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 쿨밸리페스티벌이 10일 광주 라마다프라자 충장호텔에서 열린 제17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시상식에서 신규 축제 개발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지난 7월 개최된 제1회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은 국내 최초 계곡을 활용한 축제로 첫 회 개최임에도 불구하고 이틀 동안 2천 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찾아오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번 시상식에서 장수 쿨밸리페스티벌은 새로운 문화 창출 기회를 제공해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최훈식 군수는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앞으로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이 더 큰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주최하는 피너클 어워드는 세계 축제 올림픽으로 매년 세계에서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해 시상하는 대회다. 한국대회는 미국 본선에 대한 예선전으로 국내 축제의 세계화를 위한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
[월:] 2023년 11월
남원시, 신생아 생애 첫 축하기념품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기원하는 ‘생애 첫 축하기념품’을 11월부터 지급한다. 남원시에 따르면 2023년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한 ‘신생아 생애 첫 축하기념품’ 지원은 신생아가정에 선호도조사를 거쳐 희소성과 실용성을 반영한 기념품을 선정했으며, 올해 탄생한 신생아는 모두 받을 수 있게 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축하기념품은 3가지 종류로 아기가 태어난 해의 동물문양과 아기에게 전하는 축하문구를 담은 ‘아기 띠 도장’, 옻칠의 고장인 우리시의 특수성을 살린 ‘옻칠 이유기’, 건강하게 아기를 키우는데 필요한 ‘아기 체온계’로, 이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최경식 시장은 “앞으로도 새 생명의 탄생을 지역사회와 함께 축하하고, 행복하게 기를 수 있도록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을 조기에 건립하는 등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시민이 안전하게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추진되는 ‘생애 첫 축하기념품 지원’ 외에도 신생아 탄생을 축하하는 사업으로는 모든 출생아에게 남원사랑상품권(10만원)과 남원새마을금고 생애 첫 통장개설(10만원)은 물론 셋째이상 다자녀가정은 육아용품구입 쿠폰(25만원)을 받을 수 있다.
LX 동반성장 워크숍 개최…협력사 끌고 밀며 공정·투명한‘상생’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공간정보 신기술을 융합한 중소·창업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적극 알리고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동반성장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LX공사는 지난 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간정보산업 박람회인‘2023 스마트국토엑스포’와 연계해 ‘2023 LX 동반성장 워크숍’을 개최하고‘상생 선순환’협력체계 구축에 주력했다고 10일 밝혔다.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주제로 한 군산대 이의영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LX공사 ESG경영처 황우석 차장은 공간정보 중소기업에 실질적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중소기업이 보유한 핵심기술의 탈취·유출 방지를 위한 기술보호지원제도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이종욱 차장이 소개하고 기술보호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이 함께 이뤄지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공간정보 창업기업 투자유치대회(11월8일)를 개최해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 유치를 통한 질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했다. LX공사 최규명 사장 직무대행은 “AI 등 신성장 산업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대표적인 기술로서 급성장할 수 있는 분야”라며 “공간정보 중소·창업기업의 규제·애로사항을 개선해 시장 개척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전북바이오융합진흥원, 디지털 전환을 통한 산업환경 변화 대응 촉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 원장 이은미)은 우리 지역의 농생명산업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아젠다 발굴을 위해 전문가들을 초청해 세미나를 10일 개최했다. 다국적 투자기업인 골드만삭스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제조 공정의 자동화 수준은 자동차 분야 76%에 비해 식음료 분야가 18%로 가장 낮은 것으로 보고됐으며, 특히 국내 농생명산업 분야에서는 스마트화 기술 수준, 도입 단계, 기업 성장 등이 상대적으로 낮게 조사되고 있다. 이에 바이오진흥원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이를 도내 기업들이 활용해 새로운 산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 과제를 전라북도와 협업해 기획·발굴하고 있다. 세미나는 디지털 전환 개념(이상원 원광대학교 교수), 기업 디지털 전환 사례(이남기 대상정보기술(주) 소장), 디지털 트윈 기술개발 및 적용 사례(김대기 한밭대학교 교수)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다. 이남기 대상정보기술 소장은 “농생명산업분야의 디지털 전환은 다른 산업분야와 크게 다르지 않다”며,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 공유하고 대응하여 제품의 생산성 증대를 통해 온실가스 저감을 도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동화 디지털 기록으로 식품 안전사고 방지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대기 한밭대학교 교수는 디지털 트윈 기술에 대한 설명과 함께 디지털 트윈의 영향력에 대해 “디지털 전환 관점에서 디지털 트윈의 적용 및 활용은 제조 산업을 비롯한 모든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효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요 디지털 트윈 솔루션 기업(GE Digital, IBM, 마이크로소프트, 지멘스 등)과 다양한 국내외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바이오진흥원은 도내기업의 혁신과 성장의 조력자로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새로운 산업환경 변화에 전북 농생명기업이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기업지원 서비스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이오진흥원은 오는 17일 농생명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공정 시뮬레이션(이호형 대상주식회사 부장), 디지털전환 중소기업 대응 계획(임진원 수지스링크 부사장) 등의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세미나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디지털 혁신 지원체계를 도출할 예정이다.
부안군,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4개 지구 선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부안읍 동중2지구, 변산면 궁항지구, 상서면 우덕지구, 위도면 정금지구(1,337필지, 590,513㎡)를 선정했다. 부안군은 향후 4개의 사업지구 관련해서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한 후 2/3 이상 동의를 받아 주민설명회 개최, 책임수행기관 위탁, 토지 현황조사·지적재조사 측량, 경계결정, 이의신청, 경계확정, 사업완료 공고,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 등기 촉탁, 조정금 지급·징수 순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10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 신규시책으로 “사전 감정평가제”를 실시해 변경된 경계에 따라 증·감된 면적에 대한 조정금을 제시하여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사업지구의 경계가 확정되기 전에 알 수 있도록 시추진 된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이웃 간 경계분쟁 해소 등 토지이용 가치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활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110년 전 종이로 제작된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이용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적측량과 토지조사를 통해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아 국토정보를 디지털화하는 사업으로 2030년까지 시행하는 장기 국책사업이다. 또한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불규칙한 모양의 토지를 정형화해 토지의 활용 가치를 높여주며, 토지 면적 증감으로 발생한 조정금을 예산확보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