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 설천면 야산에서 발견됐던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의심 나무가 10월 31일 확진 판정을 받음에 됨에 따라 산림청 등 24개 관계기관이 함께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조사에 나서는 등 방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곳은 설천면 소천리 일대로 충북 영동군과 인접하고 반경 5km 이내에 태권도원과 반디랜드, 덕유산국립공원 등 관광지가 위치해 관계기관 간 협업 방제가 요구되는 지역이다.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으로 앞으로 모두배기(수집·파쇄 1회)를 비롯한 나무(예방)주사(20ha), 약제살포(지상방제 20ha)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산림병해충예찰단의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발생지역 주변 산림 정밀조사 등도 진행된다. 군 산림녹지과 신정호 과장은 “소나무에이즈로도 알려진 소나무재선충병은 한 번 감염되면 치료가 불가능하다”라며 “확산으로 인한 산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반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하면 소나무류의 이동 제한 구역 내 소나무 이동이 제한되며 소나무를 취급하는 업체에서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절차를 거쳐 이동해야 한다. 화목을 취급하는 농가에서도 먼저 허가받고 소나무 원목을 이동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는 관련 법에 따라 처벌을 받는다.
[년도:] 2024년
익산시의회-생활개선회, 따뜻한 김장 나눔 행사…지역사회 나눔 실천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의회(의장 김경진)와 생활개선회(회장 박정자)가 8일,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나눔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나눔을 실천했다. 익산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자 추진한 뜻깊은 행사로 익산시의회와 생활개선회의 협력 아래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날 익산시의회 의원들과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총 500포기 배추를 준비해 힘을 합쳐 김치를 담갔으며, 김치는 관내 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익산시의회와 생활개선회가 함께 추진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힘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익산시의회는 김장 나눔을 통해 추운 겨울을 나는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를 전하는 데 솔선수범했다. 또한, 생활개선회는 여성농업인 회원들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며 공동체의 따뜻한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김경진 의장은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단순한 음식 나눔을 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과 희망을 전달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익산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더욱 따뜻한 익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정자 회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익산시의회와 함께 뜻깊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내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운 행사였다. 익산시의회와 생활개선회의 유기적인 협력이 돋보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생활개선회는 국화축제 먹거리부스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마음으로 김장나눔 행사를 추진하게 됐으며, 환경정화활동, 청소년 교육 후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을 추진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2036 하계 올림픽 유치 공식 선언!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공식 선언하고, 환경과 사회에 친화적인 미래형 올림픽 개최를 위한 대장정에 나선다. 2036 하계 올림픽은 단순 스포츠 경기를 넘어 도시의 미래를 보여주는 혁신의 장으로, 전북이 지닌 풍부한 문화 자원과 첨단 미래 기술을 기반으로 ‘저비용·고효율’의 대회를 마련하겠다는 것이 전북자치도의 구상이다.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지사는 7일 기자회견을 갖고 제36회 2036 하계 올림픽(2036년 7월 28일~8월 12일·17일간) 전북 유치를 밝혔다. 올림픽 유치를 위한 전북의 비전은 ‘세계를 맞이하는 전통과 미래의 향연’이다. 전통문화와 첨단 기술을 접목해 고유한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자연과 미래가 공존하는 혁신적인 축제의 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림픽 슬로건인 ‘모두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조화’는 다양성과 지속가능성을 지향하는 2036년 전주 올림픽의 가치를 반영하며, 세계 각국의 화합과 도약을 이끌고자 하는 전북의 의지를 담았다. 전북이 제시하는 올림픽의 핵심 개념은 3S(스마트 디지털·지속 가능성·사회적 화합)과 4W(하드웨어·소프트웨어·스마트웨어·휴먼웨어)로 구성된다. 이는 디지털 혁신을 통한 효율적 운영, 친환경 인프라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대회, 그리고 전 세계가 참여하는 사회적 화합을 강조한다. 또한, 하드웨어(친환경 미래도시 인프라), 소프트웨어(K-컬처 문화 확산), 스마트웨어(AI와 빅데이터를 통한 사용자 경험 혁신), 휴먼웨어(협력과 연대 중심의 거버넌스)를 통해 전북은 전 세계가 주목할 새로운 형태의 올림픽을 목표로 한다. 전북의 경기장 및 인프라는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친환경적으로 구축될 계획이다. 전주, 새만금 등 지역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경기장은 저탄소·저비용 건축 방식으로 설계되며, 기존 경기장 22곳을 적극 활용해 자원의 낭비를 최소화한다. 11개소의 경기장은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탄소 저감 목조 건축물로 임시 건립하거나 관중석을 설치해 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주, 충남 홍성 등 인접 도시와 경기장 시설에 대한 사용 협의를 마쳐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경영·수구·아티스틱·다이빙), 광주국제양궁장(양궁), 충남국제테니스장(테니스)을 활용하는 등 신설 경기장은 단 4개소에 불과하다. 주요 경기장 간 이동 거리는 평균 33km로 제한해 선수와 관람객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주경기장은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증축해 사용하고, 스마트 교통 시스템 ‘J-Easy Path’를 구축해 경기장, 선수촌, 미디어센터를 잇는 최적의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숙박시설은 IOC가 개최도시 협약서를 통해 요구하는 4만 명의 대회 관계자 수용을 위해 도내 소재 또는 건립 예정인 호텔, 리조트, 콘도미니엄 등으로 1만 7,820명, 대학교 생활관, 연수원 등 유관기관 숙박시설을 활용해 1만 4,051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부족한 숙박시설은 시니어 레지던스(가사·건강·여가·돌봄 서비스가 결합된 고령자 친화 주거공간) 5,000실을 3개 도시에 분산 건립하여 올림픽 동안 숙박시설로 활용하고 대회 종료 후 민간분양 및 공공임대 주택으로 분류해 공급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2036 하계 올림픽 개최에 소요되는 예산을 10조 2,905억 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2021 도쿄 올림픽과 2024 파리 올림픽 IOC 평가위원회 보고서의 사례 분석을 통해 예산을 분석한 결과로, 직·간접투자비가 5조 3,840억 원, 프레올림픽·올림픽·패럴림픽을 포함한 대회운영비가 4조 9,065억 원으로 나타났다. 성공적인 올림픽으로 평가받는 2024 파리 올림픽의 개최비는 88억 달러, 한화 약 12조 원이었다. 이를 위해 전북자치도는 직·간접비 조달을 위해 국비 2조 278억 원, 지방비 7,360억 원, 공공기관 2조 6,202억 원, IOC 지원금 및 스폰서십 3조 665억 원, 사업수익 8,047억 원, 기타 라이선스·기부금 등 1조 353억 원을 조달할 방침이다. 전북의 2036 하계올림픽 유치는 약 42조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관광객의 증가와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 경제는 물론, 전북의 국제적 위상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숙박, 음식, 교통, 쇼핑 등 전반적인 산업의 매출 상승이 예상되며, 고용 창출과 더불어 전북의 경제 구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통해 전북은 세계와 함께 도약하고, 지구촌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전북이 가진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전통과 혁신이 어우러진 미래형 올림픽을 실현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관련 대한체육회는 2036 하계 올림픽과 관련해 오는 12일까지 유치 신청서를 접수한다. 이후 국제위원회(2025년 1월)를 거쳐 2025년 2월 대의원총회를 통해 국내 개최 후보도시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문화체육부와 기획재정부는 대한체육회의 심의 이후 정부 차원의 심의를 갖는다.
최영일 순창군수, 내년도 신규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최영일 순창군수가 순창군 중점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순창군은 지난 6일 최영일 군수가 직접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정동영 의원(과방위)과 안호영 의원(환노위원장), 이원택 의원(농해수위), 성일종 의원(국방위원장), 윤준병 의원(농해수위/예결위), 조배숙 의원(법사위/예결위) 등 여·야 국회의원 8명을 차례로 만나 국회 예산심의 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인해 지방재정 운영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순창군의 핵심 사업들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군수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최 군수는 민선 8기 역점사업인 순창군 공설추모공원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총사업비 96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현재 부지 매입이 완료된 상태로, 올해 12월까지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도에 본격적인 착공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서, 최 군수는 면담 과정에서 사업의 시급성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상세히 설명하며 국회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최 군수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금평지구 마을하수도 설치사업(75억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체계적인 생활오수 처리가 가능해져 하천 수질이 개선되고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발효식품 특화 도시로서 순창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미생물 기반 전통장류제품 표준화 지원사업(120억원)도 중점 건의 사항으로 다뤄졌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현재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순창군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국회,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 확보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자동차 관련 고질체납자 끝까지 추적…체납징수에 만전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자동차 관련 체납액을 꼼꼼하게 관리키로 했다. 전주시는 올 연말까지 교통사업특별회계 체납 특별징수기간을 운영하며 강력한 체납징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해마다 3회에 걸쳐 교통특별회계 특별징수기간을 운영하며, 체납관리를 위한 강력한 징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특별징수기간 중 체납자에 대한 납부 안내 문자와 함께 체납고지서와 압류예고문 등을 발송해 자발적인 납부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시는 상습·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조회를 통한 부동산 및 예금 압류, 차량 번호판 영치 등 체납액 징수를 위한 후속 조치도 시행하고 있다. 올해 두 차례 실시된 특별징수기간 운영을 통해 시는 당초 목표액의 113%에 해당하는 17억4800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으며, 총 5682건의 상습체납자 재산을 압류한 바 있다. 또한 오는 11월 셋째 주부터 12월 말까지 24년도 회계마무리 특별징수기간을 운영할 예정으로, 체납자를 대상으로 사전 안내문을 발송해 자진 납부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철저한 징수 활동을 통해 건전 재정 운영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단, 영세사업자나 기초생활수급자 등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처분 유예 및 분할 납부를 유도하는 등 맞춤형 체납액 징수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심규문 시 대중교통국장은 “꼼꼼한 체납 징수업무는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높이는 한편, 세입 증대를 위한 중요한 행정행위”라며 “올해 마지막까지 현장 중심의 징수 활동을 전개해 체납징수 목표액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