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의 김정태 회장 취임 소감 등…경영철학을 들어봤다.

전주상의 김정태 회장 취임 소감 등…경영철학을 들어봤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지난 2월 15일, 임시의원총회를 통해 선출된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제25대 회장이 지난 2월 21일 임기를 시작했다.  지난 시절 전문경영인으로, 그리고 행정·교육자, 정책전문가, 사회봉사인으로서의 삶을 살아온 김 회장이 이제는 전북경제의 수장으로서의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새롭게 전주상의 회장직을 수행하는 김정태 회장을 만났다. ▲먼저 취임 소감을 묻겠습니다. 전주상공회의소는 89년이라는 긴 역사를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해 온 최고의 경제단체입니다. 이러한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직에 취임하게 됨을 더 없는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전주상공회의소 제25대 임의원님들을 비롯한 전주상공회의소 회원 여러분 그리고 도민들께도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취임은 저에게는 개인적으로 너무나 큰 영광이고 기쁨이기도 하지만, 지역경제가 처해 있는 어려운 상황속에서 지역경제를 회생시켜야 한다는 무거운 책무와 사명감을 느낍니다. 아울러 이번 선거를 통해 이제는 전주상공회의소 회원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새롭게 출범하는 제25대 임의원단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일치단결된 모습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전임 윤방섭 회장님을 비롯한 제24대 의원님들께도 감사드리며 그동안의 노고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전주상공회의소의 역할과 위상이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도민들의 기대가 느껴지십니까? 어깨가 정말 무겁습니다. 지난 선거 과정과 회장 당선 후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상공인과 도민들께서 응원의 말씀도 많이 해주셨지만 한편으로는 뼈있는 말씀들을 해주셨습니다. 그만큼 우리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상공회의소에 거는 도민들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도민들과 우리 상공인들의 기대에 실망시켜 드리지 않도록 전북을 대표하는 경제단체의 위상에 맞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잘 지켜봐 주시고 많은 고견과 성원도 부탁드립니다.  ▲프로필이 다양한데요, 남다른 경영철학이 있다면? 지난 1970년 남원시청에서의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그동안 국회의원 보좌관, 사업체 운영 등 50여년의 생활동안 전문경영인으로서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 왔습니다.     바쁜 경영상황에서도 국제로타리 전북총재, 대한빙상경기연맹 실무 부회장,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 회장, 2014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하며 지역과 국가에도 많은 봉사를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기도 하는 등 사회봉사인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해 왔습니다.  또한 전주대학교 행정학 박사 취득은 물론이고, 전북행정학회 부회장, 전주대학교 객원 교수 등 행정교육자로서의 삶을 사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름대로 지역사회와 국가가 필요로 하는 곳곳에서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합니다. 경영철학이라고 하기에는 그렇지만 바쁜 경영환경속에서도 지난 50여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를 할 수 있었던 결과는 부끄럽지만 남을 항상 먼저 배려하고 섬기는 리더십, 그리고 책임감이 저만의 경영철학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최근 전북현안과 경제상황에 대해 어떻게 판단하고 계시는지? 2024년에도 경제상황의 불확실성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환경, 노동과 관련된 규제와 최저임금 인상, 생산인력 부족 등 어려움에 처한 지역의 중소기업 입장에서 최근 공공요금 인상, 물가, 금리 인상 등의 악재와 종결되지 않고 있는 국제 분쟁 등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은 기업들에게는 큰 악재가 아닐수 없습니다.  또한 지난해 부침을 겪었던 새만금국제공항, 신항만 건설 등 새만금사업을 비롯한 전북발전을 담보하는 대형 사업들의 성공적인 추진 등 지역의 현안들도 산적해 있는 상황입니다.  전주상공회의소는 회원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더욱 많은 지원과 서비스를 강화하고, 대내외 경제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우리 기업들이 어려움을 헤쳐나가는데 큰 역량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아울러 금년에도 새만금사업을 비롯한 대형 SOC사업들의 순조로운 추진을 위해서도 상공인과 도민의 역량을 결집하고, 전북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발한 전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도 민간차원의 역할도 톡톡히 해 낼 계획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6대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무엇인가요? 저는 이번 선거를 통해 공업단지 및 산업단지 활성화 편의도모, 진성 회원업체 확충,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정보 및 지식 공유, 정책개발 자문기구 운영, 기업경영지원을 위한 자문단 위촉 운영, 분과별 모임 개선 및 보완 등 6대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전주산업단지와 완주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전담 직원을 배치해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인들의 애로사항 발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두번째로 상공회의소의 재정 건전성과 공공성 이미지 개선, 위상강화를 위해 화합과 통합의 리더십을 통해 진성 회원기업 1,000명을 확보하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세번째로 CEO 학습 세미나, 회원사 전체가 참여한 전문가 초청 강연 및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제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에 따른 정보 및 지식을 공유하는 서비스도 강화하겠습니다.  네번째는 정책개발 자문기구 설치 운영 입니다. 전주상공회의소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미래 비전을 위한 TF팀을 운영하고 새만금특별법 등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상의의 역할을 확대하는 등 민간차원의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입니다.  다섯번째는 법률, 세무, 고용노동, 문화관광, 교통운수 등 사회 각 분야에 걸쳐 전문가를 위촉해 기업들의 사업환경 개선 및 권익보호에 대변하기 위한 경영자문단을 운영하겠습니다.  끝으로 통합과 화합으로 하나되는 상공회의소를 위해 다변화, 다양성에 따른 의원분과위원회를 개선 보완하여 운영할 예정입니다.  ▲선거과정이 치열했던 만큼 이제는 회원기업의 화합이 무엇보다도 중요할텐데요. 선거를 치르다 보면 서로가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결국은 지역경제와 상공회의소의 발전을 위한다는 목표는 같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선거과정에서 약간의 갈등도 있었지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신임 회장인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상의 회장에 취임한 만큼 지속적으로 상공회의소 의원들과 회원기업들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그 분들 한분 한분의 의견과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습니다. 그리고 소통하겠습니다.    더욱 겸손하고, 존경하고, 경청하는 섬기는 리더십을 통해 우리 의원들과 회원기업들이 하나되어 전주상공회의소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할 방침입니다. ▲끝으로 회원들과 도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 경제가 너무 어렵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한계상황에 내몰리고 있고, 지금 이시각에도 살아남기 위해 일선 현장에서 비지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

진안군,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자 확대!

진안군,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자 확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2024년 상반기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자 80가구에 장비를 설치 완료했다.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첫 사업 시행 후 순차적으로 관내 1,126가구가 서비스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 하반기에도 대상자 및 보호자의 신청을 받아 추가로 170가구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기존 사업 대상자는 65세 이상 독거노인이었으나 올해부터는 노인 2인 가구 및 조손 가구까지로 대상자가 확대되면서 군민의 안전복지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공기관 등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위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에서 소외되는 분이 없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노인 가정 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화재감지기, 활동량 감지기, 응급호출기 등 각종 장비를 설치해 실시간·비대면으로 응급상황을 119 및 응급관리요원에 알려 구급·구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창군의회, 2024년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 청취…

고창군의회, 2024년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 청취…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의회(의장 임정호)가 제304회 임시회 둘째 날인 21일부터 기획예산실을 시작으로 27일까지 2024년도 부서별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한다. 임정호 의장은 보고에 앞서 “이번 업무보고는 고창군 주요 사업 방향을 점검하는 자리”라며 “면밀히 살펴,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실 것을 동료 의원님들께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집행부는 의원님들이 제시한 지적 및 대안을 적극 검토해 업무에 반영해 주시고 고창군 발전과 군민의 행복 실현을 위해 계획된 업무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2024년 업무보고 청취에 따른 주요 발언이다. 임정호 의장은 네비게이션에 도로명 주소를 입력 후 해당 가구를 찾아갈 때 안내되는 도로가 큰길 아닌 좁은 길로 안내되어 화재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하지 못해 피해가 커지는 경우가 있다며 접근성이 쉬운 도로로 안내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검토 요청했다. 이경신 의원은 고창읍 가족행복지원센터 공사가 안전하게 그리고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의 주문과 신림면 유점마을에 학교 밖 청소년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학업을 하고 있다며 애로사항 청취를 당부했다. 조규철 의원은 한정된 예산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분배하고 집행해야 하는지 많은 고민이 있다며 가용할 수 있는 재원이 부족한 군 실정상 공모사업 신청을 경쟁적으로 하지 말고 꼭 필요한 사업인지 신중하게 검토 후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차남준 의원은 국내외 도시와 자매결연 시 시간과 재정적인 낭비 없이 실질적인 군민의 소득증대와 고창군 홍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군 세수에 도움이 되도록 철저한 재산 관리와 함께 공유재산 대부료의 현실화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조민규 의원은 소멸지역 대상으로 올라와 있는 고창군으로 인해 지방소멸 대응 방안으로 규제개혁에 대한 고민이 많으며 지자체들이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있으므로 올해는 신경을 더 써 달라고 강조했다.  최인규 의원은 법무행정과 관련해 법령정보 전달 및 적법한 행정절차 이행으로 효율성을 도모하고 법적 분쟁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고문변호사 등을 위촉하고 있다며 판단 착오로 변상금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고 정확한 업무추진을 주문했다. 박성만 의원은 동리시네마 운영에 따른 수입을 영화관에 재투자해 군민들의 쾌적한 영화관람이 되도록 하고 공사 등 사업추진 시 사업비에 맞춰 진행할 것이 아니라 부족한 예산은 더 확보해서 완벽히 할 것을 피력했다.  임종훈 의원은 공모사업이나 국책사업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민간투자가 함께 이루어져야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지만 타 지역에서 투자유치 시 약속했던 보증 불이행 등 좋지 않은 사례가 있다며 신중하게 살펴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세환 의원은 지역의 인재를 키우기 위해 대학생들에게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대학원을 진학하는 청년들에게도 학자금을 지원하는 방안과 군 차원에서 주거 공간을 확보해 보호 종료된 아동들이 입소와 퇴소를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이선덕 의원은 사회복지시설에 대학생 일자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호응이 좋다며 인원을 충원해서라도 아동쉼터 같은 곳에서 더 많은 지역 학생들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면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주요 업무보고에 청취 후 자세한 질의 및 응답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이번 임시회는 오는 28일 의안심의를 끝으로 폐회하게 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대입 지원 강화 위한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출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대입 지원 강화 위한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출범!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이 모든 시·군에서 ‘대면 상담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2025학년도 대입 진학 지원을 강화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6일 오후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대입진학지도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133명의 단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장진호 서림고 교사가 단장을 맡은 대입지원단은 연수 및 현장지원팀과 자료개발팀, 학생부종합전형 연구팀, 수능전형 연구팀, 대입 진로진학상담팀, 대외협력팀으로 나뉘어 2025학년도 대입 진학지도 정보 및 전략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연수 및 현장지원팀은 진학지도 연수를 지원하고 단위학교 작은 입시설명회를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든 시·군에서 입시설명회를 실시해 학생과 학부모의 진학 정보 공백이 없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자료개발팀은 대학별 전형자료를 수집‧분석해 대학진학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진학 시기별 자료를 개발해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학생부종합전형연구팀은 학교 모의면접 컨설팅을 지원하는 동시에 학생부종합전형 사례집을 개발해 종합전형 지원 수험생들을 돕는다. 수능전형연구팀은 대학별 정시전형과 수능 및 모의고사 출제 경향을 분석해 수능을 대비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대입 진로진학상담팀은 상시 대면‧화상 대입상담을 운영하면서 온라인‧전화 상담을 병행해 24시간 진로진학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단은 올해 처음으로 모든 시·군에서 ‘대면 상담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대입 진학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대입제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새롭게 실시하는 진학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키 위해 대입지원단을 작년 108명에서 올해 133명으로 확대했다”며 “학생·학부모의 진학 정보 공백을 해소하고, 학교의 진학지도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정월대보름 맞아 “장수가야, 대보름을 밝히다” 행사 펼쳐…

장수군, 정월대보름 맞아 “장수가야, 대보름을 밝히다” 행사 펼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 24일 ‘장수가야, 대보름을 밝히다’ 행사를 가졌다. 장수군에 따르면 이날 장수 성당에서 출발한 시가지 풍물공연 행진은 터미널, 장수교를 지나 행사장으로 도착했고, 시가지 행진 중 주민들과 부럼 깨물기 등을 함께 하며 신명나는 거리 행진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장수 팔공 청년회가 주관하고 장수군이 후원한 행사는 시가지 풍물공연 행진과 식전공연, 풍년기원제와 달집태우기 등으로 정월대보름 행사가 진행됐고, 사전 행사로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소원지 작성과 지신밟기 행사가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의암공원 한우마당에서 시작된 본 행사는 식전공연, 풍년기원제와 봉화점화 퍼포먼스, 달집태우기로 이어져 풍물, 전통무용 공연 등으로 마무리돼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안전 관리계획 심의회를 개최하고, 안전요원 배치, 화재진압 차량과 의료차량 대기, 잔불 감시초소 운영 등을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