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사업이 확대된다. 임실군은 법무부로부터 올해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173명을 배정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3명보다 3배 이상 증가한 인원으로 지역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아울러 임실군은 전북형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공모사업 선정으로 15억원의 예산을 확보, 거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게 됐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에도 선정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사업을 확대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지난해에도 공공형 계절근로 시범사업을 운영해 단기인력이 필요한 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한 바 있다. 올해는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40명), 농가 직접고용(133명) 두 가지 방식으로 MOU를 체결한 베트남 뚜옌꽝시와 관내 결혼이민자의 가족 초청을 통해 계절근로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10월 베트남 뚜옌꽝성과의 MOU 체결을 통해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양 지역의 교류 협력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심 민 군수는 “농가의 일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절근로자 유치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며 “올해 들어올 계절근로자가 영농철 적기에 입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절근로자 지원사업은 ‘하나되어, 모두가 행복한 임실’의 기조 아래 민선 8기 심민 군수의 공약사업 일환으로 농촌의 인구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을 해소키 위해 추진하고 있다.
[년도:] 2023년
정성주 김제시장,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시정 설계 밝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성주 김제시장이 9일 상황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2023년 시정설계 영상 상영 및 주요 시정 운영 계획에 대한 설명, 질의·답변으로 진행됐다. 김성주 김제시장은 이 자리에서 “민선8기 주요사업이 실질적으로 시작되는 올해는 신속하고 실행력있는 사업추진으로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 100년의 초석을 다지는 해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김 시장은 지난 한해 김제시는 코로나와 경기불황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역대 최대 국가예산 1조원 시대를 개막하며, 2023년 1조549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했고, 우리시 최초로 대기업 ㈜두산과 투자협약체결 등 9개 기업 3,939억원의 투자 협약 체결, 463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최초 국내 유일하게‘국가내아’보물 지정,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등 24개 분야에서 수상, 지방소멸의 위기에서도 지난해 557명의 인구증가 등 괄목한 성과를 이루며 김제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해는 새로운 김제를 위한 대도약 초석을 다지는 해로 2023년 시정방향을「새로운 김제, 담대한 여정」으로 정하고, 7대 역점시책 △지속가능 산업성장도시 △활력있는 민생경제도시 △대한민국 첨단농업도시 △웅비하는 항만해양도시 △함께하는 교육복지도시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 △신뢰받는 시민소통행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참석한 언론인들과 시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언론인들의 지원과 성원을 요청하며 어느 한 분야만 치우치지 않은 민생, 농업, 교육, 복지, 관광 등 여러분야에서 모두가 행복한 김제를 실현하기 위해 “마부작침의 자세로 김제시와 모든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고창군의회, 새해 첫 제295회 임시회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의회(의장 임정호)가 9일부터 10일까지 제295회 임시회를 갖고 새해 첫 공식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고창군수로부터 2023년도 군정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고, 조례안 12건, 동의안 1건, 관리계획안 3건 총 16건의 의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특히 상정된 조례안으로는, 이경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창군 문화의전당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차남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창군의회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조민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창군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조례안이 있고, 집행부에서 발의한 9건의 조례안이 있다. 임정호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올 한해 군정이 나아가야 할 청사진을 제시하는 군정보고가 있는 회기로써, 모든 공직자께서는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차질없는 집행으로 소중한 결실을 맺어서, 쌀값 폭락, 농촌 인력난 등 어려움에 허덕이는 농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필 수 있게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2023년 고창군의회는 집행부 정책에 대한 합리적이며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의원 연구단체’를 활성화하고, 고창군의회 의원과 직원에 대한 전문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군민이 잘사는 고창, 사람이 돌아오는 고창을 만들겠다. 올 한해도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모든 가정에 만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하고, 하시는 일 모두 뜻대로 잘 이뤄지길 바란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한편, 임종훈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RE100은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 100%를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캠페인으로 RE100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며,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임 의원은, “군 차원에서 기업의 RE100을 지원할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에너지 관련 예산을 확대하는 등 체계적인 정책을 수립해 줄 것”을 촉구했다.
무주군, 전국 10대 매력도시로 선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전국 10대 지역관광 매력도시로 새롭게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공동 주관해 전국 17개 시도와 15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1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을 분석한 결과 무주군은 관광수용력지수 1등급, 관광정책역량지수 1등급을 받아 전국 10대 관광매력 도시로 급부상 했다. 2015년부터 2년 주기로 조사하고 있는 ‘지역관광 발전지수’는 지역의 관광 자원과 기반시설 수준, 관광객 수, 지자체의 정책적 노력 등 3개 대분류, 7개 중분류, 21개 소분류, 34개 세부 지표로 구성해 평가한다. 특히 무주군은 관광객 만족도가 2019년 81.18→109.17%(2021년), 안전이 97.79→106.68%, 숙박 113.39→133.40% 증가하는 등 8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관광을 누리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춰 관광객 방문이 활발한 ‘관광발전지역’ (1등급)으로 선정 됐다. 이번 결과에 대한 시각화 및 설명 자료는 ‘국가관광자원개발 통합 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한다. 황인홍 군수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한 ‘2021 지역관광 발전지수’에서 1등급 선정을 통해 무주가 대표적인 관광 매력도시로 명실공히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무주는 청정 구천동 33경 계곡과 덕유산, 2022년 관광웰니스로 선정된 태권도원 등을 통해 코로나로 가장 안전하게 머물고 쉬는 휴식처로 한번 오면, 꼭 다시 찾는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익산시의회, 제249회 임시회 개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9일부터 18일까지 제24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의정활동을 펼친다. 익산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 ▲2023년도 주요업무 계획보고 ▲각종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을 심의하게 된다고 밝혔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13건으로, 익산시 직장 내 괴롭힘 근절에 대한 조례안 (이중선 의원), 익산시 청렴도 향상지원 조례안(정영미 의원), 익산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 (이종현,강경숙 의원), 익산시 건축물 해제공사 안전관리 조례안(한동연 의원)등이다.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동연 의원은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예방을 위한 방안 마련 촉구, 손진영 의원은 익산시 ‘초단시간 노동자’의 ‘최소생활 노동시간 보장제’ 제안, 송영자 의원은 대설로 인한 택시부족 현상 해소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최종오 의장은 “각 분야별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2023년도 업무계획을 꼼꼼히 살피고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생활하시는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등에 대한 민생지원책에 미흡한 부분이 없는지 심도있게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 앞서 시 출입기자단 2명(전북도민일보 문일철, 전라일보 김익길)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