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스마트 축산으로 축산업 경쟁력 강화…

김제시, 스마트 축산으로 축산업 경쟁력 강화…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농업대전환의 일환으로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140억원을 축산 농가에 지원한다. 김제시는 ‘2024년 축사시설 현대화 및 축산분야 ICT융복합사업’으로 140여 억원을 축산농가에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대상은 축사시설 현대화사업과 축산분야 ICT융복합사업을 연계해 추진하는 축사 신축 3농가와 산란계 케이지 사육기준 강화에 따른 케이지 변경 1농가, 시설장비 구입 2농가 등 총 6농가다. 사업별로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은 131억원(융자 104억원, 자부담 27억원)에 융자80%, 자부담 20%로 융자 금리는 사업 규모에 따라 1~2%로 이고. 축산분야 ICT융복합사업은 9.2억원(국비2.7억원, 융자4.6억원, 자부담1.9억원)에 융자 금리는 2%이다. 또한, 축사 및 축산시설의 신축과 개보수, 축사 내외부 환경조절장비 등 원격 제어가 가능한 자동화 장비 구입 등의 비용도 지원한다. 정성주 시장은 “축사시설 현대화 및 축산분야 ICT융복합 지원사업으로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과 안정적인 축산경영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지역주민과의 상생과 가축사육 환경개선으로 친환경 스마트 축산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여성 공무원 모임·노동조합, 집행부에 직장 내 성 비위 관련 진상 규명 촉구!

익산시 여성 공무원 모임·노동조합, 집행부에 직장 내 성 비위 관련 진상 규명 촉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최근 내부에서 불거진 성 비위 파문과 관련, 강경 대응에 나선다. 익산시 여성 공무원 모임인 ‘백목련회’와 익산시 공무원 노동조합은 15일 오전 정헌율 익산시장을 만나 조직 내 성 비위 사건에 대한 조속한 진상 규명을 요청했다. 앞서 익산시 행정 시스템 내부 게시판에는 “한 공무원이 신규 여직원을 대상으로 가스라이팅을 하며 부적절한 언행을 일삼고 있다”는 취지의 제보성 게시물이 올라온 바 있다. 한창훈 익산시 노조위원장은 “내부 게시판을 통해 익명으로 된 여러 피해 사례들이 드러나고 있고 여러 창구를 통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있다”며 “시의 조속한 조사를 단호하게 요구하며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가해자를 엄벌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백목련회 임원진은 “장기간에 걸쳐 여러 피해자가 발생한 사건인 만큼 선배 공무원으로서 후배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면서 “익명이 보장되는 고충 접수창구를 마련하는 등 만전을 기해 이번 일이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한 확실한 계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는 이들 단체의 요청에 따라 곧바로 진상 규명에 착수하고, 제보의 진위 여부를 파악해 강력한 징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성 비위나 갑질 등 직장 내 괴롭힘 피해가 재차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구체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장으로서 편안하게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주는 것이 마땅한데 정말 유감스럽다”며 “시민의 행복을 위해 일하는 우리 직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모든 종류의 괴롭힘에 대한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피력했다.

전북바이오진흥원, 전북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 사업설명회 가져…

전북바이오진흥원, 전북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 사업설명회 가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이 운영하는 전북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가 전북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바이오진흥원에 따르면 창업의 고민을 가지고 있는 전북도민과 국내외 판로개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해양수산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전북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작년 전북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에서는 창업 4개사, 신규고용 151명(78개 업체), 매출성장률 10.2% 등의 성과를 내며 기존 사업 추진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도내 기업들의 인력난 및 도민들의 구직난을 해소하고 해외 수출 성과 등에 큰 기여를 했다.   올해에는 작년 성과에 힘입어 목표를 상향 조정 했으며,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추가(창업아카데미 사후지원, 스케일업 지원 등)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설명회에 참가한 한 기업 대표는 “최근 매출 저하로 힘든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지만, 올해는 전북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의 지원사업에 꼭 참여해 반드시 반등을 하고 싶다”며 “이러한 지원사업 덕분에 우리 해양수산 기업들이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되고 전북특별자치도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전북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의 사업지원을 통해 도내 해양수산 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년도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발판삼아 다양한 지원을 통한 도내 해양수산 기업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글로벌 생명 경제 도시 전북특별자치도에 걸맞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병권 전북자치도 수산정책과장은 “수산업은 잠재가능성이 많은 분야로 우리 도에서 도내 수산기업들의 발전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고민하고 있다. 기업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다양한 시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임실군, 임실N키즈카페 아이들 핫플레이스로…설 명절 연휴 이용자 붐벼

임실군, 임실N키즈카페 아이들 핫플레이스로…설 명절 연휴 이용자 붐벼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치즈테마파크 내에 있는 임실엔키즈카페가 아이들의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임실군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임실엔키즈카페에 지난 설 명절 연휴 기간에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면서 이용객들로 붐볐다고 15일 밝혔다. 임실치즈테마파크 안에 위치한 임실N키즈카페는 지난해 10월 치즈축제와 산타축제에 이어 이번 설 명절 연휴에도 많은 방문객이 찾아 아이들을 위한 또 다른 명소로 인기를 끌었다. 연휴가 시작된 지난 9일 70여 명을 시작으로 연휴 기간 내내 일일 평균 100여 명의 영유아들이 찾아 마음껏 뛰어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키즈카페는 지난 2022년 행정안전부 외국인 주민 등 거주지역 기초인프라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 6억원 사업비를 투입, 옛 치즈판매장을 리모델링해 만든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다. 지난해 10월 처음 개장한 키즈카페는 5개월 만에 7천여 명의 영유아들이 다녀갔다.   주요 놀이시설로는 암벽등반, 주방 놀이, 볼 풀장, 정글짐 등이 구비되어 있고, 특히 낚시 놀이는 부모와 함께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에서 시댁에 방문하면서 치즈테마파크에 왔다는 한 어머니는 “규모는 작지만 아기자기한 구성으로 아이들이 놀기에 안성맞춤이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영유아 및 어린이들이 즐겁고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며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아이들과 방문하셔서 키즈카페도 이용하시면서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은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서 국내 관광분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2023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대상으로 한 SNS 인증이벤트를 추진한다.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임실의 랜드마크‘임실치즈테마파크’에 방문, 좋은 추억을 남기는 SNS 인증이벤트를 오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군은 우수 게시글 50명을 선정해 4만원 상당의 임실치즈선물세트를 지급하며, 당첨자는 4월 5일 임실군청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한다.

무주군, 45세 이상 여성 군민 난소암 선별 검사…

무주군, 45세 이상 여성 군민 난소암 선별 검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45세 이상 여성 군민을 대상으로 난소암(CA125) 선별 검사를 시작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는 지역 내에 산부인과가 없고 난소암이 국가암검진 대상이 아니여서 여성 군민의 암 조기진단과 적기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15일 밝혔다.  검진 희망자는 무주군보건의료원 건강검진실에서 예약·접수(비용 1,500원 수납) 후 임상병리실에서 검사(월~목요일, 오전)를 받으면 된다.  검사 결과는 2주 내로 대상자에게 우편 통보하며 이상 소견자에게는 전문가 상담 후 필요시 2차 전문병원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다만, 임신 3개월 이하 임산부나 월경 기간 중인 여성은 CA125 수치가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어 대상에서 제외된다. 황순배 의료지원과 원무팀장은 “난소암 발병률은 10만 명당 6.5명으로 낮지만 무증상이라 조기 발견이 어려워 발견 시 3기 이후인 경우가 많다”며 “여성 암 중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지만 조기 발견·치료 시 5년 생존율이 89%로 높아지는 만큼 여성 군민을 대상으로 한 난소암 선별 검사가 대상 연령대 여성 군민 다수가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난소암 선별 검사는 혈액을 통해 CA125(난소암을 유발하는 세포 등에서 생성되는 단백질) 수치를 확인하는 것으로 난소암·자궁내막암 등이 있는 경우 수치가 상승해 여성질환을 선별하는 데 유용한 지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