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의회(의장 김영태)가 31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4대 폭력 예방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등 법률에 따라 지방의회의원을 포함한 공직자 등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법정 교육으로, 매년 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청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성인지감수성 높이기, 관심UP-예방UP”이란 주제로 4대 폭력 중 성희롱과 성폭력 예방 및 방지에 초점을 두고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의원들은 딥페이크 범죄의 사회문제, 성인지 관점의 성희롱·성폭력의 전반적인 개념이해, 건전한 성문화를 위한 조직구성원의 책무 등을 사례 중심의 강연을 통해 꼼꼼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태 의장은 “오늘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해 보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며, “남원시의회는 모두가 책임을 다해 안전하고 존중받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년도:] 2024년
무주군, 2024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수상!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31일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열린 “2024 도시재창조 한마당×부산도시재생박랑회(국토교통부·부산광역시 공동 개최)” 개막식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관련한 국토교통부장관상(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상은 국토교통부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도시재생사업 추진 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무주군은 사업비 집행 실적을 비롯한 전담 조직의 사업관리 노력, 사업 목표 달성도, 부진 사업 개선 노력 등의 사업추진 실적평가와 성과관리체계 구축, 지역 참여도, 홍보 등 성과관리 부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양호”를 받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고 등급을 받으면서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무주읍과 설천면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는 한편, 앞으로 운영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군은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무주읍·설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 중으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김혜천)를 설치해 무주읍과 설천면 주민협의체 중심의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도시재생대학 운영과 주민공모사업 시행, 도시재생 세미나 개최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 모델을 만들기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군은 2025년 무주읍과 설천면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완료 후에는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민간 위탁을 통해 무주읍의 생활문화어울림센터와 고령친화커뮤니티센터, 설천면의 삼도봉장터 복합센터, 태권스테이션 등의 시설 운영을 맡길 예정이다.
한국노총, 전주농협과 단체협약 체결…노동자 권익 증진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한국노총 전북지역 공공·서비스노동조합(유장희 위원장과 전주농협지부 이진웅 지부장)과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이 지난 30일 전주농협 소회의실에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그동안 노·사간의 대립으로 무단협상태를 유지해온 전주농협과의 불화를 종식하고, 노동자와 경영진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소통의 결과로,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한국노총 유장희 위원장은 “이번 단체협약 체결에서 전주농협의 조직적인 단결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며 노사가 상생하면서 하나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졌다”고 말했다. 전주농협 임인규 조합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길 바라며 의좋은 형제처럼 서로 돕는 노사관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국노총 전북지역 공공·서비스노동조합은 이번 협약이 근로자의 진정한 가치를 위하고 조합원들의 복지와 권익을 높이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향후에도 꾸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김제시, 2024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김제시에 따르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 1 ∼ 12. 15)동안 산불로 인한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고 산불예방‧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 건조한 날이 잦아지고 행락철을 맞아 입산객이 많아짐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되며 어느때보다 산불예방이 필요한 시기다. 시는 산불방지 및 예방활동을 위해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95명의 인력을 총 동원해 산불예방 대응 태세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모악산을 비롯한 주요 지점에 설치한 산불 무인감시 카메라 5대를 운영해 초기 산불감시체계 구축 만전과 산불진화차량 등 모든 자원을 산불예방 대응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대형 산불의 위험이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시민 안전을 위해 산불 예방 및 대응 체계를 철저히 갖춰 가을철 산불 예방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 ‘디지털정읍문화대전’ 공식 오픈…정읍의 정치·문화 등 종합대백과사전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와 한국학중앙연구원이 공동으로 편찬한 ‘디지털정읍문화대전’이 시범 운영을 마치고 오는 1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정읍시에 따르면 디지털정읍문화대전 사업은 시가 한국학중앙연구원과 함께 진행한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편찬 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 5월부터 시작해 올해 9월에 완성됐다고 31일 밝혔다. 디지털정읍문화대전은 정읍의 지리, 역사, 문화 등 전반을 아우르는 디지털 백과사전으로, 시 홈페이지를 비롯해 네이버 지식백과, 유튜브, 카카오 등 다양한 포털 플랫폼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정읍의 방대한 자료를 담아낸 이 디지털 백과사전은 지리, 역사, 문화유산 등 9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1만 3500여 매 분량의 텍스트와 3112건의 사진, 10편의 동영상을 수록해 풍성한 시각 자료와 함께 정읍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정읍의 동학농민혁명’, ‘백제 중방문화와 정읍 고사부리성’ 등 역사적 사건과 장소는 물론 ‘정읍의 고전 시가와 태인판본’, ‘조선의 3대 명주, 죽력고’ 등 정읍의 대표적 유산과 문화 콘텐츠를 담은 총 1324개의 표제어가 포함돼 있다. 이번 편찬 작업에는 전북대학교 전라문화연구소와 정읍문화원 등 정읍 지역 연구자 150여 명이 집필과 검토에 참여해 자료의 신뢰도를 높였다. 이학수 시장은 “‘디지털정읍문화대전’은 지역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백과사전으로, 정읍을 찾는 이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다”며 “시민과 방문객이 편리하게 이용해 정읍의 깊이 있는 역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 디지털 백과사전을 통해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유산을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이며, 정읍에 대한 종합적인 자료를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