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전라북도 지역개발 협의회 출범식 가져…지역개발 상생협력

전북개발공사, 전라북도 지역개발 협의회 출범식 가져…지역개발 상생협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가 22일 전북개발공사 사옥에서 도내 17개 기관 국장급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지역개발 협의회’출범식을 가졌다. 전라북도 지역개발 협의회는 전라북도, 14개 시·군, 전북연구원, 전북개발공사 총 17개 기관의 참여로, 지역개발이라는 주제 아래 참여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한 지역별 특화된 신규 정책사업 발굴로 전라북도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첫발을 내디뎠다. 전라북도 지역개발 협의회는 14개 시군의 지역개발 현안사업 관련 협력 가능 부분을 모색하게 되며, 전북개발공사의 다년간 축적된 지역개발사업 노하우를 활용, 지자체 맞춤형 사업 신청 또는 제안을 통해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연구기관인 전북연구원의 정책 및 사업 컨설팅 지원과 전라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의 도시·농촌재생사업 지원 등을 통한, 지자체 맞춤형 지역개발사업(택지개발, 임대아파트, 도시·농촌재생사업, 산업단지, 에너지사업 등)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지역개발 협의회를 통해서 지자체 별 지역개발 현안 공유 및 해결방안 도출을 통한 참여기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적인 지역개발 사업 발굴 및 신규사업 추진으로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개발공사 최정호 사장은 “전라북도 지역개발 협의회 출범을 통해 도내 지자체, 연구기관, 지방공기업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토대를 다지고, 지역별 맞춤형 지역개발 신규사업 발굴로 전라북도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행안부 로컬브랜딩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장수군, 행안부 로컬브랜딩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지난 21일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2023년 생활권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5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10개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장수군은 전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특교세로 3억 원을 확보하고, 2년 차인 2024년에는 특교세 최대 10억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우수사업에 포함된 장수군의 로컬브랜딩 지원사업은 산길 등 자연을 달리는 운동인 트레일레이스를 주제로 한 ‘한국의 샤모니, 장수트레일빌리지 사업’으로 트레일레이스 어울림센터와 연계한 거점 안내센터, 테마광장 조성, 장수 승마레저 체험촌과 연계한 트레일 스테이션 조성, 트레일 코스 개발 등을 통해 장수군을 트레일레이스의 고장으로 브랜드화 해나가고 있다. 군은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청년 민간단체인 장수러닝크루(대표 김영록)와 협력해 올해 제2회 장수트레일레이스, 서바이벌 장수 70K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참가자의 기록 및 사진,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대회 참여자들의 SNS, 블로그, 유튜브, 체험담 등을 통해 ‘한국의 샤모니, 장수트레일빌리지’가 끊임없이 홍보될 수 있도록 했다.  장수군은 이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전국 4개 지자체에만 수여되는 지역활성화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군은 앞으로도 트레일레이스 관련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지역민과 방문객이 한데 어우러지는 장수군 트레일빌리지를 조성·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들이 활력이 넘치는 장수군으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장수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많은 사람이 느낄 수 있도록 장수 트레일 빌리지 조성에 박차를 가해 생동감 넘치는 장수군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정안전부의 로컬브랜딩 사업은 지역의 고유자원을 활용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려 지역생활권의 경쟁력을 강화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부안군, 전국 최초 대학생 전 학년 전 학기 반값등록금 실현…

부안군, 전국 최초 대학생 전 학년 전 학기 반값등록금 실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이사장 권익현)이 지난 21일 대학생 전 학년 반값등록금을 지원해 전국 최초 반값등록금 완전 실현을 이뤘다. 재단에 따르면 2023년 1~2학기 장학생은 반값등록금 1,946명 등 4개분야 2,182명이 선발됐으며, 작년 12억원 대비 올해는 약 20억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고 22일 밝혔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2017년 대학교 1학년 반값등록금 지원을 시작으로 2018, 2019년에는 1~2학년, 2020년에는 1~3학년, 2021년에는 1~4학년에 대해 1학기 반값등록금을 확대 지원했다. 또한, 2022년은 1~3학년 1학기, 4~6학년 2학기까지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 범위를 넓혀왔고, 2023년 드디어 대학교 전학년 1~2학기 반값등록금의 완전한 지급을 실현했다. 장학금은 고향을 사랑하는 많은 군민과 향우들의 매달 정기적인 자동이체 후원과 일시기탁 등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특히, 과거 장학금을 받았던 분들이 “장학금이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 학업 수행에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수혜 당시 느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후진 양성을 위해 후원금을 쾌척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부안군의 미래인 우리 학생들이 학비 부담을 덜고 마음껏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범위 확대를 위해 수년간 노력해왔으며, 지역 인재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후원자분들 덕분에 오늘날 소중한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완주군, 내년도 농업분야 안내책자 배부…사업별 세부지침 수록

완주군, 내년도 농업분야 안내책자 배부…사업별 세부지침 수록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2024년 농업분야 주요사업 안내책자를 제작해 농업인들의 농정을 돕는다. 완주군은 이달 말까지 <2024 농업분야 주요사업 안내> 책자를 읍·면행정복지센터 및 관련부서에 배부할 예정이다고 22일 밝혔다.  책자 배부와 함께 농업기술센터와 사업 관련 부서, 읍·면행정복지센터는 내방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업 홍보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공고해 사업내용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사업 신청자는 완주군 내에 주소지와 농경지를 두고 있으며 사업별 신청 자격에 부합되는 농업인이다.  관심 있는 농업인은 사업별 세부지침을 참고해 2월 2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및 농업기술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안내책자 제작을 통한 홍보는 농업인들이 사업정보를 접하기에 효과적이다”며, “안내책자를 숙지해 기한 내 사업 신청을 해주길 바라고,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사업 담당 팀에 문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사업 안내책자를 제작해 다음해 농업인들이 적기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농업축산과 및 지역활력과와 협업해 174개의 농업분야 사업을 수록했다. 

남원시,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 부지확보 청신호…지역 상생 선도모델

남원시,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 부지확보 청신호…지역 상생 선도모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교육부가 21일 오전 전북대학교 본부 회의실에서 글로컬대학30 사업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글로컬대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여러 현안중에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 설립 부지인 폐교된 서남대 남원캠퍼스 확보방안에 대한 긍정적인 논의가 있었다. 남원시는 지난해부터 폐교된 서남대 남원캠퍼스 부지매입을 검토해왔으며, 전북대가 글로컬대학30에 예비지정된 지난 6월부터 본격적인 부지매입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이행해 왔다. 매입에 필요한 예산도 확보된 상태로 늦어도 내년 2월에는 부지매입을 마무리하겠다는 구상이다. 매각 당사자인 (학)서남학원 청산인과도 매입과 관련한 협의를 이어오고 있어 예상치 못한 변수만 없다면 계획대로 매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대 캠퍼스 설립을 위해선 남원시가 매입을 앞둔 서남대 남원캠퍼스가 국유재산으로 전환되어야 하는데, 국유재산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의 긍정적인 입장을 이끌어내는 것이 관건이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러한 상황을 이주호 부총리에게 공유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부총리는 “대학구조개혁은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서남대 폐교 부지를 재생하겠다는 혁신안이 지역 발전의 선도모델이 되고, 교육부의 정책 방향과도 잘 부합하기 때문에 교육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로서도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 설립에 필요한 부지확보 문제를 교육부가 함께 해결함으로써 글로컬대학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앞두고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볼 수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주호 부총리와 최경식 남원시장외에도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양오봉 전북대 총장,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 서거석 전라북도 교육감, 우범기 전주시장 등이 참석했으며 참석자 모두 전북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혁신성을 높게 평가하며 성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지역 살리는 정책적 수단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교육정책으로 평가하며, 현재 교육부가 지역혁신을 위해 중점 추진중인 글로컬대학30과 교육발전특구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했다.  나아가 이미 획일적인 중앙중심적 지역균형발전 정책은 한계에 다다랐으며, 지역 내에는 이미 지역 살릴 수 있는 수많은 잠재된 자원과 환경이 있다고 평가하며 혁신에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전북대 캠퍼스 설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지는 것 같다”면서 “전북대 글로컬대학30 성공을 위해 지자체의 역할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지역이 다시 생동하기 위해선 지역교육의 혁신이 중요하며, 전북대 뿐만 아니라 지역내 교육기관과도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