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이용 ‘사전등록제’ 운영…일시적 돌봄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도가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이용 대상자가 필요시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자의 정보를 미리 등록하는 ‘사전등록제’를 운영한다. 전북도는 지난 7월 ‘전라북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익산시 덕기길 77)를 개소해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긴급돌봄 서비스 신청 시, 이용 기간은 1회 이용 시 최대 7일, 연 30일이다. 1일 이용료와 식비는 각 1만 5천원(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이용료 면제)이다. 신청은 이용 7일 전까지 전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전화(070-5089-2150)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긴급한 상황일 경우에는 긴급돌봄센터(063-838-5200)로 접수하면 된다. ‘사전등록제’ 운영에 따라 전라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070-5089-3759, 070-5089-2150)에 대상자 정보 등을 ‘사전등록’ 해두면 긴급돌봄 서비스가 필요할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서비스’는 도내 거주하는 만 6세부터 64세 까지의 등록 발달장애인(지적장애, 자폐성장애)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 등으로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에게 일시적(최대 7일)으로 24시간 돌봄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라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070-5089-3759, 070-5089-2150)로 문의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2024년 예산안 1조 855억 원 편성…글로벌 확산에 중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2024년 예산안을 올해(1조 2,547억 원)보다 13.5% 감소한 1조 855억 원으로 편성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2024년도 예산안은 국가 본연의 기능에 집중해 지속 가능한 농업 구현을 위한 식량주권 확보와 탄소중립 실현 및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 등 국정과제 이행을 지원하고, 연구성과의 신속한 현장 보급과 확산을 통한 농업·농촌 활력화와 현안 해결 및 한국 농업기술의 세계적 확산에 중점을 뒀다고 1일 밝혔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연구개발사업 예산이 구조 조정됨에 따라 향후 국가의 본질적 기능과 농업·농촌 현안 중심으로 과제 개편과 인력 재배치로 청의 연구역량을 집중하고 사업화 영역은 농식품부와의 역할 분담 및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편성내용을 보면, 농업기술 개발·보급을 통한 농업・농촌 관련 국정과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기초 식량주권 확보 548억 원, ▲탄소중립·기후변화 대응 828억 원, ▲꿀벌 폐사, ▲밭농업 기계화 및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등 현안 해결 지원 255억 원, ▲지역농업 활성화 925억 원, ▲케이(K)-농업기술 세계적 확산 595억 원을 편성했다. ◆기초 식량주권 확보를 위해 무인기(드론)・인공위성 기반 벼 작황 정보 예・관측 체계 구축을 통해 쌀 수급 관리체계를 선제적・과학적으로 지원하고, 가루쌀-밀-콩 2모작 최적 재배기술, 품질 유지 및 이용성 증진 기술 개발로 재배 면적 확대 및 생산・저장・가공・소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소비 확대 지원에 올해 예산(504억 원)보다 44억 원(21.6%) 증가한 548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쌀 수급 안정 지원 벼작황정보 예측 고도화(15억 원, 신규)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작물시험연구(67→99억 원), 간척지 첨단농업 기술 개발(20→21억 원), 종자・종묘 생산 및 보급(176→181억 원), 신기술보급(150→183억 원) 사업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실현 지원 및 기후변화 대응(824→828억 원)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 유기농업, 시설재배 부산물 재활용 등 저탄소 농업기술 및 피해경감기술 개발・보급을 위해 올해 예산(824억 원)보다 4억 원(0.5%) 증가한 828억 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내용은 농축산분야 탄소 저감기술 이행기반 구축(37→39억 원), 전기식 농기계 배터리 검정기반 구축(11→50억 원), 순환농업 구현을 위한 시설재배 부산물 재활용 시스템 구축(10→11억 원)을 확대 지원한다.  ◆꿀벌 폐사, 밭 농업 기계화, 영농부산물 등 현안 해결 지원(214→255억 원)으로는 꿀벌 폐사 대응 꿀벌자원 증식과 관리기술을 개발해 현장에 확산하고 밭작물의 복합・범용형 농기계 개발 확대와 영농부산물의 안전 처리로 미세먼지 저감・병해충 예방・산불 예방을 위해 올해 예산(214억 원)보다 41억 원(19.2%) 증가한 255억 원을 확대 지원키로 했다. 주요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꿀벌 강건성 연구(15→17억 원), 기후변화 대응 꿀벌 수급 안정 지원(36→59억 원), 현장 맞춤형 밭농업 기계 고도화(13→17억 원) 사업을 확대 지원하고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58억 원,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농업 활성화(890→925억 원)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과학영농시설을 지원하고 소득향상과 연관성이 높은 전략적 특화작목 핵심기술을 보급해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올해 예산(890억 원)보다 35억 원(3.9%) 증가한 925억 원을 반영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 농촌지도사업 활성화 지원(543→700억 원), 농업 신기술시범(118→142억 원), 지역특화작목 기술혁신 기반조성(8억 원, 전년과 같음)을 지원한다. ◆케이(K)-농업기술 세계적 확산(494→595억 원)을 위해 한국형 농업기술 공여로 아프리카 식량난 해결 기여 및 농식품・농산업 기술 수출 지원을 위해 올해 예산(494억 원)보다 101억 원(20.4%) 증가한 595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은 해외농업기술개발지원(334→408억 원), 해외 시험장(테스트 베드) 구축 등 수출정책 지원 또는 수출시장 다변화 모색(113→140억 원)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민관 협업으로 연구성과의 신속한 보급·확산을 위한 농업신기술 산학협력지원(59억 원), 신속한 농업기상재해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중앙단위 기상재해 관제시스템 구축(5억 원), 가뭄・병해충 저항성 세계적 시장용 생명공학 종자 상용화로 케이(K)-종자 수출을 확대했다. 또한, 작물보호제 원제의 국산화・상용화로 수입대체 및 수출 품목 육성을 위해 세계적 시장용 생명공학 종자・소재 개발(20억 원), 수출전략형 신 작물보호제 기반 기술 개발(40억 원)을 신규로 추진한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기후 위기 심화, 국제정세 불안 등으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저출산・고령화로 농촌노동력 부족이 심화해 지역소멸론이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식량안보를 튼튼히 하고 농업의 기계화・자동화 등 국가 본질 기능 중심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국정과제 이행을 뒷받침하고, 농업・농촌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는 데 기관의 역량을 집중해 가시적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순창군, 표고버섯 등 추석맞이 행복순창몰 농특산물 할인행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행복순창몰’에서‘추석맞이 특별할인행사’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순창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기간 동안 쇼핑몰 등록 전 품목 3,000원 할인과 신규회원 가입 시 쇼핑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3,000원 쿠폰 지급, 신규 농특산물 증정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고 1일 밝혔다. 행복순창몰은 군 직영을 통해 농가는 생산에 집중하고, 행정에서는 쇼핑몰 운영 및 관리를 지원해 소비자들에게 유통 마진을 제외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농특산물을 제공키 위해 개설됐다. 품목은 복분자, 산딸기, 쌈채소, 새싹삼, 상추, 설황송이버섯, 표고버섯 등 농산물과 등심, 부채살, 손질 초벌장어 등 축·수산물을 판매한다. 또한 전통장류, 절임류, 요거트, 한우스테이크, 누룽지 등 가공품도 판매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특별행사는 최근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생산자들을 돕고, 농특산물 가격 상승으로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이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인의 정성이 가득한 농특산물로 풍성한 한가위를 준비하시고 순창군 농특산물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행복순창몰’은 순창군이 지난 7월 순창의 농특산물 홍보와 온라인 판매를 위해 직접 개설한 인터넷 쇼핑몰이다. 쇼핑몰 관련 문의 사항은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유통팀(063-650-5182)으로 문의하면 된다.

민주당 전북의원-박광온 원내대표 “새만금 예산 복원 없이 예산안 처리 안돼” 공감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 국회의원(한병도, 김성주, 김윤덕, 안호영, 김수흥, 신영대, 윤준병, 이원택) 일동이 1일 박광온 원내대표에게 새만금 예산 복원과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처리를 건의했다. 이날 오전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은 김성주ㆍ김윤덕ㆍ안호영ㆍ김수흥ㆍ신영대ㆍ윤준병ㆍ이원택 의원과 함께 박광온 원내대표를 만나 <새만금 SOC 사업 예산 복원과 전북특별법 개정안 처리 건의문>을 전달하고 원내지도부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한 위원장은 “이번 새만금 예산 삭감으로 전북도민의 분노가 높은 상황으로, 전북 의원들은 최선봉에 나서 싸울 것이다”며, “새만금 예산을 그대로 두고는 정부 예산안을 통과시킬 수 없다는 결의로 원내지도부도 힘을 모아주기를 건의드린다”고 피력했다. 이에 박광온 원내대표는 “새만금 예산 삭감은 예산 폭력이자 예산 독재다”면서, “새만금 예산 복원 없이는 정부 예산안 처리가 어렵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 국회의원 일동은 긴급 간담회를 열어 이번 정기국회에서 새만금 예산 사수와 특별법 개정 등 전북 현안 대응을 위한 비상 행동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전라북도교육청, 2023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2023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1일 도교육청 누리집[교육소식-알림사항-고시/공고]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총 1,111명이 지원했으며, 합격자는 초졸 54명·중졸 121명·고졸 567명으로 총 742명이다. 합격률은 77.13%으로 제1회 검정고시 합격률보다 3.67% 감소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79세·중졸 79세·고졸 80세,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11세·중졸 12세·고졸 13세로 집계됐다. 합격증서는 우편 수령 신청자는 2~3일 후 집에서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고, 방문 수령 신청자는 1일 10시부터 오는 15일 18시까지 도교육청 창조나래(별관) 1층 고객지원실에서 수령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성적조회는 도교육청 누리집[교육소식-성적확인]에서 1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20일 오후 6시시까지 확인 가능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합격증명서와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는 전국 시·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고객지원실, 각급 학교 행정실, 행정복지센터 무인민원발급기 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