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너=최훈 기자] 지난 4월부터 장수 ‘제2기 농군사관학교 다축·밀식 사과반’이 교육생들의 뜨거운 열기속에 성황리에 운영중이다. 장수군에 따르면 다축·밀식 사과반은 매 교육마다 50명 이상의 교육생이 참석하며 뜨거운 열기 속에 사과반은 이달까지 이론 및 현장견학 10회 과정을 진행 중이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0월 25일에는 60여 명의 교육생이 포항시 일원의 선도농가 태산농원에 방문해 현장견학을 추진했으며 생산성과 과원관리 효율성 향상을 위한 다축과원 재배기술을 직접 보고 배우며 질의응답하는 시간 등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다축수형은 기존 하나의 중심축으로 방추형의 나무모양을 만드는 것과 다르게 한 나무에서 여러 개의 축을 키우는 나무형태로 세력을 여러 축으로 분산시켜 키를 낮추고 형태를 단순화해 햇빛을 골고루 받을 수 있어 생산성 및 전정·수확 등 작업효율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미래형 수형이다. 현장견학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사과 다축·밀식 재배에 대한 이론적인 부분만 공부하다가 현장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관리방법과 재배기술을 습득하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사과 재배체계가 기존 세장방추형에서 밀식·다축재배 등 미래형 수형으로 전환되는 시점이다”며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으로 과수농가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다축‧밀식 재배 교육을 추가적으로 편성해 다축사과 재배기술이 관내에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년도:] 2024년
농촌진흥청, 동충하초 실용화를 위한 현장 설명회…농가 간 협력 강화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동충하초 생산 농가 육성과 농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오는 5일 충남농업기술원에서 ‘곤충 동충하초 실용화를 위한 현장 설명회’를 연다. 곤충 동충하초는 곤충에 동충하초균을 넣어 배양한 것으로, 다양한 효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현장 설명회에는 곤충 동충하초에 관심 있는 농가와 시군 담당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동충하초의 해외 및 국내 시장현황(국립농업과학원 김은선 연구사), 동충하초란 무엇인가?(가톨릭관동대학교 성기호 교수), 곤충을 기주로 한 동충하초 생산 방법(예당버섯 최영상 대표), 갈색거저리 동충하초의 영양성분(국립농업과학원 김선영 연구사)을 내용으로 있을 예정이다. 또한, 충남 예산의 버섯 농가를 방문해 곤충 동충하초 실제 생산 과정과 최적의 배양 환경을 직접 둘러보고 실질적인 재배 기술을 배우는 현장 견학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견학 장소인 버섯 농가는 농촌진흥청과 ‘곤충 유래 진균을 활용한 신기능 소재 개발’ 연구과제를 함께 수행했다. 농촌진흥청 곤충양잠산업과 변영웅 과장은 “이번 현장 설명회가 동충하초 농가의 생산 역량 강화를 비롯해 농가 간 소통망 형성과 관련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곤충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곤충 생산 농가의 새로운 소득 창출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특별교통수단 평일 야간 운행차량 확대!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11월부터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평일 야간 운행차량을 확대 운영한다. 군산시는 현재까지 평일 및 주말, 공휴일 야간에 1대의 특별교통수단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이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1월부터 평일 야간 운행차량 1대를 추가해 총 2대를 운영키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특별교통수단은 이동에 심한 불편을 느끼는 교통약자 이동을 지원키 위해 휠체어 탑승 설비 등을 장착한 차량으로 보행 중증장애인들의 이용에 편리한 교통수단이다. 특별교통수단의 야간 운행시간은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이며, 주말 및 공휴일 야간은 1대만 운행한다. 군산의 특별교통수단 평일 야간 운행 차량이 2대로 늘어나면서, 차량이 부족해 배차받지 못했거나 원하는 시간에 이용하지 못하고 대기했던 이용자들의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산시 특별교통수단 이용을 원하는 교통약자는 군산시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063-445-1190)에 신청서 및 필요 서류를 제출한다. 이후 이용대상자 승인 결정을 받으면 전북 광역이동지원센터(063-227-0002)에 사전예약 또는 즉시콜을 통해 차량 이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보행 중증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고, 교통약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부안군, 부안사랑상품권 5% 후캐시백 지급…지역경제 활성화 집중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착한가격업소 및 부안마실상권 내 상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부안사랑상품권 5% 추가할인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부안군은 마실상권활성화구역을 포함한 관내 착한가격업소 중 부안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곳에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5%를 후캐시백 형태로 지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부안사랑상품권은 구입시 10% 선할인을 받고 있어 5% 후캐시백을 포함하면 최대 15%의 할인 혜택을 누리는 셈이다. 캐시백 적립한도는 1인 월 25,000원이며, 적립 금액은 해당 업소 외 다른 가맹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대상 가맹점 및 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부안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예산 소진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부안사랑상품권은 충전식 선불 카드로 1인당 월 50만원 한도, 연 600만원까지 충전할 수 있어 사용자에게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며, 상시 할인 판매(10%)와 소득공제(30%)의 혜택도 있고, 연간 총 270억원 규모를 발행 판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부안사랑상품권을 통해 군민들이 편하고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교육청-전북자치도청, 농촌유학 수도권 설명회공동 개최!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농촌유학생 모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2일 서울에 있는 전북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서울사무소에서 서울 지역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전북 농촌유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촌유학 설명회 개최는 작은학교 살리기의 핵심 사업인 농촌유학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서울 등 수도권 농촌유학생 모집이 최대 관건이라는 판단에서 기획됐다. 이날 전북교육청과 전북특별자치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공동 개최한 설명회는 서울 지역 학부모와 학생 11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전북교육청은 농촌유학 운영 내용,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 농촌유학 거주시설 정보, 농촌유학 신청 방법 등 전북 농촌유학 전반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를 함께 준비한 전북교육청과 전북자치도는 수도권 학부모들이 가족체류형 정주 여건을 선호하는 점을 반영해 향후 농촌유학 거주시설 발굴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교류와 협력을 강화키로 약속했다. 현재 전북에는 10개 시·군 23개 학교에서 농촌유학이 운영되고 있으며, 2022년 하반기 27명이던 농촌유학생은 지난해 84명, 올해 16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농촌유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전북 농촌유학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농촌유학이 학생들에게 도시와는 다른 환경에서 학습과 생활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창의성과 사회성을 키우는 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12월부터 2025학년도 농촌유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며, 도내 12개 시·군 약 30개 학교에 다닐 200명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