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의회 전평기 의장과 남원 국립의전원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 강인식 위원장은 김관영 전북도지사에게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 요청을 건의했다. 남원시의회는 전평기 남원시의장과 전북도의회 이정린 부의장 등과 함께 지난 9일(목) 전북도청을 방문해 의대 정원 확대와는 관계없이 기존의 서남대 정원 49명을 활용하는 남원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이 빠른 시일 내 설립될 수 있도록 전북도지사에게 건의했다. 이번 전북도 방문은 남원 시민의 염원인 남원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공약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전북도지사를 만나 남원의 상황을 알리고 정부의 당초 공공의대 추진 계획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북도 차원에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하기 위한 것. 전평기 남원시의회 의장은 “그간 남원시에서 국립의전원 설립을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토지매입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정부는 의대정원 확대 논의를 진행하면서도 남원 국립의전원에 대하여는 말 한마디 없는 상황이다”라며 “전북도 차원에서 남원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 및 설립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당초 당·정·청 합의와 보건복지부의 설립 부지 결정으로 남원시에서 토지매입 등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남원 국립의전원에 대하여 전라북도에서도 관련 부처와 국회의원을 만나 법률안 통과와 설립을 적극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의회는 5년째 답보상태인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수차례 국회의원 면담과 결의안을 채택해 송부하였고, 지리산권 지자체를 방문하여 남원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 및 설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남원시민들과 함께 대규모 상경 집회를 진행하였고, 11월 6일부터는 국회 정문에서 1인 피켓 시위를 여는 등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 추진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월:] 2023년 11월
고창군-중국 조장시, 국제자매도시 결연 체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중국 산동성 조장시와 첫 번째 국제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9일 중국 산동성 조장시를 방문해 적군 조장시장과 자매결연 협정서에 서명했다고 10일 밝혔다. 고창군과 조장시 양 도시는 앞으로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통한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 협약내용으로는 경제무역, 문화, 관광, 교육, 농업, 체육,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통한 공동발전 및 번영을 추진하고 양도시의 정기적 연락을 유지하고 공동관심사에 협의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고창군과 조장시는 2005년 우호교류 협의서 체결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으며 코로나19이후 교류가 주춤하던 당시 구호물품 전달 및 관내 중고등학교학생 중심의 비대면‘청소년 외교관 운영’ 등의 교류를 이어왔다. 또한, 이번 제50회 고창모양성제에 축하사절단이 방문해 고창군민과 축제장에서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과 조장시는 유사한 점이 많아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생산적인 교류 효과가 기대된다”며 “고창군은 세계 주요 도시와 교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양도시가 서로 배울점이 많아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교류가 활발하게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북농협, 소 럼피스킨(LSD) 추가 발생 및 확산방지 위해 총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이 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농협에 따르면 지난 10월 19일 충남지역의 소 농가에서 첫 발생한 이후 전북 부안과 고창에서 발생하는 등 추가 확산 위험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축협공동방제단 방역차량 46대를 총동원해 각 지자체와 협의해 주요 도로 및 방역취약지역 일제 세척·소독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최초 럼피스킨 확진 후 지난 10월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럼피스킨병 위기단계를 심각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전북농협은 비상방역상황실 운영하고 지자체 및 계통기관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방역의무사항으로 소 축산농장 모임·행사 금지사항 이행을 지도하고 있으며 관내 축협이 운영하고 있는 9개 가축시장을 폐쇄했다. 축산농장은 주변 모기, 진드기 등 흡혈성 매개곤충에 대한 방제활동을 철저히 해줄 것과 축산관련 종사자는 농장출입 최소화, 부득이하게 방문하는 경우는 농장출입 전후 1회용 방역복 착용 및 소독 등 개인방역을 철저히 할 것도 SNS 등을 통해 독려하고 있다. 김영일 본부장은 “럼피스킨병이 지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도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므로 농장 및 주변 지역 소독, 농장 방역상황 점검에 만전을 다해달라”며, “앞으로도 경각심을 늦추지 말고 가축전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생석회 64톤을 긴급 지원했으며, 비축기지 방역용품 생석회 54톤, 소독약 350리터, 방역복 1,920벌을 추가 비축해 공동방제단 소독활동에 긴급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농협 방역자원을 총동원해 바이러스 유입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완주군, 완주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일제 단속…결제‧환전 정보 분석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지역사랑상품권 부정 유통에 대한 일제 단속이 실시된다. 완주군에 따르면 일제 단속은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관내 전체 가맹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고 10일 밝혔다. 단속은 부정수취 및 불법환전, 제한업종, 결제거부 행위, 현금과 차별 대우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단속은 시스템상 결제·환전 정보를 분석해 이상 거래를 탐지하는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을 활용해 진행된다. 완주군은 부정 유통이 확인되면 가맹점 등록취소, 과태료 부과, 부당이득 환수 등 행정·재정적 처분을 시행할 예정이며, 대규모 부정 유통 등 위반행위가 발견될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두 번에 걸쳐 완주사랑상품권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전라북도, ‘24년 본예산 편성 의회 제출…총 지출규모 9조 9,842억원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전북도 본예산을 전년 대비 1,224억원(1.2%↑)이 증가한 9조 9,842억원 규모의 ‘24년도 본예산을 편성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9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김관영 도지사는 “대내외 경제여건의 급격한 악화로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급감하고 자산시장 위축으로 보통교부세, 지방세 등 세수가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어려운 재정 운영 여건 속에서도 중소기업과 서민, 농어민과 사회적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예산, 이차전지와 같은 성장산업 육성과 제조혁신, 투자환경 개선 등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예산, 청년층의 취업과 정착, 외국인과 이민자 유입 등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한 예산은 놓치지 않고 ’24년 본예산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전체규모 중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2,032억원( 2.6%↑) 증가한 8조 475억원, 특별회계는 230억원( 2.2%↑) 증가한 1조 510억원, 기금은 1,038억원(10.5%↓) 감소한 8,857억원으로 편성했다. 먼저,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전북 미래 먹거리, 경제산업 구조전환, 민생경제 회복에 1조2,767억원을 지원한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으로 기업유치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우선, 도내 투자 기업에게 투자액, 고용인원에 따른 인센티브 1,238억원 지원하여 도내 기업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한다. 고금리 및 경기침체 장기화 등으로 현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기금에 166억원을 지원하여 상환기간 동안의 이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TIPS)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수도권 민간투자사 3개사 유치 및 창업기업 30개사를 지원하고, 일자리 기반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검증된 IT 분야 등 해외 유망 스타트업 8개사 유치를 추진한다.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민간 투자 확대 및 펀드를 통한 투자재원을 기반으로 투자·성장·회수·재투자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26년까지 1조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24년에는 518억원을 지원한다. 대출금리 인상 및 물가상승 등으로 고통받는 도내 자영업자 및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2,820억원의 특례 보증 및 이차보전을 지원하기 위해 364억원을 투입한다. 전북의 미래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도와 시군이 모두 참여하는 전국 최초의 민관 상생의 전북형 스마트공장을 ‘26년까지 연간 사업비 139억원을 투입하여 매년 100개씩 총 300개를 구축해 도내 기업의 산업구조 고도화와 제조혁신을 추진한다.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내연기관차의 무공해차 전환을 위해 도내에 755대의 수소 승용차와 버스를 보급하고, 더불어 7,134대의 전기자동차 구입을 위한 1,116억원을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