러한 우리 군의 노력과 정성을 잘 이해해 주셔서 적합한 인력 선발과 무단이탈하는 일이 없도록 뚜옌꽝성 당국의 과감한 조치가 필요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차우 반 람 당서기는 “계절근로자 교류 확대를 위해 당국에서도 적극적인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근로자 선발과 이탈 방지를 위한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대표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공장, 나래식품 등 관내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군의 관광·산업 전반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심 군수는 차우 반 람 당서기와 함께 올해 개관한 임실치즈역사문화관을 관람하고 치즈테마파크의 주요시설을 소개했다.   앞선 28일 한국기업협회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뚜옌꽝성 투자유치를 위해 방한한 차우 반 람 대표단은 임실치즈산업과 만두 제조공정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지난해 10월 임실군과 MOU 협약을 맺은 이후 사업추진 중인 계절근로 사업의 문제점 보완에 대하여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심 민 군수는 “차우 반 람 당서기의 방문을 계기로 계절근로자들의 안정적 정착은 물론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한 신뢰가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양 도시 간의 우호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교류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임실군은 현재 근로자들의 편의와 주거 안정을 위해 기숙사를 건립 중이며, 50명 정도의 여성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생활하면서 일주일에 두 번 정도의 한국어 수업을 할 계획이다.

김제시 의회사무국, 제60회 도민체전 성공개최 위한 환경정비활동 전개…

김제시 의회사무국, 제60회 도민체전 성공개최 위한 환경정비활동 전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31일 제60회 전북 도민체전을 앞두고 환경정비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김제시 학부모 단체인 패트롤맘 회원들과 김제시의회 의회사무국 직원 등 20여명이 김제예술문화회관에서 시청사거리까지 약 1km 구간을 이동하며 도로변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를 실시했다. 김제시는 9월 1일부터 3일간 열리는 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전부서가 국토대청결 운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의회사무국도 시내권 환경정비활동에 동참해 방문한 선수단과 손님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하게 정비된 도시이미지 제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유석 의정팀장은 “덥고 습한 날씨에도 정비활동 추진에 힘을 보태어주신 패트롤맘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제60회 전북 도민체육대회가 개회부터 폐회에 이르기까지 안전사고나 어려움 없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도민화합과 어울림의 한마당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의회, 예산낭비 사례 등 행정사무감사 도민 제안 창구 운영…

전라북도의회, 예산낭비 사례 등 행정사무감사 도민 제안 창구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의회(의장 국주영은)가 오는 11월 제405회 제2차 정례회에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행정사무감사 도민 제안 접수창구’를 운영한다. 도의회에 따르면 제안 내용은 전북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관한 사항으로 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주요 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건의사항, 예산낭비 사례, 도민이 불편을 느끼는 사항 등이다고 31일 밝혔다. 단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거나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 인신공격 또는 허위․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익명으로 제안하는 내용 등은 제외된다. 제안 방법은 전라북도의회 홈페이지(열린의회-행정사무감사 제안), 방문, 우편(전라북도의회 의사담당관실)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제안자와 신고내용의 비밀은 보장된다. 접수된 내용은 해당 상임위원회에 전달돼 행정사무감사 참고자료로 활용하며, 우수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의회 관계자는 “내실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도민의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여 신뢰받는 의회, 강한 의회를 구현하겠다”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재연 피아니스트 초청 리사이틀, 전주한벽문화관에서 개최!

원재연 피아니스트 초청 리사이틀, 전주한벽문화관에서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서정적이고 섬세한 감성이 돋보이는 피아니스트 원재연이 오는 9월 9일(토), 전주한벽문화관 한벽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2023 (재)전주문화재단 한벽문화관 우수작품시리즈의 다섯 번째 무대 주인공인 피아니스트 원재연은, 2017년 제61회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과 청중상을 동시에 거머쥐었고 일찍이 이화경향음악콩쿠르 1위, 동아음악콩쿠르 1위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했다.  또한 프랑스 파리 롱티보 국제 음악 콩쿠르 수상, 스페인 페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독일 쾰른 칼로버트크라이텐 프라이즈 등 수많은 국제 대회에서 우승하며 국내외에서 주목 받기 시작했다.   세계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그는, 독일의 유서 깊은 연주 장소인 베토벤 하우스, 하이델베르크 대학의 알테 아울라, 프랑스 파리 살 가보, 뮌헨 헤라클레스 홀 등에서 초청 연주를 진행했으며, 독일(BR-Klassik), 프랑스(France Musique), 스페인(RNE) , 멕시코(Radios de Durango), 이탈리아(Rai) 그리고 오스트리아(ORF) 등에서 그의 연주가 전국적으로 방송됐다. 한국에서도 교향악축제, 대한민국 국제 음악제 등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에 초청받았으며,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 등 국내외 다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이날 원재연은 C. P. E. Bach의 ‘건반악기를 위한 A장조 소나타’를 시작으로, 모차르트 특유의 밝고 경쾌한 전개가 돋보이는 ‘피아노 소나타 제 10번’, 베토벤의 혁신적인 음악적 탐구와 독창성이 돋보이는 ‘피아노를 위한 판타지’, 마지막으로 리스트의 절대적인 걸작 ‘b단조 소나타’를 무대에 올린다.  김철민 전주한벽문화관장은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원재연과 함께 우수작품시리즈 무대를 꾸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피아니즘이 돋보이는 프로그램들로 관객들과 연주자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재)전주문화재단 한벽문화관 우수작품시리즈는 5월부터 12월까지 총 7회의 공연이 관객들과 함께하고 있다. 지난 7월 개최된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공연은 전석 매진되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는 한벽문화관의 대표 마티네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이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전주시민, 공연 재관람자,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경로우대 및 학생 할인 등 다양한 할인혜택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