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전북본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 전달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 전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이정환)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을 전달했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3高(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1低(저성장)의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애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에 24억 7천5백만원을 출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출연금은 올해 상반기 전북특별자치도와 협약한 「소상공인 회생보듬자금 지원대출」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으로,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470억원 이상의 저금리 신규대출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에 큰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2002년부터 매년 전북지역보증재단에 기금출연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예년대비 출연금액을 대폭 상향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인 자금지원으로 경영안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정환 본부장은 “갑진년, 전북의 새로운 도약의 해를 맞아 청룡처럼 솟아오르는 전북자치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원재료 가격 및 금리상승기 어려움에 직면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올 상반기 귀농자금 접수…농업창업 최대 3억 원

완주군, 올 상반기 귀농자금 접수…농업창업 최대 3억 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2024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을 오는 13일까지 접수받는다.  완주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업창업 최대 3억 원, 주택구입 최대 7,500만 원을 한도로 연이율 1.5%, 5년 거치 10년 원리금 분할 상환 조건으로 융자가 가능하다고 1일 밝혔다.  농업창업자금의 경우 농지구입, 하우스시설, 양액재배시설, 버섯재배사, 저장시설 설치 및 구입, 농기계 구입, 축사부지 구입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주택구입 자금은 대지 구입을 포함한 주택 구입 및 신축·증개축(리모델링 포함)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65세 이하(195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인 세대주로서 도시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다 농촌지역으로 전입한지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귀농인이다.  농촌에 5년 이상 거주한 재촌인들도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기간이 5년 이상 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군은 농촌에 거주하지만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당해연도 관내 전입예정인 귀농희망자도 포함돼 사업대상이 확대됐다. 대상자의 사업계획, 추진의지, 신용 및 담보평가 등 심사결과 등에 따라 심층면접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을 위해서는 완주군청 홈페이지(고시·공고)를 참고해 완주군 지역활력과 귀농귀촌팀(290-2472)에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  황은숙 지역활력과장은 “이번 상반기 귀농자금 사업을 통해 귀농인들이 완주군민으로서의 안정된 정착을 위해 농업 기반 및 주택을 마련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통계청이 귀농어귀촌 통계를 발표한 2015년부터 8년간 꾸준히 도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2년 귀농어 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완주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 가구는 3,709가구, 인구는 5,056명으로 전북 귀농·귀촌 1만6321 가구 중 약 22.7%를 차지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AI디지털 교과서 도입 1년 앞으로…활용 능력 높인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AI디지털 교과서 도입 1년 앞으로…활용 능력 높인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이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디지털 교육 기반 구축, 교원 역량 강화 등 대응 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AI 디지털 교과서는 2025년 수학·영어·정보 과목부터 도입되며, 학년별로는 초등 3, 4학년과 중1, 고2가 첫 적용 대상이다고 1일 밝혔다.  2026년에는 초등 5, 6학년과 중2, 2027년에는 중3 등에 도입되고, 과목도 2026년 국어·사회·과학·기술가정, 2027년 역사, 2028년 고교 공통국어 통합사회 한국사 통합과학으로 확대된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대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학생 교육용 스마트기기 보급은 올해 말까지 모든 학생에게 보급을 완료한다. 각 교실과 특별실에는 스마트칠판과 무선인터넷망을 추가로 구축해 디지털 교과서 활용 기반을 조성한다.  AI교육을 선도하는 학교도 올해 97교 운영한다. AI정보교육중심학교 43개교, 에듀테크 선도학교 3개교, 디지털 선도학교 51개교 등이다.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도 계속된다. 이미 1월중 교원 2500여 명을 대상으로 1차 에듀테크 직무연수를 진행했으며 2월에도 2차, 3차 연수가 이루어진다. 이외에도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AI디지털 교과서 활용 연수 1만9000여 명, 전북대 대학원 등 도내 5개 대학에서 진행하는 AI융합교육 전문과정에 260명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디지털 교과서 활성화 문화 확산을 위한 에듀테크 멘토링제 운영 학교도 지난해 105개교에서 올해 180개교로 대폭 확대한다. 에듀테크 멘토링제는 에듀테크 능력을 가진 교원(멘토)과 배움을 희망하는 교원(멘티)의 상호 나눔을 통해 멘티 교원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을 위해 11개 시도가 공동 개발하는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플랫폼 사업에도 참여한다. 플랫폼은 한 번의 로그인으로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원패스’, 학생의 교수학습데이터를 분석하여 한눈에 볼 수 있게 하는 ‘대시보드’ 등의 기능을 지원하는 것으로 2025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기기 활용률을 제고하기 위해 시군교육지원청 평가에 스마트기기 활용률도 반영한다. 매월 1회 각급 학교의 스마트기기 활용률을 점검하고, 활용도 향상을 위한 컨설팅 및 연수 등 각종 지원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은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수준에 맞는 맞춤형 수업을 제공해 침체한 교실을 되살리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맞춤교육을 위해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기반 구축, 교원 전문성 신장,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