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변경된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절차 안내…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오는 12일부터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기관이 전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적극 홍보에 나섰다.  장수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민등록증 발급 제도를 개선했으며, 관련 내용과 변경된 절차를 이장회보 및 홈페이지에 알렸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주민등록지 관할 시군구에서만 가능하던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이 전국으로 확대해 신청 및 수령할 수 있게 됐으며, 기존 신청기관 또는 주민등록기관에서만 수령 가능하던 재발급 주민등록증 또한 전국 모든 읍·면·동 주민센터 수령으로 확대됐다. 아울러 오는 2월 1일부터는 정부24를 통한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신청도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 후 6개월 이내 지문등록기관(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지문을 등록하면 발급신청이 완료된다. 김홍열 군 민원과장은 “신규 주민등록 대상자 등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변경된 제도 및 절차를 적극 알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이 편리한 행정, 양질의 행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 소진 때까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지난해 말부터 지급하고 있는 1인당 3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사용해 유료접종을 할 수 있다.” 완주군이 대상포진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완주군보건소에 따르면 이달 2일부터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대상포진 예방접종 기간으로 정하고 사전예약 후 보건소 방문이나 보건지소 예방접종실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몸 안의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수포성 발진과 심각한 통증, 감각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이다. 통상 젊은 층보다 65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발생률이 8~10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 65세 이상 완주군민 중에서 1958년 12월 말 이전에 출생한 의료수급자에 한해 무료접종이며, 1973년 말 이전에 출생한 만 50세 이상 완주군민은 9만 원을 부담해야 하는 유료접종 대상자에 해당한다. 접종 시 구비서류로는 무료의 경우 신분증과 최근 1달 이내의 수급자증명서가 필요하며, 유료 접종자는 신분증만 있으면 된다.  군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으로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 예방 및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군민의 노년기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문의사항은 완주군보건소 예방접종실(290-3049/3050)이나 각 읍면 보건지소로 연락하면 된다.

군산시, 경유차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신청 접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는 10일 2023년도 환경개선부담금을 한 번에 납부하면 10%를 감면해주는 ‘환경개선부담금 연납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매년 3월과 9월 연 2회 납부하는 환경개선부담금을 1월에 한꺼번에 신청·납부하면 10%를 할인해주는 방식으로 납부대상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자진납부 의식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신청기한은 오는 1월 말까지로 신청대상자는 군산시를 차량사용 본거지 주소로 두고 있는 경유차에 부과된다. 연납분 부과기간은 지난 2022년 7월 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로 신청은 시청 환경정책과로 전화하면 된다. 납부는 발부받은 고지서를 통해 금융기관에 납부하거나 가상계좌, ARS납부, 위택스, 신용카드 등을 통해 1월 말까지 납부하면 된다. 전년도에 환경개선부담금을 연납한 경우에는 별도의 신청이 없어도 1월 중 연납고지서가 발송되며, 기간 내에 납부하지 못할 경우 1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없어, 3월과 9월에 정기분으로 납부해야 한다. 한편 환경개선부담금 관련 문의 사항은 시청 환경정책과(063-454-3383∼4)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의회 장정복 의원, 지역균형발전 위한 근거 마련…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의회 장정복 의원이 발의한 장수군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안이 지난 9일 제345회 임시회에서 원안가결됐다.  장 의원은 지난 제341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낙후된 지역을 지원 대상지역으로 선정해 발전 기회를 균등하게 부여하고 균형발전을 위한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이번 의원발의 조례안에 그 내용을 담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안은 군수는 균형발전위원회를 구성해야 하며,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년마다 균형발전 지원대상지역을 선정하고 지역균형발전사업 기본 및 시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특히 균형발전사업은 지역특화사업, 산업 및 경제 활성화 사업, 문화·복지·교육·환경·보건의료 등의 시설 및 여건 개선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장정복 의원은 “인구소멸 위험지역인 장수군의 특성에 맞게 발전계획을 설정하고 관내 지역간 균등한 발전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그래야만 장수군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모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부안군, 설 명절 농‧특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건전한 유통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13일까지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펼친다. 부안군에 따르면 점검대상은 설 명절 이용객이 급증하는 제수용 및 선물용 식품 제조·판매업체와 전통시장, 마트 등이다고 10일 밝혔다. 점검은 떡·조기(굴비)·나물 등 명절 다소비 품목에 대한 원산지 표시 위반사항 및 식품위생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번 단속은 효율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부안군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부안사무소가 합동 실시하며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고발 등의 행정 조치를 취하고, 경미한 사항은 원산지 표시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계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의 알 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하고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규정에 맞는 안전 관리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