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예비소집 등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2025학년도 수능은 14일(목)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 등 도내 6개 시험지구, 총 66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며, 응시인원은 전년보다 236명 증가한 1만7,041명이다고 11일 밝혔다. 수험생들은 오는 13일 예비소집에 참석해 수험표를 교부받고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받아야 한다. 부득이한 사유로 참석할 수 없다면 직계가족에 한해 수험표 대리 수령이 가능하며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했을 때는 응시원서와 동일한 사진 1장을 가지고 시험 당일 시험장의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재발급이 가능하다. 수능 당일엔 오전 6시30분부터 시험장 출입이 가능하고,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실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8시40분 본령 이후에는 시험실 입실이 불가능하니 수험생은 입실 완료시간을 꼭 기억해야 한다. 도내 시험장 중에는 이름이 유사한 곳이 여럿 있으니 시험 당일 잘못된 시험장으로 가는 일이 없도록 배치시험장을 확인하고 이동 경로 및 방법을 미리 생각해 놓아야 한다. 수능 당일에는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결재‧통신(블루투스 등) 기능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가 없는 아날로그 시계와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 마스크 등도 휴대할 수 있다. 반면 휴대전화, 스마트기기,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태블릿PC,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결제 기능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를 소지해서는 안 된다. 만약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왔다면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제출하지 않고 시험장 임의의 장소에서 발견되면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4교시 탐구 영역 시간에 부정행위로 적발되는 사례가 가장 많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수험생은 본인이 선택한 과목을 순서대로 응시하고, 해당 선택과목의 문제지만 올려두고 풀어야 한다. 본인이 선택한 과목의 순서를 바꿔 풀거나, 본인이 선택한 다른 과목 문제지를 동시에 올려두고 풀면 부정행위로 간주 돼 시험 전체가 무효 처리된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반수험생과 동일한 환경에서 시험에 응시한다. 시험 중 호흡기계통의 감염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수험생에게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시험 당일 실수하거나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모든 수험생은 ‘수험생 유의사항’을 사전에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며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자신감을 가지고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년도:] 2024년
김윤덕 의원, 지역신문발전기금은 지역 언론의 생명줄…알권리에 대한 최소한 보장!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지역신문발전기금 수입이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85억 원으로 머물러 있습니다. 최근 물가 변동 등 경제 상황을 봤을 때 이는 사실상 삭감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지역 언론의 생명줄 같은 지역신문발전기금 25억 원을 더 전입해 증액하세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윤덕 의원(전북, 전주시갑)이 11일 열린 국회 문체위 전체회의에서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내년 예산에서 25억원 증액을 요구했다. 김윤덕 의원이 제시한 증액 요구에는 문재인 정부 시절 100억 원대이던 지역신문발전기금이 2022년, 2023년 연속 감액되다가 2024년 85억 원, 내년 2025년 예산안 역시 85억 원으로 동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을 봤을 때 사실상 감액된 것이나 마찬가지여서 최소한 25억 원 증액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윤덕 의원은 “이 정부는 지역 언론을 고사시키려고 작정이나 한 듯하다”며 “2023년, 2024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축소시키더니 올해는 선심 쓰듯 동결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상 감액이다” 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언론은 효율성, 경제성을 따져서는 안 된다.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 소멸 대응의 가장 중요한 요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2023년 지역신문 저널리즘 품질조사 결과에 지역 언론의 중요성이 잘 드러나 있다”면서 “지역신문전국지가 지역 신문시장을 장악하면 전국지는 지역 소식을 외면하게 되고 지역 소식과 여론에 대한 정보는 사라지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윤덕 의원은 “이는 지역 소식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알 권리를 침해할 수 있으며, 지자체의 거버넌스에 대한 주민의 감시와 참여, 공동체를 위축시킬 것이다”고 주장하며 “유인촌 장관은 언론진흥기금에서 최소 25억 원을 더 전출해서 지역신문발전기금에 전입시킬 것”을 요구했다.
순창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개최…안정적 정착 환경 조성!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 가족센터(센터장 문정현)가 지난 9일 장애인체육관에서‘2024년 순창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순창군에 따르면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화합을 도모하고자 매년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최영일 군수와 순창군의원을 비롯해 다문화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8개국 결혼이민자 대표들의 개식 선언으로 시작됐으며, 유공자 시상과 함께 다문화가정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장기자랑을 통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내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이번 부대행사로 원광보건대학교 학생 봉사단이 참여해 미용 봉사와 돋보기 처방, 발마사지 등 봉사 활동을 통해 군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으며, 세계 각국의 음식부스와 만들기 체험부스도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했다. 아울러, 여성단체협의회, 자원봉사센터, 강천적십자봉사회 등 지역 봉사단체들도 행사에 참여해 점심 제공과 나눔 바자회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결혼이민자를 비롯한 다문화가정이 문화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생활과 결혼이민자의 역량 강화를 통한 경제적 자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 폐교부지를 귀농귀촌인 보금자리로…안정적 정착 극대화!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폐교부지를 활용한 귀농·귀촌 보금자리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임실군에 따르면 귀농‧귀촌 임시 거주시설은 오수면 봉천리 봉천초 폐교부지를 활용해 총 사업비 47억원(군비 20억원)을 투입해 추진된다고 11일 밝혔다. 귀농귀촌인 보금자리 시설에는 거주 및 관리시설 10동과 실습농장 및 부대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사업은 올해 12월 설계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며,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군은 귀농·귀촌인들의 유치 및 안정적인 정착지원으로 활력 넘치는 군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 조성사업은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는 이들에게 안정적이고 편안한 거주 공간이 제공될 예정이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이 농촌에 적응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데 효과가 클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군은 2025년 귀농·귀촌 정착 지원사업을 이달 20일까지 접수받는다. 지원사업은 소득사업 및 생산기반시설 지원과 주택 구입․신축 및 수리 지원 등 4가지 사업으로, 신청 자격은 임실군에 전입한 날부터 최대 5년 이내 세대주가 신청하면 된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 귀농·귀촌인 소득사업 및 생산기반시설 지원사업은 경제작물, 임산물 등 소득에 필요한 사업에 대하여 가구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주택 구입과 신축 및 수리 지원사업은 귀촌 거주 안정을 위해 가구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정착지원금, 귀농‧귀촌 교육 훈련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지원한다. 군은 사업의 적기 지원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해, 12월까지 우선순위를 선정한 뒤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귀농·귀촌인들이 성공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가장 많은 찾는 임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 ‘제13회 김제시 농업인의 날 행사’ 개최!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제13회 김제시 농업인의 날 행사’가 11일 ‘농업은 똑소리나게, 농촌은 풍요롭게’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열렸다. 김제시에 따르면 이날 김제시 실내체육관 앞마당에서 정성주 김제시장, 이원택 국회의원, 서백현 김제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과 농업인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행사는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풍물패공연과 쌀의 소중함을 알리는 서승아 무용가의 퍼포먼스로 활기차게 시작됐다. 본 행사인 개회식에서는 읍면동 우수농업인 19명과 단체활동 우수농업인 8명에 대한 시상과 농업인단체연합회 최승일 상임대표의 대회사, 정성주 김제시장의 격려사 및 내빈의 축사로 진행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지평선 가래떡 자르기와 농업인들의 농특산물 및 토종씨앗, 읍면동별 특화음식 전시,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 시제품 시식 행사, 각종 화합행사와 읍면동 장기자랑을 통해 농업인들이 마음의 시름을 덜고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시 농업인단체연합회 최승일 상임대표는 “농업인의 날 행사가 김제 농업인이 상호 정보를 교류하는 화합 한마당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촌현실을 극복하고,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김제시 농업인단체연합회가 앞장서서 노력해 나가겠다”며 농업인단체연합회의 역할과 협력을 강조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폭염과 수확철 잦은 폭우 등 이상기후와 농산물 가격의 불안정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농업현장을 지키며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행사가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라며 농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농업인의 권익보호와 시민과 함께하는 농업실현으로 돈버는 농업, 행복한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