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도시계획 규제 개선…합리적인 규제 개선 추진

전주시, 도시계획 규제 개선…합리적인 규제 개선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2024년 갑진년 새해에도 도시 발전을 가로막고 시민들의 불편을 야기한 불필요한 규제를 줄여나가기로 했다. 전주시는 변화된 시대 여건에 맞춰 도시계획 규제를 개선할 계획이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2년 11월 건축물 높이 40m 이상의 개발행위허가 시 받아야 했던 심의를 과감히 폐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전주시 도시계획 조례’를 개정해 행정절차를 간소화한 것을 시작으로 민선8기 출범 이후 불합리한 규제 개선에 힘써 왔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는 시민들의 녹지지역 개발행위허가기준 완화 등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힘쓸 계획이다. 이어 하반기에는 지난 1997년도에 결정된 이후 거의 변경 없이 유지해 오고 있던 공원 주변 지역의 고도지구에 대해서도 변화된 시대 여건과 도시 경관 등을 고려해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속도감 있게 규제를 개선해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년간 다양한 도시계획 규제 개선을 추진해서 시민들의 불편을 줄여왔다. 대표적으로 각각 지난 2001년과 2004년 개정된 이후 20년 가까이 변함없이 운영된 전주시 상업지역 용적률과 주거지역 용적률을 법에서 정한 수준까지 상향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전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지난해 12월 20일 공포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일반주거지역 용적률을 법정 최대한도로 상향해 제2종일반주거지역은 기존 230%에서 250%로, 상업지역 용적률은 타 대도시 평균 수준으로 높여 일반주거지역을 기존 500%에서 900%으로 각각 상향하는 것이다. 또 주상복합건축물의 주거비율도 기존 80%에서 90%로 완화됐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용적률 상향을 골자로 한 전주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으며, 이후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주관으로 300여 명의 시민과 함께 4차례의 토론회를 거쳐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이 수렴된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시는 용적률 상향에 따른 고밀 개발로 도로와 주차장 등 기반시설 부족에 문제가 없도록 ‘전주시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을 마련하고, 공동주택사업 시행을 위한 기반시설 설치기준과 기반시설 설치에 따른 용적률 인센티브 부여 등 재개발사업의 사업성을 개선해 보다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개발이 이뤄지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 시청 주변과 풍남문, 영화의 거리 등 구도심에 위치한 역사도심 지구단위계획 구역의 프랜차이즈 입점 제한을 완전히 풀고, 건축 용도 제한을 완화했다. 이에 따라 역사문화자원 보전을 위한 풍패지관과 전라감영, 전주부성 북문·동문·서문 및 성곽 복원 예정지를 제외한 건축 최대 개발 규모 제한이 폐지되고, 다양한 업종이 입점할 수 있게 되면서 상가의 공실 문제를 해소하고 개발 장벽을 낮춰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불합리하고 불필요한 규제는 줄여나가고, 도시의 정체성을 지키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은 지켜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농업치유 등 ‘24년도 명품농업대학’ 신입생 모집!

남원시, 농업치유 등 ‘24년도 명품농업대학’ 신입생 모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인배)가 지역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경영인육성을 목표로 운영하는 ‘남원명품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남원명품농업대학 신입생은 오는 2월 6일(화)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제15기 명품농업대학은 3개반으로 농업치유, 딸기스마트팜, 청년농부 각 학과별 35명씩 총 105명을 모집하며, 각 과정마다 이론, 현장·실습 교육 등 다양하게 구성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키로 했다. 원서접수 방법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 및 각 읍·면·직할 농민상담소에 방문해 제출하는 방법과 이메일, 우편, 팩스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교육 일정 및 신청은 농촌진흥과 농업인교육 담당자(063- 620-8019)에게 문의하면 된다.     고인배 소장은 “품목의 전문기술 및 이론의 체계화로 농업 현장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남원 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전문 농업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인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3.1운동100주년기념관, 기획전시《독립이라는 이름의 꽃》개최!

군산3.1운동100주년기념관, 기획전시《독립이라는 이름의 꽃》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3.1운동100주년기념관(이하 기념관)은 일제강점기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함께 싸웠던 여성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독립이라는 이름의 꽃》기획전시를 오는 3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남성 중심의 사회질서 안에서 나라의 위기 속에 남녀가 따로 없음을 외치며 독립운동을 펼친 여성들의 적극적인 독립운동 참여 배경과 국내외 여성독립운동가 및 여성단체의 주요 활동상을 50여 장의 사진으로 소개한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거리로 나선, 여성들의 ‘만세’ 함성!>에서는 개화기 여성인권 및 인식의 변화에 따른 여성들의 독립운동 참여 과정을 알아본다.  2부 <임시정부와 국내외 여성독립운동>에서는 임시정부와 함께한 여성단체와 여성만의 독립운동 활동을 담고 있다.  3부 <군복을 입은 여성광복군>에서는 조선의용대, 한국독립당, 한국광복군 등에서 활동한 여성투사들과 일제에 맞서 광복 이전까지 지속된 여성들의 독립운동 활약상을 소개한다.  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일제의 감시와 탄압 속에서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앞장서 싸운 여성들의 희생적인 삶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3.1운동100주년기념관은 호남 최초의 만세운동 발상지인 구암동산에 건립되어 연간 다양한 기획전시를 개최해 나라사랑 정신을 전하고 있다.  기념관 1층과 2층에는 3.1운동의 확산과 군산의 항일운동사를 주제로 한 상설전시가 조성되어 있으며, 3층 체험교육실에는 태극기 만들기, 만세운동 전파하기 등 아날로그와 디지털 프로그램이 공존하는 체험물이 마련되어 있어 호국보훈의 산 교육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완주군, 농촌인력 공모 선정…4억 확보

완주군, 농촌인력 공모 선정…4억 확보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과 ‘농촌형 인력중개센터 운영 사업’ 2개 부문에 선정되면서 안정적인 농촌 인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완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 농촌인력중개센터 주관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과 농촌형 인력중개센터 운영 사업에 선정돼 4억1,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고 초단기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농업 노동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노동력을 제공받은 농가에서는 농협에 이용료를 지급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1억 원의 사업비로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필리핀 계절근로자 28명을 채용해 고산농협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내국인 인력을 모집하는 농촌형 인력중개센터는 지난해보다 1개소가 늘어난 4개소(고산·봉동·화산·삼례농협)에서 3억1,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센터에서는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철 농업분야 내국인 근로인력을 모집해 필요 농가에 알선 제공하게 된다. 지난해 완주군은 인력중개센터 3개소(고산·화산·봉동농협)가 선정돼 710농가에 1만8,224명의 근로자를 운영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농가의 안정적인 농업경영 지원을 위해 다양한 국내외 인력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2024년 새롭게 선정된 공공형 계절근로와 농촌형 인력중개센터 4개소를 원활히 운영해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 상반기 법무부 배정심사협의회에서 22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승인받았다.

부안군, 부안 관광택시 이용 지원금 확대!

부안군, 부안 관광택시 이용 지원금 확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지난 3일 부안 관광택시 요금을 조정하는 고시를 통해 관광택시 이용 요금을 조정한다.  부안군에 따르면 부안 관광택시는 사전 예약제(063-580-4712)로 운행되고 있으며, 3시간 ‧ 5시간 ‧ 6시간 코스별 요금이 책정되어 있고 관광객과 운전자가 코스에 대해 협의도 가능하다고 8일 밝혔다. 부안군이 고시한 내용에 따르면 3시간 코스는 변동이 없으나 5시간 코스는 6만5천원에서 6만원으로, 6시간 코스는 7만5천원에서 7만원으로 변경됐다.  올해로 운영 3년째를 맞는 부안군 관광택시는 부안군 구석구석 다양한 관광지와 맛집 소개는 물론 관광객 개별 일정에 따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군 관계자는 “관광택시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고품질 관광택시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부안 관광택시 운전자들은 지난해 방영된 MBC ‘전북이 참 좋다‘에 출연해 부안의 주요 관광지를 알리고 부안 관광택시를 홍보하는 등 부안 관광택시 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