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성명서를 통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민생 파탄부터 반성하라”고 질타했다. 다음은 양경숙 의원의 성명서 전문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이틀 내내 김건희 특검법 반배와 야당 겁박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윤석열 지키기’의 선봉에 서서 민주주의에 대한 선전포고를 하는 것이다. 국민의 심판이 공포스러운 정부 여의 반응이 만들어 낸 비대위원장답다. 한 위원장은 윤석열 검사독재정권 그 자체이다. 한 위원장은 야당 탄압 수사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 열을 올리더니,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혐의사건에 대한 제대로 된 수사를 하자는 ‘김건희특검법’을 악법으로 호도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도탄에 빠진 국민의 삶에 대한 반성도 없이, 보수기득권 세력이 누려온 특권에 대한 참회도 없이, 민주 세력이 주축인 야당을 매도하며 윤석열 검사독재정권을 보호하기에 여념이 없다. 민주주의마저 역행하며 윤석열 내외를 지키려는 한 위원장의 행보는 참담하기까지 하다. 이제 새로운 시대를 여는 역사와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앞에 반민주·반민생·검사독재는 파멸의 길이 있을 뿐이다. 아무리 더불어민주당을 공격하고 민주주의를 퇴행시키려 해도, 민주당은 더욱 강하게 검사독재정권에 맞설 것이다. 민주당은 국민을 무시하고 퇴행을 거듭하는 윤석열 정권에 맞서, 국민과 더불어 새로운 좋은 나라를 만드는 사회 대전환을 이룰 것을 다짐한다.
[년도:] 2023년
전주시, 국가 예산 2조 원 시대…현안사업 탄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내년도 국가 예산을 대거 확보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국가 예산 2조 원 시대를 열게 됐다. 이와 함께 시는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인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등 의미 있는 신규사업 예산을 대거 확보하면서 전주가 글로벌 역사문화 관광도시,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는 강한 경제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탄탄한 초석을 다지게 됐다. 김인태 전주시 부시장이 27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갖고 내년도 국가 예산으로 2조 1017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올해 1조 9055억 원보다 1962억 원(10.3%) 늘어난 역대 최대규모 증가액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2년 연속으로 10% 이상 증가한 예산을 확보한 것 뿐 아니라, 국가 예산 규모도 사상 처음으로 2조 원을 넘어서게 됐다. 분야별로는 △문화·관광 분야 1460억 원 △경제·산업 분야 8214억 원 △광역·도시 분야 3849억 원 △복지·사회안전망 분야 7494억 원이다. 특히 시는 전주 대변혁을 위한 의미있는 신규사업들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보하면서 강한 경제도시로의 도약 등 새로운 전주를 만들어 갈 단단한 기틀을 다질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 국회 단계 마지막까지 반영 여부가 확실치 않았던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인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왕의궁원 프로젝트 추진의 단초를 마련했으며, △K-한지마을 조성(1억 원) △국제한지산업대전(3억 원)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사운드댐(3억 원) 등의 신규 예산을 확보하며 한지산업 및 영화·영상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드론기업의 기술개발-제품생산-인증까지 가능한 원루프 드론 인프라를 구축해 기술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드론기업 육성을 위한 ‘드론핵심기술개발 全주기 인프라 구축사업’(30억 원) △탄소산업과 고부가가치 의료기기산업을 연계한 ‘생체적합성 탄소소재 의료기기 개발’(9.3억 원) △현장 수요 맞춤형 생산·규제과학·바이오헬스 전문인재 양성기반을 구축하는 ‘메카노바이오헬스 혁신의료기기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7억 원) 등의 신규 예산을 확보했다. 이들 신규 사업들의 경우 사업 첫해인 내년도 국비 확보액은 764억 원에 불과하지만 연차적으로 총 8217억 원(국비 5356억 원 규모)이 투입될 예정이어서 전주가 100만 광역도시, 강한경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든든한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시가 최초의 국가 예산 2조 원 시대를 열기까지는 당초 부처안에 반영됐으나 부처안 전면 재검토 방침에 따라 정부안에 과소 미반영된 사업들에 대해 국회단계에서 여야 지도부, 예결위원, 지역구 의원 등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혼신의 힘을 다한 노력이 결정타로 작용했다. 특히 시는 이 과정에서 서삼석 예결위원장,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전북 예결소위 의원인 이원택·이용호 의원, 등과 함께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막판 총력전을 펼친 결과 국회 막바지 단계에서 시 현안관련 총 11개 사업 1252억 원을 증액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윤덕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갑)은 “정부의 예산삭감에 이번만큼 예산증액이 어려웠던 적은 없었다”며 “전주시와 함께 정부와 국회를 설득해 국가예산 2조원 시대를 열 수 있게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전주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성희 의원(진보당, 전주을)은 “4월에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국가 예산확보 활동을 처음하면서 부족함도 많았지만, 을 지역의 서부권복합복지관건립, K-Film 제작기반 및 영상산업 허브구축 등의 예산확보 성과가 있어서 다행이다”면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한 우범기 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공무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살기좋은 전주·살고싶은 전주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병)은 “전주시의 국가 예산 2조 원 시대를 환영하며 국비 확보 단계에서 고생한 전북 국회의원과 우범기 전주시장 및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하며 “정부의 긴축과 지역 예산 축소 기조에 맞서, 일정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전북 정치권의 단합된 힘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정운천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그 어느때 보다 힘든 예산 시즌이었지만, 여야 쌍발통 협치로 예산을 확보해 낼 수 있었다. 함께 해주신 시민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전주시 예산 1252억원이 최종 복원되어서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기재위와 예결특위 위원으로서 전주 발전 동력 확보를 위한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강력하게 주장하였는데, 전주 시민들의 염원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인태 전주시 부시장은 “올해 전주시는 미래 100년의 원대한 밑그림을 토대로 대변혁의 골격을 다지기 위해 전북도, 지역 정치권과 일심동체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부었다”면서 “확보한 국가예산이 시민의 삶 곳곳에 스며들어 역동적이고 활기 넘치는 전주경제 대변혁을 실현하고 우일신하는 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제8대 이정환 본부장 취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이정환 제8대 신임 농협은행 전북본부장이 취임식을 갖고 신년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27일 농협전북본부에서 관내 시군지부장, 지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대 본부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정환 본부장은 “2024년 청룡의 해에도 우리를 둘러싼 경제여건은 녹록치 않을 것”이라며 “대내외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한 단계 성장하는 전북본부 구현에 앞장서겠다”며 취임 인사를 전했다. 이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객 중심적 선순환구조를 구축해 고객이 신뢰하고 먼저 찾는 은행으로 발돋움할 것”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전북도민의 곁을 함께 지키는 지역중심형 은행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객 관리 강화 ▲현장중심 경영 ▲기업금융 경쟁력 제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문화 구현 등 5대 경영방침을 밝혔다. 이정환 신임 본부장은 일선 현장과 본부 여신심사 업무 경력을 바탕으로 기업여신 부문에서 전문성과 탁월한 영업력을 발휘해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안정적인 조직 경영 리더십을 갖추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신임 이 본부장은 전북 부안 출신으로 1995년 농협에 입사해 전주산업단지지점장, 무주군지부장, 여신심사부 단장, 기업개선부장, CIB 심사부장을 역임하고 금년 정기인사에서 제8대 본부장으로 부임했다.
순창군, 신규 국가예산 확보…지역 현안사업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최영일 순창군수의 발 빠른 발품행정으로 순창군이 총사업비 기준 1,138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했다. 특히 신규사업 지양이라는 정부 방침에도 국회심의 단계에서 3개 사업 총 사업비 기준 527억을 추가로 확보하며 지역의 현안 해결과 성장동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순창군은 비록 예년보다 국가예산 확보액은 다소 주춤했지만, 이와 더불어 도비사업 확보액 또한 총사업비 기준 1,179억으로, 전년 대비 도비 확보액이 505억원 대폭 증가하는 결실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이 같은 국도비 예산 성과에 힘입어 2024년도 순창군 본예산은 5,108억원으로 4년 연속 5,000억대 예산편성을 달성하게 됐다. 이러한 성과는 최 군수가 지난 8월부터 본격적으로 직접 발로 뛰며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성일종 의원 등 여야 핵심 국회의원을 만나 현안사업의 정당성과 필요성을 피력하며 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라고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최 군수는 취임 시부터 국가예산 확보 전략으로,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지역에 꼭 필요한 맞춤형 국가예산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고려해 왔다. 그 결과 이번에 추가된 신규 국가예산 확보사업인 ▲순창 오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국지도 55호선(쌍치 쌍계~금성) 시설 개량사업 ▲추령지구 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을 비롯해 기재부 단계에서 반영된‘탕곡지구 마을하수도 설치사업까지 모두 대표적 민생 중심형 사업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교부세 삭감으로 순창군 재정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서삼석 예결위원장을 비롯해, 이원택 예산안소위 위원, 성일종 의원, 이용호 의원 등 정치논리를 떠나 순창군 예산확보를 위해 힘써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이번 국가예산확보가 더욱 고맙게 느껴지고 있다”며 “내년에도 연초부터 국가예산확보 대응체계를 좀 더 촘촘하게 갖춰 지역발전에 꼭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군은 내년도에 미반영된 보훈회관 건립, 동계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등이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게 부처 동향파악과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관계 등을 유지하는 동시에 2025년 신규국가예산 사업 발굴에도 연초부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정읍시, 올해 유해야생동물 2048마리 포획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올해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 결과 총 2048마리를 포획했다. 정읍시는 2023년 한 해 동안 ‘유해야생동물 포획활동’과 더불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생해주는 ‘농작물 피해 보상사업’, 유해 야생동물의 농작물 침입을 차단하는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그 결과 고라니 1626마리, 멧돼지 422마리를 포획하고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 190명에게 1억 2100여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했으며, 농가 52명에게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을 지원했다. 시는 내년에도 유해 야생동물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27일 2024년 상반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교육은 최근 선발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원 33명을 대상으로 시와 정읍경찰서가 합동으로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안전한 포획 활동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에 따라 이와 관련된 법, 지침, 사례 등을 설명했다. 특히 피해방지단 활동을 통해 멧돼지·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야생멧돼지 포확을 통해 가축 전염병 확산을 차단하는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할 때는 총기를 사용하므로 산과 연접된 농경지에 출입하거나 등산할 때는 눈에 잘 띄는 복장을 입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유해야생동물로부터 인명과 농작물 피해 예방 등 시민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