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 장수읍 송천지구가 지난 16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배수개선사업 대상지로 신규 선정됐다. 장수군은 이번 배수개선사업 선정으로 장수읍 송천리, 용계리, 개정리 일원 유역면적 323ha, 수혜면적 81ha 규모에 배수문 9개소, 배수로 4.0km 재정비 등 총 90억원의 국비를 투자해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20일 밝혔다. 배수개선사업은 지대가 낮거나 하천변에 위치해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기 쉬운 농경지에 배수장과 배수문을 설치하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군이 농경지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방재 시설 구축 및 배수로 재정비 등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작년부터 사업 선정에 힘써온 결과다. 최훈식 군수는 “최근 집중호우와 같은 이상기후로 인해 농경지 침수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자연재해로 인한 배수장·배수로 등 침수 피해 방지 및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장수군 배수 체계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월:] 2024년 02월
전북자치도의회, 국주영은 의장 등 대표단 워싱턴주의회 방문…우호협력 체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 국주영은)가 지난 19일(미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의회와 ‘우호 협력’을 체결하고, 상호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주를 방문 중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대표단은 19일 미국 올림피아에 위치한 워싱턴주의회 의사당에서 데니 헥 부지사와 크리스 길던 상원의원, 신디 류 하원의원 일행을 차례로 만나 전북자치도와 미국 워싱턴주 양 지역의 상호발전을 위해 의회 차원의 교류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양 의회는 앞으로 공식 대표단을 상호 초청해 의회운영과 환경·농업·산업경제·문화·건설 등의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활동을 추진하고, 상호 경험을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지난해 5월, 워싱턴주의회 대표단의 도의회 방문을 계기로 논의가 시작돼 8개월 동안 협약 의제와 일정 등이 조율된 결과이다. 특히 워싱턴주의회는 이날 상원 회의에 전북특별자치도의회와의 우호협력 결의안을 상정해 통과시키고, 양 의회의 주요 인사들이 모여 함께 기념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국주영은 의장은 “전북특별자치도와 미국 워싱턴주는 지난 2004년 자매결연을 맺은 뒤 20년 동안 문화·예술·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활발히 이어오고 있었는데, 이제는 양 의회도 미래로 나아가는 여정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의회로 새롭게 출범한 역사적인 해에 첫 번째 국제방문지로 미국 워싱턴주의회를 선택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양 지역에 강점이 있는 선도산업 기술교류 및 연계사업 발굴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의회가 적극 나서자”고 제안했다. 데니 헥 부지사 겸 상원의장은 “오랜 논의 끝에 전북특별자치도의회와 훌륭한 파트너십을 맺게 돼 더욱 기쁘다. 전북은 탄소산업과 2차전지 산업에 특화되어 있기에 앞으로 경제·무역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관계를 심화하고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도의회 대표단은 워싱턴주의회와의 우호협력 체결에 이어 KO-AM(Korean-American) TV에 출연해 한인 동포들에게 새롭게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해 알렸다. 한편, 도의회는 이번 미국 워싱턴주의회와의 우호협력 체결을 계기로 그동안 중국과 일본에 편중된 국제교류 지역을 확장, 보다 다양한 지역의 정책 및 흐름을 공유하게 됐다.
부안군, 부안 관광택시 이용요금 할인 이벤트…이용요금 50% 할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여행가는 달 캠페인 일환으로 관광택시 이용요금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부안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4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 따라 20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부안 관광택시 이용 요금의 50%를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부안 관광택시 이용 요금의 50%를 적용하면 3시간 코스는 6만원에서 3만원으로, 5시간 코스는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6시간 코스는 12만원에서 6만원으로 이용자의 요금 부담이 대폭 줄어든다. 부안 관광택시는 부안의 다양한 관광지와 현지인 맛집 소개는 물론 관광객 개별 일정에 따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군 관계자는 “2024 여행가는 달을 맞아 더 많은 관광객에게 부안 관광택시 서비스를 선보이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관광택시 기사의 응급처치 교육, 서비스 마인드 교육 등과 같이 관광택시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고품질 관광택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부안 관광택시는 사전 예약제(063-580-4712)로 운행되고 있으며 3시간‧5시간‧6시간 코스별 요금이 책정돼 있고 관광객과 운전자가 코스에 대해 협의도 가능하다.
완주군, 결혼이민자 국적취득 비용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결혼이민자 국적취득 비용을 지원한다. 완주군에 따르면 자격요건은 2023년 1월 1일 이후 국적을 취득하고 취득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완주군에 주소를 둔 자로 국적 취득일로부터 2년 이내에 신청할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자격을 충족하는 결혼이민자에게는 30만 원의 국적취득 비용을 지원한다. 군은 이번 지원으로 국적취득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은 완주군가족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 등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정책을 실시해 지역 인구유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적취득비용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가족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63-261-1033)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의회, 서울-부산 중구의회와 공동 발전 방안 마련 및 현안 논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의회가 서울 중구의회, 부산 중구의회와 각각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주시의회는 20일 서울특별시 중구의회 길기영 의장과 부산광역시 중구의회 이길희 의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방문단과 각 지역과 의회의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방문단 일행은 전주시의회 본회의장 등 각종 시설을 둘러보고, 의정활동과 정책, 지역사업 발전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각 지역의 문화와 관광 및 환경,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에도 적극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방문단은 시의회 방문에 이어 지역 도시 정비 및 문화예술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도시재생센터와 팔복예술공장 등을 방문했다.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은 “서울특별시 중구의회와 부산특별시 중구의회의 방문은 상호 효과적 의회 운영과 양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여러 시·군과의 교류를 활성화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