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 직원들이 직무 기술을 활용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공단은 복합시설운영부 소속 기술직 직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에 사는 홀몸 어르신 가구 3세대를 대상으로 ‘사랑 나눔 기술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직원들은 누전에 의한 화재 예방을 위해 각 세대의 전기 시설을 점검했다. 낡은 전기 분전함을 새것으로 바꾸고, 무분별하게 분기된 전선들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또 낡은 조명을 새 LED 등으로 바꾸고, 낡은 스위치도 새것으로 교체했다. 안전을 위해 창고나 대문 앞 등 조명 사각지대에 LED 등을 새로 달았다. 이날 봉사 활동은 전기나 기계 등 기술직 직원들의 직무 기술을 십분 활용한 기술 봉사로 소외된 이웃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 공단은 각 부서별로 부서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회복지시설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선을 그려주는 주차운영부가 대표적이다. 이와 별개로 각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기술직 직원들로 구성된 ‘사랑나눔기술봉사단’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히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구대식 이사장은 “지역사회 공헌은 공기업의 사명”이라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월:] 2023년 12월
무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의결…다양한 현안 지적하고 대안 제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영희)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의결하고 무주군이 지적사항을 반영하여 군정발전에 더욱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는 14일 9일 동안 진행한 행정사무감사 결과 시정요구 60건, 처리요구 82건, 건의 49건 등 총 191건의 처리사항을 담은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위원회는 결과보고서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등급 최하위를 받은 데다 사용계획이 부실했다고 지적하고 명확한 목적과 타당성 있는 전략으로 무주군의 차별화된 사업을 발굴하라고 요구했다. 청년센터 조성과 관련해서는 청년정책 중점사업으로서 지역 청년활동의 허브 역할을 하도록 공간을 조성하고 청년단체의 제안을 적극 수렴해 운영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위원회는 무주군이 보조한 주요 행사에서 관내 물품구입을 거의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보조금은 그 지역 내에서 최우선으로 집행하는 것이 기본이다. 우리 보조금이 관내에서 우선 쓰일 수 있도록 행정에서 유도해야 한다”고 강평했다. 위원회는 무주군이 지방소멸 위기극복의 문제를 상기하며 업무가 방대해진 사회복지과를 분과하고 빈집정비, 화장장 건설, 버스공영제 등 굵직한 사업 추진을 위해 팀을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풍 태권도 특목고 전환과 관련해서는 이 현안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큰 돌파구 중 하나라며 무주교육지원청, 무주군청, 무주군의회의 상호협력이 중요하다며 필요시 TF팀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위원회는 “아이들이 무주의 미래이고 꿈이라면서 정작 지원정책은 부족했다”며 청소년 바우처 사업 등 청소년과 아동복지에 적극 투자해 부모를 감동시키고 출산률 향상으로 연결할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향후 화장대란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인근 지자체와 협의하여 공동화장장 추진을 서둘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위원회는 이 밖에도 방범용 CCTV 사각지대 해소, 군민안전 향상을 위한 공모사업 적극 발굴, 건물신축에 대한 보수적 판단, 미래 지향적 도시개발 등을 주문했다. 그리고 이 같은 지적사항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한 내용을 담은 결과보고서 채택을 의결하고 활동을 마무리했다.
신정이 순창군의회 의장, 대한민국 의정봉사상 수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의회 신정이 의장이 지난 13일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한 제256차 시도 대표회의에서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의정봉사상은 모범적인 지방의정 활동을 펼치면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지방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신 의장은 2014년 제7대 순창군의회 의원부터 제9대 순창군의회 의원까지 내리 3선의원을 지내면서, 오랜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순창군의회의 수준높은 자치의정을 실천해왔으며, 의장으로서 강력한 리더쉽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집행부는 물론 동료의원들과 의회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 또한 지역주민을 내 부모처럼 섬기며, 군민의 옆에 서서 어려움과 고충을 대변하는 민의의 대변인 역할을 충실히 하는 등 군민의 복지증대와 군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으로 지방의정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 의장은 의원 재직 중, 조례발의와 5분 자유발언, 행정사무감사, 의회 예산심사 등을 통해 순창군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대안을 제시했다. 순창군 공공시설 및 공공건축물의 건립비용 공개에 관한 조례안, 순창군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안 등 제8대에만 12건에 달하는 조례를 발의하였고, 주민과 소통 촉구, 재정운영문제 및 태양광 발전 개선책 이행 촉구 등 10회의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악취로 인해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해 폐기물종합재활용 공장문제를 제기해 업체의 폐업 및 불법건축물이 철거됐고, 순창-전주간 불합리한 버스요금 개선, 순창재래시장 정상운영 등 뚝심있는 추진력으로 주민들이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신정이 의장은 “10년에 걸친 의정활동을 하면서 군민들의 소리를 최우선으로 경청하고 주민들이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수 있을지를 고민해왔다”며 “결국 의정활동은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순창군의 발전이 최종목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군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부안군의회, 제346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의회(의장 김광수)가 14일 열린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1월 14일부터 31일간 진행된 제346회 제2차 정례회를 마쳤다. 이날 열린 제5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채택의 건 및 2024년도 예산안 등의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한편, 부안군의회는 이강세 의원이‘전북지역 국회의원선거구 축소 반대 및 재획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고, 최근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전북지역의 국회의원 1석을 축소하는 내용의 선거구 획정안에 대해 기본원칙과 기준을 무시하고 특정 정당의 정치적 이익만을 반영한 조정안이라며 선거구획정위원회의 부당하고 무원칙한 획정안에 대해 현행대로 10석을 유지할 것을 건의했다. 김광수 의장은 “이번 회기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등을 통해 올해의 군정을 총결산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의였다”며, “앞으로도 부안의 발전을 도모하고 군민의 입장을 대변해 집행부와 서로 지혜를 모으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전북이 특별자치도로 새롭게 태어나는 해이며 부안군이 인구감소로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는 만큼 군민들도 전북도민의 일원으로써 전북 발전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당부하며 이번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남원시, 2023 공예트렌드페어‘남원시관’(서울 코엑스)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2023 공예트렌드페어’에 참가해 목공예품을 알리는 ‘남원시관’을 운영한다. 공예트렌드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공예 전문 박람회로, 남원시는 2018년 ‘남원의 목기Ⅰ-컵’을 주제로 처음 참가해 올해에는 「남원의 목기 Ⅴ-갈이공예전」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남원시관’은 남원의 갈이기술로 만들어진 순수 목공예품 전시와 갈이공예가 영상 상영을 통해 남원 목공예의 역사 및 발전을 설명하고, 생활 공예품의 가치를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하며, 남원 목공예인들과 대중 사이의 연결을 확장 시키고자 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 목공예품 전시 외에도 우수 옻칠 목공예품을 선정하고 시상하는 2024년 ‘제27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을 안내해 대전을 소개하고, 남원을 전통과 현대미를 어우르는 옻칠 목공예 선도도시로써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