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과 전북인삼농협(조합장 신인성)이 인삼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고 국내산 수삼을 좋은 가격으로 공급하는 “수확기 인삼소비촉진 직거래장터”를 농협하나로마트 전주점에서 지난 1일(금)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인성 전북인삼농협조합장, 이창완 전북농협 경제부본부장, 변성섭 농협진안군지부장, 인삼농가 등이 참석해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전북 수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식을 진행하는 등 수삼 판매를 위한 판촉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오는 14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원삼류(몸통과 뿌리가 가지런한 모양)는 100g 당 약 5,500원, 난발류(자유롭고 다양한 모양)는 100g 당 4,900원으로 각각 권장소비자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만큼 담을 수 있는 형태로 판매 된다. 또한, 쌀 재고과잉 및 쌀값 하락에 대한 전북 도민의 관심과 소비 확대를 위해 ‘아침밥 먹기 운동’의 일환으로 쌀 500g 나눔행사를 펼쳤다. 특히, 수삼 5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삼계탕 재료를 증정하고, 1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는 홍삼비타민 증정 이벤트도 실시된다. 김영일 본부장은 “경기 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 되고, 농업 현장에서는 인삼 가격 하락으로 인삼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직거래장터와 더불어 온라인 기획전, 농협가족 홍삼스틱 1일 1포 1년 내내 캠페인 등을 전개해 다방면으로 전북인삼 소비 촉진을 유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신인성 조합장은 “인건비와 자재비 등 생산비 증가로 어려운 인삼농가를 돕기 위해서 이번 거래 장터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전북 인삼우수성을 홍보해 인삼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년도:] 2024년
전국 10개 협약형 특성화고 공동 비전 선포식…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국 협약형 특성화고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의지를 확립하기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 공동 비전 선포식’이 1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 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자체· 교육청·기업·특성화고가 협약을 맺어 교육협력을 실현하는 특성화고 모델이다. 서거석 전북자치도교육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전국 협약형 특성화고 컨소시엄(교육청, 지자체, 산업계, 특성화고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협약형 특성화고의 중요성과 목표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전 선포식을 통해 협약형 특성화고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전국적으로 지역 산업 기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협약형 특성화고에 선정된 한국치즈과학고가 참여해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치즈과학고 컨소시엄은 전북교육청, 임실군청, 전북도, 임실치즈 관련 유관기관, 식품클러스터진흥원, 원광대, 전북대 등 11개 기관이 참여해 전북 지역의 특화된 치즈 산업 인재 양성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한국치즈과학고는 ‘임실과 함께 움트는 치즈명장, 세계로 꽃피울 지역인재’를 비전으로 △치즈개발·제조 캡스톤 디자인 △마을과 함께하는 리빙랩모델 △교육-취업-후학습-정주를 위한 산학공동교육 △학교+기업 유제품 공동개발 프로젝트 등을 주요 교육플랜으로 내세웠다. 이와 함께 상하농원·친한F&B 등 지역 기업과 연계하여 핵심기능인재, 스타트업 인재, 선취업 후학습(계약학과) 등 다양한 진로 및 성장경로를 제시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사회와 교육기관, 산업계가 협력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모델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 의약품 도매상 불법 유통관리 집중 단속…도민 위한 안전 환경 조성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가 의약품 도매상 불법 유통관리 집중단속을 펼친다. 전북자치도 특별사법경찰과는 도내 의약품 유통의 부정·불량 행위 방지와 판매 질서 유지를 위해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의약품 도매상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환절기와 겨울철을 앞두고 의약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의약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속 대상은 도내 창고 면적 기준으로 선정된 대·중·소 규모별 표본 40여 개소이다. 의약품 도매상은 약국 및 의료기관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영업소로, 의약품 품질관리를 위해 반드시 약사를 고용해야 하며, 백신 등 생물학적 제제는 자동 온도기록 장치가 설치된 냉장·냉동고에 별도로 보관해야 한다. 또한, 수송 시에도 품질 유지에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단속에서 중점적으로 점검할 사항으로는 △약사 면허 대여·차용 행위 △의약품 입출고 및 보관·수송 시의 품질 관리 △유효기간 경과 의약품의 저장·진열 등이다. 이를 통해 의약품의 품질과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약사법」에 따라 약사 면허 대여·차용 행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의약품 안전 및 품질 관련 유통관리 위반 시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윤동욱 도민안전실장은 “도민들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유통 과정의 문제를 사전 차단하겠다”며, “도민들의 안전한 의약품 구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식품위생, 축산물, 원산지, 공중위생, 의약품, 청소년, 환경, 부동산, 산림 보호 등 민생 분야에서 불법 행위를 발견할 경우 전북특별사법경찰과에 전화(280-1399) 또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주시, 새단장 마친 어진박물관 재개관…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한옥마을 경기전에 위치한 어진박물관이 새단장을 마치고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전주시는 1일 어진박물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박물관운영위원회 위원, 시민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시설 재개관을 널리 알리기 위한 재개관식을 가졌다. 전주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커팅, 박물관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어진박물관은 지난 2010년 11월 6일 태조어진 봉안 600주년을 맞아 국내 유일의 태조어진(국보 317호)과 경기전, 조경묘 관련 유물을 영구히 보존하기 위해 개관했다. 시는 기존 박물관의 부족한 관람객 휴게시설 확충과 지하층에 모셔진 여섯 분의 어진을 지상층으로 올리는 등 유물의 격에 걸맞은 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년여간 증축공사 및 내부 시설 정비 공사를 진행해왔다. 이번 증축공사를 통해 태조어진실만 있던 지상층에 어진실과 휴게실, 수유실 등이 신설됐으며, 지하층에 위치했던 옛 어진실 공간은 교육·문화행사와 대관전시가 이루어지는 열린마당으로 탈바꿈됐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어진박물관의 재개관을 위해 오랜 시간 공들여 새롭게 단장한 어진박물관을 많은 분께서 찾아주셨으면 한다”며 “전주의 대표 문화유산을 더욱 많은 분이 쉽게 접하고, 조선왕실 문화를 깊이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주군의회 의정자문위원회, 제2차 정례회 앞두고 민의 청취!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의회(의장 오광석)가 1일 무주군의회 상임위원실에서 의정자문위원회 하반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의정자문위원회(위원장 이영희)는 오는 제313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의정운영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의 대안과 민의를 반영한 의정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무주군의회 의원들과 각 분야별 의정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2025년 본예산 심의 등 각종 사업에 대한 민의를 청취하고,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오광석 의장은 “의정자문위원 여러분의 풍부한 경험과 식견은 무주군의회가 바람직한 의정상을 정립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며, “의정자문위원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리며, 함께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