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취약계층에 설 명절 임실사랑상품권 지원…

임실군, 취약계층에 설 명절 임실사랑상품권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임실사랑상품권을 지원한다. 임실군은 설을 앞두고 이달 23일부터 내달 8일까지 취약계층 1,120가구에 총예산 1억5300만원을 투입해 임실사랑상품권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취약계층 임실사랑상품권 지원사업은 경제적 취약계층인 차상위수급자 중 만 65세 이상 어르신, 정도가 심한 장애인,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1인 가구는 15만원, 2인 가구는 20만원, 3인 가구 이상일 경우 25만원 상당의 임실사랑상품권을 지원한다. 이번 상품권은 12개 읍‧면에 상품권을 교부하고, 읍‧면사무소 방문 또는 가정방문을 통해 주민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에도 설‧추석 명절 어려운 지역민 1,956가구 2,222명에게 총 3억700여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민선 7기인 2019년부터 설과 추석 명절에 취약계층을 위해 도입, 시행한 이 정책은 관내 취약계층에 단비 역할을 해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임실읍에 사는 김00씨는 “물가가 무섭게 올라 장을 볼 때마다 한숨이 나오고 걱정도 큰데 임실사랑상품권을 받게 되어 큰 보탬이 된다”며 “이번 설에도 평소보다 풍족하고 따듯하게 명절을 보낼 것 같아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군은 설과 추석 명절에 상품권을 지원함으로써 최소한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내도록 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각별히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심한 주민 복지행정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하나 되어 모두가 행복한 임실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유)아톤산업, 베트남산 요소 수입…요소 공급 양해각서 체결

익산시-(유)아톤산업, 베트남산 요소 수입…요소 공급 양해각서 체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요소 공급망을 추가로 확보해 ‘요소수 대란’ 재현을 막는다. 익산시와 요소수 생산업체 (유)아톤산업은 23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페트로베트남 비료회사(PVFCCo)와 요소 수입을 위한 우선 공급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베트남 출장 중인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기원 아톤산업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베트남 최대 국영 비료회사인 PVFCCo는 매월 1,500톤의 요소를 아톤산업에 공급하게 된다. 이어 아톤산업은 생산한 요소수를 익산시와 전북특별자치도에 우선 공급할 방침이다. 우리나라는 요소수의 원자재인 요소를 수입하는 국가가 한정돼 있어 불안정한 공급으로 인한 문제를 겪은 바 있다. 이에 시와 아톤산업은 요소 수입선 다변화를 통해 더욱 안정적으로 요소수를 생산·공급하고자 공동 대응 태세를 갖춰 왔다. 시는 지난해 말 중국발 요소 수출 통제 사태에 전국 처음으로 요소수 대란 대비 전담반(TF)을 가동했다. 지역 유일한 요소수 생산업체인 아톤산업과 함께였다. 전담반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가격 안정화 정책 수립과 지역 공급망 구축안을 기획했다. 익산 제2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아톤산업은 2021년 요소수 대란 당시에도 익산시와 공급 약정을 체결하고 품귀 사태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등 가격 안정화와 공급량 확보에 발 벗고 나선 바 있다. 시는 요소수 대란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지역 29개 판매업소의 요소수 수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요소수를 익산뿐 아니라 도내 공급량까지 확보해 민간협력으로 위기를 극복한 모범사례가 될 전망이다. 특히 ‘다문화 선도도시’ 익산시와 베트남은 돈독한 우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익산시가 지역 결혼이민자 가족을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초청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대한민국 전역에 흩어진 베트남 교민이 익산에 모여 축구대회를 열기도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 업체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베트남산 요소수 원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차질없이 요소수를 생산·공급해 공공 서비스 지원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대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헌율 시장은 지난 19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베트남 해외 출장 중이며, 정 시장은 현지 한인회와 호치민 영사, 코트라(KOTRA) 등 무역산업 관계자를 만나 해외 농식품산업 시장을 조사하고, 투자 유치 홍보와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바이오진흥원, 농생명·바이오 지원사업 통합설명회 가져…

전북자치도-바이오진흥원, 농생명·바이오 지원사업 통합설명회 가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이하 전북자치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이 23일 바이오진흥원 비즈니스센터에서 도내 농생명·식품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농생명·바이오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 농생명 관련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북자치도와 바이오진흥원이 올해 추진하는 농생명·식품기업 대상의 다양한 지원사업과 더불어 13개 유관기관 지원사업에 대한 추진절차와 방법 등에 대한 이해와 활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기업이 처해있는 저성장, 불확실성의 시대적 환경을 타파하기 위해 농식품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및 농촌진흥청장을 역임한 민승규 세종대 석좌교수를 초청,  「창의적 발상전환과 농생명산업 혁신성장전략」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설명회에서는 전북자치도와 바이오진흥원 및 전북중기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코트라, 한국무역협회, 농업기술진흥원, 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전북테크노파크, 경제통상진흥원 등 유관기관의 주요 지원사업이 총망라된 소개책자를 현장에서 배포했다. 아울러 바이오진흥원과 유관기관 12개 분야에 대한 상담소가 차려져 기업측면에서 궁금한 사항과 현안, 애로사항에 대한 분야별 기관 전문가의 현장 상담도 동시에 진행되어 참가기업의 만족도를 높였다. 전북특별자치도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인건비 상승과 불확실한 경제상황으로 지역 기업들의 경영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도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우리 전북자치도와 지원기관들이 협력을 통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새로운 전북을 만들기 위해서는 농생명·식품기업의 성장이 함께 동반되어야 한다”며, “우리 기업들이 필요한 사업정보와 여러 전문가들의 상담을 현장에서 받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다”고 피력했다. 이어, “앞으로도 진흥원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게 선제적인 지원을 실시하여 농생명산업 수도 도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역사적인 첫 회기 개회!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역사적인 첫 회기 개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 국주영은)는 지난 18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출범 후 24일 역사적인 첫 회기(제406회 임시회)를 갖고 2월 2일까지 10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올해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모두 10회(정례회 2회, 임시회 8회) 127일에 걸쳐 회기를 운영한다. 이날 오후 2시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관영 도지사와 서거석 도교육감의 2024년 도정 및 교육·학예행정에 관한 시책 방향을 청취하고, 이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 윤정훈 의원(무주)이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2024년 새해 설계 및 중점 실행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10명의 의원이 지역 현안 등 주요 관심 사항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이어 ‘새만금 SOC사업 적정성 검토용역 중단 촉구 건의안’,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국가인권위원회 전북인권사무소 설치 촉구 건의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테러 사건 재수사 촉구 결의안’, ‘식치(食治)요법 활성화 방안 촉구 건의안’ 등의 대정부 건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동안 6개 상임위원회는 집행부 소관 부서로부터 실·국·원별 2024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주요 사업 및 민생 현장도 방문할 계획이다.  상임위원회에 회부된 각종 안건(조례안 25건, 동의안 3건)은 심사를 거쳐 오는 2월 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한 후 제406회 임시회는 폐회된다. 한편, 도의회는 24일 오후 1시50분 본회의장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출범을 기념하는 플래카드를 들고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로운 지역발전의 전기가 되는데 의회가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김제시, 온실가스 감축 등 위해 올해 수소전기 승용차 보급!

김제시, 온실가스 감축 등 위해 올해 수소전기 승용차 보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수소차량 구입자에게 3,450만원을 지원한다.  김제시는 23일 올해 수소전기 승용차 50대를 보급하고 1대당 3,4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23일 밝혔다. 신청기간은 23일부터 사업비가 소진될 때까지이며, 신청대상은 보조금 신청 전날까지 김제시에 90일 이상 연속해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 및 단체이다. 취약계층과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등에게는 우선 배정된다. 구매를 희망하는 경우 영업점을 방문해 안내를 받아 접수하면 된다. 시는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수소차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4억 8300만 원을 지원해 총 42대를 보급한 바 있으며, 수소차 대중화를 위해 수소충전소 설치 추진 중에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앞으로도 대기질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수소전기차 보급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