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산림소득 분야 농림사업 추진…백두대간 주민지원 사업 등 11개 사업

무주군, 산림소득 분야 농림사업 추진…백두대간 주민지원 사업 등 11개 사업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산림소득 분야 농림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무주군에 따르면 임가 소득증대와 임업경영 안정화에 사업비 31억 1천여만 원을 투입해 임산물 가공산업 활성화와 생산·유통 기반 조성, 표고버섯 육성지원 등 총 11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25일 밝혔다.  2023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지원 사업은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을 통해 숲을 가꾸면서 하층 공간에는 단기소득임산물(더덕, 표고버섯 등) 생산이 가능하도록 복합 경영단지를 조성·운영하는 것으로 임산물 생산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임업인들의 생산 기반 확충과 친환경 임산물 재배관리 사업 추진을 돕기 위해 토양개량제 등을 지원할 계획으로 임야의 지력 회복을 도와 친환경 임산물 생산환경 조성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전망이다.  신정호 군 산림과장은 “풍부하고 건강한 산림자원이 곧 자연특별시 무주의 자산이라는 점에 집중해 산림 분야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임업인의 전문성과 역량을 키우기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통해 고품질 임산물의 생산·유통·가공을 뒷받침해서 임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 22일에 진행된 임업인 간담회에서 2025년 산림소득 분야 지원 사업 및 2024년 자체 사업 내용을 공유했으며 오는 2월 2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아 사업 관련 산림청 국비 예산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산업재해 예방 위한 시설물 안전점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산업재해 예방 위한 시설물 안전점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력 강화를 위한 2024년 신년맞이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바이오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시설물 안전점검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구축에 따른 주요 인프라 안전 관련 현안사항 공유와 시설물 개선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바이오진흥원은 지속적인 시설물 안전점검 및 위험요인 발굴‧제거‧관리를 통해 안전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앞으로도 주기적인 기관장 주도의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해 감독의무 이행을 충실히 해나갈 계획이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보건체계를 강화해 나가야한다”며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생명과 안전을 중시하는 사업장을 만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부교육감 정책질의 등 업무보고 시작…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부교육감 정책질의 등 업무보고 시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명지)가 25일 제406회 임시회에서 박주용 부교육감을 상대로 한 정책질의를 시작으로 2024년 상반기 주요업무를 청취했다. 이날 박정희 의원(군산2)은 “지금껏 도내 학교나 교육청은 학생 관련 성추행과 학교폭력 등의 사안이 발생한 것을 심각하게 생각하지도 않았을뿐만 아니라, 신속하게 대책 마련을 하지도 않고 있다”며 질타했다.  이어 “늦장 대응으로 피해입은 학생에게 미안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2·3차 피해로 이어지지 않게 노력해주길 바라며, 학년별 수준에 맞는 성교육으로 학생들이 올바른 성의식을 갖도록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한정수 의원(익산4)은 “도교육청이 강조하는‘더 특별한 전북교육’의 성과와 타 시·도 교육청과의 차별화된 ‘특별’이 무엇인지 심히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 의문을 해소시키려면 특별자치도에 걸맞은 특례 발굴로 전북교육만의 차별화된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연국 의원(비례대표)은 “서거석 교육감 취임 1년이 지났는데도 도교육청은 교육 관련 사안이 발생했음에도 소통이 전혀 안된다. 교육과 관련한 사소한 사안들까지도 의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전용태 의원(진안)은 “교원과 일반직 인사 발표 이전에 인사이동 내용이 사전에 유출되고 있다”며 “인사에 대한 보안 유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김슬지 의원(비례대표)은 “전북교육 10대 과제를 발표하고 추진 중임에도 진행 상황 보고와 피드백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 답답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앞으로 특례 발굴 등 의회와 소통하고 공유해야 하는 만큼 의회와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라”고 주문했다. 진형석 의원(전주2)은 “학생 스마트기기 보급률은 높지만, 일선 학교에서 이에 대한 사용률은 현저히 낮다. 학교에서의 사용률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사용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정린 의원(남원1)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준비가 부족하다”면서 “10명 이하 학교 등 학생수 감소 속도가 빠른 학교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AI교육을 기반으로 한 학교 교육과 특례 발굴, 농촌유학 지원 정책에 대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명지 위원장(전주11)은 “도교육청이 지난 1년동안 전국 최우수 교육청이라고 홍보했지만, 최근 발표한 청렴도 평가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며 “교육위 의원뿐만 아니라 교육공동체의 사기 저하와 실망감이 매우 크다. 도교육청은 절차탁마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전북특별자치도 투자 잇달아…도내 대·중소기업 신·증설 투자

전북특별자치도 투자 잇달아…도내 대·중소기업 신·증설 투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24일 도내 대기업인 LS엠트론, 세아제강을 비롯해 지엘켐과 추가 투자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강임준 군산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최영철 LS엠트론 특수사업부문장, 홍정덕 세아제강 공장장, 이원민 지엘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완주에 소재하고 있는 LS엠트론은 테크노2밸리산단에 궤도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세아제강과 지엘켐은 군산 국가산단 내에 있는 여유부지에 각각 강관과 천연 합성물 제조를 위한 공장을 연내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협약은 3개사가 총 1,061억 원을 투자하여 107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을 약속하는 내용이다. 오늘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이미 도내에 공장을 소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3개 기업 중 2개 기업이 대기업이다. 민선8기 들어 대기업을 포함한 다수의 도 소재 기업들의 추가 투자라는 면에서 의미가 크다. LS엠트론은 전세계적으로 급격하게 늘어가는 “방산산업”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키 위해 기존 완주공장에서 방산분야만 분리해 궤도 생산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세아제강은 ’18년 설립된 매출액 11조원의 대기업으로 ’09년 군산공장을 최초 준공하였으며 군산공장에서 생산되는 강관을 도내 주요 건설사에 납품하고 있다. 지엘켐은 대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소기업이나 ’22년부터 군산공장을 가동 중으로 이차전지 등에 사용되는 천연화합물을 생산 중이다. 특히 최근 이차전지 기업이 새만금에 대거 투자함에 따라 지엘켐의 군산공장 증설이 필요하게 됐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민선8기 1년 반 동안 11조 원이 넘는 기업유치 성과가 있었으나 기업유치는 항상 초심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미 도내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2024년 군산시 첫 투자협약에 오랜기간 군산시와 함께해 온 철강대표 기업인 세아제강이 우리시에 재투자하고, 이차전지용 바인더 기술을 최초로 국산화한 지엘켐의 투자로 이차전지 밸류체인 완성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되어 흐뭇하다”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LS엠트론㈜의 완주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적극 환영한다”라며 “지역발전의 핵심동력이 기업유치이자 일자리 창출이라는 생각으로 투자기업과 완주군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 미국 출장 성과…경제·관광 분야의 육성 계획 밝혀

우범기 전주시장 미국 출장 성과…경제·관광 분야의 육성 계획 밝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우범기 전주시장이 민선8기 첫 미국 출장 성과를 밑거름으로 강한 경제 전주 실현을 위한 청사진을 구체화한다. 우범기 시장은 24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최근 미국 출장 성과를 토대로 향후 기업 육성과 국제교류 활성화를 기반으로 한 경제·관광 분야의 육성 계획을 밝히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우 시장은 앞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규모의 가전·정보 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에 전시·출품된 드론축구를 지원하고, 미래 신산업 육성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과 국제교류 강화, 전주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7박 10일간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 바 있다. 우 시장은 드론축구를 중심으로 한 신성장산업 분야의 세계 시장 진출과 해외 관광 마케팅 성과 등을 시정에 적극 접목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CES 현장에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기술 동향을 생생하게 접한 우 시장은 즉시 ‘전주대표 CES 참가기업 양성’을 목표로 후속 사업에 착수했다. 구체적으로 시는 전주지역 기업들이 내년 1월 열리는 ‘CES 2025’에 보다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오는 4월 중 지역의 산업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특강을 갖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도전 의식을 키우고, 세계시장을 꿈꾸는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나아가 ‘전주 100대 혁신 스타트업’을 양성해 지역기업의 CES 진출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CES에 전주관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동시에 시는 CES 2024를 통해 세계무대에 화려하게 선보인 드론축구 연관기업의 글로벌시장 경쟁력 강화와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기술혁신 및 마케팅 사업을 지원하는 한편, 선제적인 드론 레저스포츠 산업육성 전략 마련과 과제 발굴을 위한 드론 레저·스포츠 선도도시 마스터플랜도 수립키로 했다. 특히 시는 이번 CES를 통해 본격적인 닻을 올린 ‘2025 전주 드론축구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위해 추진위원회 구성과 대륙별 프레월드컵 개최, 대회 인프라 확보를 위한 드론스포츠복합센터 준공 등 단계별 준비사항을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미국 출장에서의 LA한인회 및 한국관광공사 LA지사와의 사례처럼 향후 해외 기관·단체와의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서 전주의 관광·경제 분야의 국제경쟁력을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일례로 오는 10월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가 전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이들과의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대규모 방한 인원을 대상으로 한 관광상품을 적극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시는 국제협력 및 관광마케팅 분야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앞으로 여행사, 한국관광공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글로벌네트워크를 강화해 상품개발, 팸투어 등을 추진하는 등 능동적인 해외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우 시장은 이번 미국 출장 일정 중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드론축구 종주도시 대표 자격으로 참가해 각종 행사와 이벤트를 지원하는 등 드론축구 홍보대사를 자처했다.  그 결과 드론축구 경기 용품과 규칙, 국내외 현황 등을 홍보하고, 박진감 넘치는 시범경기도 선보인 4일 간의 전시 기간 이를 취재한 BBC와 CNN, 로이터 등 글로벌 언론사와 국내외 굴지의 정·경계 인사 등을 포함해 자체 추산 약 3만 명의 관람객이 드론축구를 참관했다.  또, 드론축구 세계화를 위한 ‘드론축구볼 신제품 론칭쇼’와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개최 선포식’ 등 특별이벤트도 펼쳐져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우 시장은 로스엔젤레스로 이동해 현지 한인회와 LA 시청·시의회 등과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시와 LA 한인회는 양국 청소년 대표단의 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미래세대 공감대 확산과 기업의 판로개척 및 투자 활성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LA 시청·시의회에서는 ‘제2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LA 실리콘비치의 운영 현황과 스타트업 육성 정책을 청취하고, 양 도시에서 추진 중인 영화제와 스포츠 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협력과 상호홍보를 약속하기도 했다. 또한 미 서부지역은 물론 중남미 지역까지 관할하고 있는 한국관광공사 LA지사를 방문한 우 시장은 전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품개발과 현지인 마케팅 협력 및 홍보에 대한 MOU를 체결하는 등 전주 관광 활성화의 성장동력을 마련했다. 끝으로 우 시장은 현지 한인여행사 CEO 초청간담회를 갖고, 한인과 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관광마케팅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우범기 시장은 “이번 미국 출장에서의 결실과 경험이 민선 8기 강한경제 전주 실현에 속도감을 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이를 토대로 기업 육성과 관광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의 국제경쟁력을 차근차근 높여 전주의 미래 청사진을 착실히 준비해가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