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 오는 2월 1일 정식 재개장

전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 오는 2월 1일 정식 재개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이 정식으로 재개장한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에 따르면 근로자종합복지관은 오는 2월 1일 운영을 재개하고 시민을 맞을 예정이다고 26일 밝혔다. 복지관은 지상 3층 규모로 목욕장과 체력단련장을 갖추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에는 휴장한다. 이용 요금은 주변 민간 시설의 90% 수준으로 책정됐다. 목욕장은 대인이 8000원, 7세 이하 소인이 5000원이다. 체력단련장은 1개월 6만 원, 3개월 15만 원, 6개월 26만 원이다. 체력단련장과 목욕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회원권은 올 상반기 조례 개정 후 판매할 예정이다. 정식 개장에 앞선 시범 운영 결과 이용객 대부분은 ‘시설이 깨끗하다’, ‘체력단련장이 너무 좋아졌다’, ‘직원들이 친절하다’, ‘운영을 재개해서 너무 좋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서 공단은 지난 16일부터 6일간 과거 복지관을 애용했던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구대식 이사장은 “시민 여러분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이후에도 이용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설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2024년 ‘군민과 군수와의 대화’ 마무리…

장수군, 2024년 ‘군민과 군수와의 대화’ 마무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2024년 군민과 군수와의 대화’가 지난 25일 번암면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장수군에 따르면 이번 ‘군민과 군수와의 대화’는 지난 19일 계북면을 시작으로, 25일 번암면까지 최훈식 군수가 장수군 7개 읍‧면을 찾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장수군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26일 밝혔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대화에서 각 읍‧면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주민들과 군 발전을 위한 소통과 공감의 대화를 나눴다. 주요 내용으로 19일 첫날인 계북면에서 산촌마을 꽃나무 식재 및 가로수길 조성과 어전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등이 제안됐다. 장수읍에서는 두산마을 행정구역 개편 요청과 신천마을회관 및 경로당 신축 등이 건의됐고 계남면에서는 원장안 마을 지소골 입구 주차장 조성 및 계남면 구)게이트볼장 리모델링 사업 등이 제안됐다. 천천면에서는 장항마을~용신마을 간 인도 설치와 광산마을 회관 뒷편 축대 보수 등을 건의되는 한편, 장계면에서는 원무농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와 이미용비 및 목욕비 지원 관련 건의 등이 제안됐다. 마지막 날인 25일 산서면에서는 721번 지방도 우회도로 조성과 트랙터용 양파 피복기 지원 등이 건의됐고, 번암면에서는 어르신 식당시설 음식물분쇄기 보급과 번암면 목욕시설 설치 등을 요청했다.   최훈식 군수는 “민선8기 출범 3년 차에도 군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장수군민 모두와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중한 제안과 의견들은 충분히 검토해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안군, 설 명절 유통매장 과대포장 집중 점검!

부안군, 설 명절 유통매장 과대포장 집중 점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설 명절 과대포장으로 인한 환경오염 및 자원 낭비를 막기 위해 대형 할인점 등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과대포장·재포장 집중 점검을 펼친다. 부안군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오는 29일부터 2월 16일까지 3주간 실시하며, 설 연휴 직전인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은 유통매장이 밀집된 지역(부안읍)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할 계획이다고 26일 밝혔다.  점검 및 단속 대상은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완구, 문구, 지갑 등), 종합제품이다. 포장공간비율(품목별 10%~35% 이하) 및 포장횟수 제한(품목별 1차~2차 이내)을 초과해 과대포장으로 적발되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제품 판매 과정에서 합성수지 재질의 필름·시트를 사용해 제품을 재포장하는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필요 이상의 불필요한 과대포장은 자원의 낭비와 환경오염 유발은 물론 그 비용은 일반 군민들에게 고스란히 부담된다”며 “유통업체의 자발적인 포장재 사용 감축 노력 등”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 국제기구와 손잡고 국내외 연구 인재 역량 강화…

농촌진흥청, 국제기구와 손잡고 국내외 연구 인재 역량 강화…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국제기구 또는 국제기관과 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농업 기술협력 대상국 연구자와 우리 측 연구자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훈련 과정을 확대, 개설한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주제별로 △채소 △토양 △병해충 △식량 생산(벼) △첨단기술 교육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26일 밝혔다.  첫 번째로 세계채소센터와 함께 지난 1월 10~19일까지 태국에서 아시아 13개국 31명 연구자가 참석한 가운데 ‘채소 생산기술 향상을 위한 품종 육종 및 병해충 관리 기술’ 훈련을 추진했다. 또한, 1월 23~25일에는 유엔식량농업기구와 공동으로 아시아 13국 연구자 6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토양 정보 구축을 위한 기초역량 훈련’을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이 교육을 통해 연구자들은 디지털 토양 지도 구축에 필요한 토양조사 표본 설계를 익히고, 토양 정보 분석 및 정보(데이터) 관리 방안과 지속 가능한 농업 생산성 향상 방안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올해 안에 네덜란드 바헤닝헌대학연구센터,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 국제미작연구소 등과 협력해 병해충 발생 진단 분석 기술과 벼 육종 및 재배관리 기술, 첨단 농업 기술 훈련 과정을 기획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국제기구(관)와 손잡고 추진하는 연구자 역량 강화 훈련이 국내외 연구자 간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고, 국제적 연구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 취지에 부합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황용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장은 “각 분야 세계 최고의 국제기구와 협력해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유망한 연구자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내외 연구자 간 최신 연구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더욱 견고한 협력체계를 다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 임플란트·틀니 지원사업 만족도 최고…99%만족감 표시

고창군, 임플란트·틀니 지원사업 만족도 최고…99%만족감 표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민선 8기 심덕섭 고창군수의 대표공약 사업 중 하나인 ‘임플란트·틀니 지원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특히 만족도 조사에서 99%가 만족감을 표시하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창군보건소에 따르면 ‘임플란트 틀니 지원사업’ 최종 완료자 120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99.2%가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완료자 전원이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았다”고 답했고, “씹는 불편이 줄었다”고 답한 응답자도 96.6%나 됐다. 앞서 군은 지난해 7일부터 임플란트 틀니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모두 269명이 혜택을 받았다. 임플란트 193명(71.7%), 부분틀니 81명(30.1%), 완전틀니 42명(15.6%) 등이다.  사업을 시행하기 전 2022년 지역건강조사에서 고창군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저작불편 호소율은 48.1%였다. 보건소는 이번 임플란트·틀니 지원사업으로 해당 지표가 월등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도 고창군은 ‘저소득층 임플란트·틀니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저소득층 노인 임플란트·틀니 의료비(본인부담금) 지원내용으로 ▲(노인틀니) 완전 및 부분틀니(레진상, 금속상) 급여 적용 후 본인부담금 ▲(임플란트) 상·하악 구분없이 1인 최대 2대 지원(치아가 전혀 없는 경우 제외하고 부분틀니와 중복지원 가능) ▲(지대치 보철) 부분틀니 1악당 최대 3개(2악 최대 6개)까지 보철 비용 지원(비급여) ▲(틀니 사후관리) 틀니 시술 후 5년 이내 사후 관리비 지원 등이다. 신청자는 보건소 치과실(560-8755), 진료검진팀(560-8709)을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 임플란트·틀니 시술을 고민해온 저소득 노인들이 구강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