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이 수능일을 앞둔 15일 전주 영생고등학교(교장 이장훈)에서 ‘우리 쌀로 만든 수능 떡 나눔 행사’를 펼쳤다. 전북농협은 최근 3개년 간 300여명의 지역 인재를 발굴·채용하는 등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있으며 금일 행사 또한 전북의 미래인재를 응원하고자 박병철 전북농협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쌀과 농산물로 만든 찹쌀떡을 고3 수험생 260여명에게 전달했다. 김영일 본부장은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학업을 마치고 거듭 전북지역에 취업·정착해 전북 발전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며 “전북농협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지속적인 지역인재 채용 등 전북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병철 위원장은 “영생고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급식으로 사용함에 감사하다”며, “전북농협은 시험을 치루는 모든 학생들의 수능 대박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생고등학교는 ‘학생이 즐겁고 교직원이 행복한 학교’ 라는 목표를 가지고 전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월:] 2023년 11월
임실군,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총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겨울철 한파에 대비 겨울철 재해대책 추진 기간을 정해 총력을 기울인다. 임실군에 따르며 겨울철 대설과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재해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에 힘을 쏟는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겨울철 자연 재난 협업 기능별 추진반을 구성해 소관 분야별로 사전 대비 업무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읍면별 추진 실태 점검과 합동점검을 통해 미비점은 즉시 보완 조치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한파 저감시설 및 쉼터 설치 운영 점검, 제설 장비 자재 사전확보 및 도로별 제설대책 수립, 취약계층 비상연락망 정비 및 보호대책 추진, 수도시설 동파 방지대책 수립, 재해구호물자 비축관리 현황 점검 등이다. 또한 재난정보 전파 시스템 운영 활성화와 더불어 자연 재난 발생 시 국민 행동 요령에 대한 홍보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각 부서와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 체계를 유지하면서 주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내고 재산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의회,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연내 통과 촉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의회(의장 이기동)가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과 실질적 역할 수행을 위한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의 연내 통과를 촉구했다. 전주시의회는 제406회 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정섬길 의원(행정위원장)이 대표 발의하고 소속 의원 전원이 동의한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국회 연내 통과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15일 밝혔다. 건의안에 따르면 전북은 국가균형발전 정책에서 철저히 소외되며 역차별 속에서 살아왔으며, 최근에는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특별자치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지난해 12월에는 전북특별법이 통과돼 전북은 전국에서 네 번째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전북특별자치도의 실질적 권한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다양한 행정·재정 특례가 수반돼야 함에도 현재 특별법은 특별자치도 설치 근거와 지원위원회 구성 등 28개의 선언적 조항만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지역 국회의원을 통해 구체적 특례를 포함한 219조의 전부개정안이 발의됐지만, 내년 1월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도 개정안은 통과되지 않고 있다. 올해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전북은 이름만 특별자치도로 바뀌는 수준으로 예산을 비롯해 조직 등 독자적인 전북 구현은 헛구호에 그치게 된다. 시의회는 이런 문제에 따라 “각 정부 부처는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이 연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이고 종합적인 지원 입장을 표명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국회는 내년 1월 공식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명실상부한 역할과 지위를 다할 수 있도록 전부개정안을 조속히 심의해 연내에 통과시켜야 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한편 시의회는 대통령실과 국회의장실, 국무총리실, 각 정당 대표, 국회 등에 해당 건의안을 보낼 예정이다.
전주시설공단, 교통약자 수능 수험생 이동 지원…고사장까지 무료 운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수능시험 당일 교통약자 수험생들이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공단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장애인콜택시 ‘이지콜’을 무료로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수험생은 물론 수험생을 자녀로 둔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16일 오전 6시부터 시험 시작 전까지 전주 시내 고사장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공단은 이지콜 이용객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사전에 안내하고, 신청을 받아 배차를 완료했다. 특히 수험생들에게 시험 당일 컨디션이 매우 중요한 만큼 공단은 당일 차량을 운전하는 운전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공단은 또 수능시험 당일 응시생들에게 전달할 소정의 응원 선물도 준비했다. 조용익 교통약자지원부장은 “교통약자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고사장에 도착해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며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콜 무료 이용과 관련해 궁금한 점은 공단 교통약자지원부(063-239-273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공단은 수능 시험일뿐 아니라 ‘장애인의 날’과 ‘가정의 날’, ‘노인의 날’에도 이지콜을 무료로 운행하는 등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지콜은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 중이며, 하루 평균 500여 명의 교통약자를 지원하고 있다.
익산시, 공공와이파이 인프라 확대…총 360회선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시민과 관광객의 모바일 이용 편의를 위해 공공와이파이 인프라를 확대한다. 익산시는 익산유스호스텔 등 20개소 50회선의 신규 공공와이파이 시스템을 올해 안으로 구축하고, 공공와이파이 인터넷 서비스를 내년 1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공공시설 115곳 146회선과 익산시 전체 시내버스 164대에 공공와이파이 구축 서비스에 이어 신규 50회선이 추가되면 총 360회선이 무료로 운영된다.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개인 휴대전화 무선네트워크 설정에서 ‘Public Wifi Free’ 식별자(SSID)를 확인 접속해 고품질 기가급(Gbps) 속도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2019년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북도 및 기간통신사업자 등과 협약을 통해 이 같은 사업을 진행해 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가계통신비 부담해소와 고품질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공시설 등에 공공와이파이 지역을 확장해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