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11월 11일 가래떡데이 행사 가져…

전북농협, 11월 11일 가래떡데이 행사 가져…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이 11월 11일 제29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쌀 소비 촉진 행사 일환으로 ‘가래떡데이’ 행사 와 수능대박 기원 떡 나눔 행사를 펼쳤다. 가래떡데이는 매년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빼빼로데이’와 같은 상업적인 기념일을 벗어나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주고받으며 쌀 소비 촉진 장려와 함께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고, 건강하고 의미 있는 기념일로 온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실시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광역브랜드 쌀 『예담채 십리향米』로 만든 가래떡을 전북농협 임직원 및 NH농협은행 전북영업부, 전북도청지점, 교육청지점, 하나로마트 전주점 내점 고객을 대상으로 나눔 행사와 11미터의 가래떡을 잇는 퍼포먼스로 쌀 소비촉진 운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결의했다. 또한 전북의 14개 시군에서는 고등학교를 찾아 3학년 학생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의미로 백설기를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김영일 본부장은 “전북농협은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에 이어 천원의 저녁밥까지 삼시세끼 밥심! 쌀심! 쌀 소비촉진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가 아닌 맑고 깨끗한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데이로 인식되길 바라며, 금번 수능을 치르는 도내 고등학교 3학년 모두가 전북농협이 준비한 떡을 먹고 좋은 결과를 받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바이오진흥원, ‘킨텍스메가쇼 시즌2’ 행사에 참가…수도권 판로개척!

바이오진흥원, ‘킨텍스메가쇼 시즌2’ 행사에 참가…수도권 판로개척!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과 전북자치도는 도내 전통식품 기업 및 지역특화 6차산업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7일 개최한 일산 ‘킨텍스메가쇼 시즌2’행사에 참가해 수도권 판로개척을 이어갔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메가쇼 시즌2에서는 도내 우수한 전통식품기업 및 지역특화 6차산업 선정기업 18개사와 함께 전북공동관을 운영해 현장판매 실적 7천만원, 계약성과 8천만원 등 총 1억5천만원의 성과를 달성했으며, 바이어들과의 후속 협상결과에 따라 추가 납품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바이오진흥원은 박람회의 기본 컨셉을 벗어던지고 주부들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색다른 컨셉으로 참가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기본 제공 부스가 아닌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나만의 삼시세끼”,“오늘은 집밥” 부스와 셰프복 착용 등 차별화된 전북관을 운영하여 소비자의 관심을 주목시켰다. 특히 ‘맑은상회F&B’,‘뽕의도리’는 현장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각각 해외 납품 1건, 국내 납품 1건의 현장계약을 이뤄냈고, ‘그린팜푸드, 두손푸드, 뽕의도리, 초이리브루어리, 홍삼이생강날때, 오베이골농원’ 등 6개사가 완판하는 성과도 달성했다. 바이오진흥원만의 독창적인 마케팅이 추가된 판로개척 행사에 참가한 한 기업 대표는 “독창적이면서도 고객 맞춤형 감성 컨셉으로 참여한 곳은 전시장에서 전북공동관이 유일했다. 덕분에 참관객들의 발길이 더 잦았다. 이런 차별화된 판로개척 행사가 더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바이오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일산 킨텍스 메가쇼2 행사에서 전북기업이 좋은 성과를 올려 기쁘게 생각한다. 식품산업의 메카인 전북자치도 만의  독창적이고 우수한 업체들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유통 채널에 입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호밀’+‘헤어리베치’ 혼합재배 시 질소생산량·토양 유기물 높여 땅심 증진…

농촌진흥청, ‘호밀’+‘헤어리베치’ 혼합재배 시 질소생산량·토양 유기물 높여 땅심 증진…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간척지에 풋거름작물을 재배하면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여 부족한 땅심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풋거름작물은 농경지에 재배해 개화기 이후 식물체가 녹색일 때 갈아엎어 토양에 넣어 주는 천연비료이다. 보통 콩과작물이나 볏과작물을 단일재배해 사용하나 농촌진흥청 간척지농업연구팀의 연구 결과, 혼합재배했을 때 효과가 더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이 새만금 간척지에 볏과작물 호밀과 콩과작물 헤어리베치를 혼합재배한 결과 식물체 말린 수량이 10아르(a)당 502kg 생산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호밀(446)과 헤어리베치(195)를 단일재배한 것에 비해 각각 1.12배, 2.57배 높은 수치다.  질소생산량은 10아르당 7.21kg로 호밀(3.17)과 헤어리베치(3.19)에 비해 각각 2.27배, 2.26배 높았다. 토양 유기물을 높이는 효과도 있었다. 풋거름작물을 토양에 투입한 60일 뒤 유기물 함량은 혼합재배가 9.29g/kg으로 호밀(9.48), 헤어리베치(8.39)와 비슷했으나, 화학비료 재배(6.17)보다는 1.5배 높았다.  간척지 토양은 해수면을 메워 만든 농경지로 염 농도는 높고 토양 지력은 낮으며 보유하고 있는 양분은 불균형하여, 작물 재배 시 안정적인 수량을 기대하기 어렵다.  풋거름작물은 유기물 공급, 화학비료 대체효과를 줄 뿐만 아니라 잡초 억제, 토양 유실 방지, 휴경지 관리, 경관효과 등 많은 장점이 있어 경작지에서 작물을 생산할 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특히, 새만금 간척지에 작물 재배에 따른 환경부하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기술개발을 요구하고 있다. 풋거름작물을 이용한 자연순환 농법은 친환경적인 재배 기술로, 화학비료 대체와 유기물 공급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호밀과 헤어리베치는 추위에 견디는 힘이 강해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재배할 수 있다. 가을에 파종해 이듬해 봄(4월 중순∼5월 상순)에 토양에 환원하며, 파종 적기는 10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다. 대전 이남 지역은 11월 20일까지 파종할 수 있다. 충분한 수량을 확보하려면 파종 시기를 지키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 간척지농업연구팀 고종철 과장은 “간척지 토양은 염 농도는 높고 땅심과 양분 보유량은 다소 낮다. 풋거름작물 혼합재배는 땅심을 높여 간척지의 안정생산을 끌어내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전북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최형열)가 11일, 제415회 정례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감사관 등 소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형열 위원장(전주5)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대변인실 한 해 광고비가 6억 5천에서 7억5천만원이었으나 김관영 지사가 취임한 다음 해인 2023년부터 11억원, 2024년에는 9억 9천만원으로 한 해 광고비 예산이 갑자기 10억원 정도로 증가했다며 지역경제의 침체 가속화로 도민들이 곤경에 처해 있는 지금 불요불급한 광고비는 대폭적으로 조정할 것을 강조했다. 김슬지 부위원장(비례대표)은 인권문화축제가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나 행사 참여인원이 300명에 불과하다며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라도 행사참여자가 적다면 그 취지가 퇴색될 수 있으므로 활성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명지 의원(전주11)은 2024년 10월 15일 대변인 광고비 집행 등 비위사건에 대한 보도자료가 나간 이후 공무원 2명은 중징계 처벌을 받고 전대변인은 전북교통문화연수원장으로 계속 근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직급과 직위에 따른 권한만을 누릴 것이 아니라 마땅히 그 책임도 명확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엄중하고 철저하게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태창 의원(군산1)은 올해 정책제안은 184건 중 59건으로 전년도 245건 중 72건 반영과 비교해 볼 때, 반영률이 2023년도 29%에서 2024년 32%로 3%p증가했다며 정책 제안 반영률과 보고서의 질적 제고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염영선 의원(정읍2)은 지난해 8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서 도내의 인권 역사현장을 발굴·조사해서 인권지도를 제작했는데, 작성된 인권지도가 본래의 목적에 맞게 잘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며, 인권지도 활용방안을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 이수진 의원(비례대표)은 현재 전북자치도가 중국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성과가 빈약하고 해외에 위치한 특성상 감사의 사각지대라는 비판이 지속되고 있는데 해외사무소에 대한 감사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현지 감사 등 실질적인 감사방안을 강조했다. 정종복 의원(전주3)은 인권침해 및 차별피해 상담·신청조사 건수의 양에 비해 인권조사관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인권침해와 차별이 발생했을 때 적절하게 권리구제를 받도록 상담해주고 조사하는 역할이 중요하므로 인권침해 권리구제 역량강화에 신경써 줄 것을 요청했다. 정종복 의원(전주3), 한정수 의원(익산4)은 고위직 공무원의 갑질, 지역 비하발언, 이해충돌 논란, 업무추진비 부적정 사용 등 올한해 고위직 공무원의 비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전북자치도 공직기강이 심각하게 해이해졌다고 지적하며 내부 기강점검과 함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읍시, 겨울철 축산재해 예방에 총력…신속 대응 체계 구축!

정읍시, 겨울철 축산재해 예방에 총력…신속 대응 체계 구축!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겨울철 한파에 대비 축산재해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정읍시에 따르면 대설, 축사 화재 등으로 인한 축산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축산재해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건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마련된 것. 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재해 예방과 홍보, 피해 발생 시 복구 지원을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한파와 대설로 인한 재해 위험성이 높아지고, 축사 난방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축사 화재 발생 가능성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사전 예방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방 대책으로는 축사 시설 안전관리, 화재 예방, 사후처리 강화를 통해 농가의 재해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노후 축사 시설의 사전 관리 ▲겨울철 가축 사양 관리 요령 ▲전기설비 안전 관리 등 주요 예방 활동에 대해 리플릿을 제작해 배포하고, 농가 지도와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기상특보 발령 시 축협과 생산자 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기상위험 정보를 신속히 전파하고, 축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과 복구 지원을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겨울철 한파, 대설, 화재로 인한 축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가에서 축사 시설과 전기 장치를 미리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득이하게 피해를 입은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