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의 대표 겨울 축제인 2023 임실 산타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개최된다. 임실군에 따르면 올해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제별 구역으로 나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선물 이벤트 행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메인 특설무대를 비롯해,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에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각종 체험부스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존, 놀거리가 풍부한 놀이존, 맛있는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존 등 구역별 특색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산타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산타퍼레이드 경연대회는 참가단체를 대상으로 특색있는 산타 복장 및 겨울 분위기를 연출하여 테마파크 전역을 행진하는 퍼레이드 프로그램으로, 참가 신청은 8인 이상으로 참가지원비 5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임실 산타축제에서는 겨울을 대표하는 썰매놀이를 재현하고자 치즈컬링장 및 산타썰매장을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며, 가족트리 만들기와 과자집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만들기 체험 또한 즐길 수 있다. 심 민 군수는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언제나 볼거리 가득한 사계절 축제의 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겨울에도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오셔서 아름답고 특별한 추억 쌓으시며 임실 산타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임실 산타축제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주-임실 간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전주 종합경기장-한옥마을(라한호텔)-임실치즈테마파크(축제장)를 순회하는 노선이며,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월:] 2023년 12월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2024년도 본예산 26억 8천만원 삭감…적절성 집중검토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이하 ‘보건위’)가 지난달 30일부터 9일간 보건위 소관 2024년도 본예산 8,376억 9,452만원에 대한 심의를 마쳤다. 보건위는 예산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법령에 근거가 없거나 사전 행정절차 불이행, 과다한 예산편성, 예산편성 시기 적절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며 건전한 재정운용을 위한 예산편성이 되도록 총 20개 사업 26억 8,090만원을 삭감했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삭감 내용을 살펴보면 조례에 근거가 마련되지 않은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운영」 2,184만원을 삭감했다. 또한 지방세 감소와 지방교부세 감소 등으로 지방재정이 열악한 상황에 예산편성 시기의 적절성의 문제로 「도로기반 지하시설물 전산화 확산사업」 10억원, 「건강가정지원센터 내진성능보강공사」 1억원, 「나무 나눠주기 행사」 5,600만원, 「중앙체육공원 테니스장 전기설비 교체」 1억원을 삭감했다. 또 공유재산 관리 계획 사전 행절절차를 불이행한 「황등건강증진형 보건지소 증축 및 개보수」 1억 3,871만원을 삭감했다. 지역아동센터 47개소의 센터장과 종사자에게 지급되는 「지역아동센터 복지수당」 중 센터장에게 지급되는 복지수당을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의 형평성 문제로 50%인 2,820만원을 삭감했다. 오임선 보건복지위원장은 “2024년도 지방재정이 어려워 신규사업과 행사성 사업에 대해서는 더욱 심도 있게 검토했다”며 “보건위는 시민의 건강증진과 소외계층 및 여성, 청소년,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으로 배려가 필요한 계층을 위한 예산이 주를 이루고 있어 어느 계층에 편중되지 않는 공평하고 합리적인 예산편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고 말했다.
김제시, 창업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사업 호응…경쟁력 UP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창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3년 창업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제시에 따르면 창업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올해 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신규 편성해 총 16개 업체의 창업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원사업 주요 업종으로는 음식점과 소매업, 미용 등이 있다. 지원기준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와 창업 예정 사업장이 김제시로 되어 있어야 하며, 창업 점포 리모델링 등 경영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 최대 700만원(부가세 제외)과 임차료의 50% 이내 금액을 연간 최고 300만원까지 1년간 지원한다. 또한, 김제시는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창업 소상공인 경영컨설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전문업체의 컨설팅을 지원하며 창업 업체의 실질적인 매출증가와 경영효율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성주 시장은 “고물가 고금리가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창업 예정 소상공인이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창업 아이템이 있는 도전적인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2024년에도 창업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구도심상권(전통시장~금만시장~화동길상점)활성화를 위한 빈점포 창업지원사업 사업을 신규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바이오진흥원, ‘메가쇼 시즌2’ 행사에 참가…전북만의 차별화된 홍보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이 수원에서 개최된 ‘메가쇼 시즌2’ 행사에 참가해 전북 공동 홍보판촉관을 운영했다. 바이오진흥원에 따르면 지속적인 원재료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수산식품 기업과 함께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수원에서 개최된 ‘메가쇼 시즌2’ 행사에 참가해 전북 공동 홍보판촉관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바이오진흥원은 도내 수산식품 기업 21개사 및 농식품 기업 10개사와 함께 참여하여 편육, 떡갈비, 곰탕 등 간편식류와 더불어 박대, 전복미역국, 부각, 추어탕, 건어물 등 수산밀키트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도내 우수품목에 대한 수도권 소비자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해양수산관 약 1억5천3백만원, 농식품관 약 7천6백여만원으로 총 2억2천9백만원의 현장판매 실적을 올렸으며, 바이어들과의 후속 협상결과에 따라 추가 납품성과도 기대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B2C 박람회인 ‘메가쇼 시즌2’에서는 박람회의 기본 컨셉을 벗어 던지고 참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색다른 마케팅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아빠의 삼시세끼 크리스마스 에디션”, “당신을 위해 준비한 전라북도의 선물” 등 특색있는 부스 설치와 요리사 복장 및 산타모자 착용 등 트렌디한 전북관 운영으로 감탄사를 이끌어냈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전문 쇼호스트를 활용해 ‘네이버쇼핑 라이브’와 연계한 온라인 판촉지원을 통해 전북 농식품기업의 제품을 온라인 최저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신규 소비자 유입, 제품 홍보에 큰 효과를 거뒀다. 온오프라인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뽕의도리, 홀썸, 아리울수산, 그린팜푸드, 내고향시푸드, 군산박대수산, 남원미꾸리추어탕, 한우물식품 등 8개사는 완판 행진을 이뤘다. 특히, ㈜세림현미의 ‘현미유캔’과 아리울수산의 ‘가자미’는 각각 1억300만원과 8천만원 규모의 국내 대형유통사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라라스팜(두부곤약면), 유화당(참기름) 등도 현장에 내방한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아 향후 납품을 위한 추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바이오진흥원만의 특별한 마케팅이 추가된 판로개척 행사에 참가한 기업 대표는 “행사기간 동안 전북 제품에 대한 현장반응이 뜨거워 수도권 판로 확보와 연말 판매신장에 큰 도움이 되었고 파격적인 매출로 인하여 연말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며 “바이오진흥원의 마케팅 지원은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전북 공동관으로 진행하는 올해 마지막 행사가 전북 농수산식품 기업들의 수도권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 연말의 좋은 성과가 내년까지 이어져 공동관 운영을 통해 우수한 전북의 제품을 널리 알리고 매출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주군, 기후 및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1읍면 1특화작목 육성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1읍면 1특화작목 육성 계획수립 연구용역(용역 진행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대한 최종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무주군에 따르면 11일 개최된 보고회는 군청 대회의실에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소·읍·면장 등 31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군이 기후변화에 따른 지역별 특화작목의 변화를 위해 지난 2월부터 10개월 동안 진행해온 용역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 참석자들은 용역을 통해 조사·분석된 무주군 농업현황과 읍면별 특화작목 선정 기준 등을 듣고 이를 기반으로 용역사가 제시한 특화작목과 내외부 환경에 따른 육성 전략(생산-유통-홍보 등 단계별), 정책 제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무주읍 복숭아를 비롯해 무풍면 옥수수, 설천면 포도, 안성면 천마, 적상면 복분자, 부남면 고구마 등 읍면별 특화작목을 비롯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틈새 작목 등에 관심을 보였다. 또한 농가 역량 강화를 비롯한 스마트팜 적용과 마케팅 지원, 수출단지 조성 등 각 지역의 작목을 전문 특화할 수 있는 연구 시범사업들도 소개가 돼 눈길을 끌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기후변화에 따른 지역별 특화작목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진행한 용역이었던 만큼 기대가 컸다”며 “1읍면 1특화작목 육성 계획수립 및 연구용역에 대한 기대와 고민을 토대로 무주군은 농업을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특화작목의 외연 확장과 새로운 시장 개척에 매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