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고액체납자 가상화폐 재산 추적…

군산시, 고액체납자 가상화폐 재산 추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재산을 몰래 가상자산으로 숨겨 놓고 세금을 내지 않은 고액 상습 체납자들을 상대로 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에 나선다. 군산시는 5백만원 이상 개인 체납자 623명에 대해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5곳(업비트, 코빗, 빗썸, 코인원, 고팍스)을 대상으로 가상자산조회를 의뢰한 상태이며, 회신 결과 검토 후 체납자의 가상자산 압류 등 체납처분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4일 밝혔다.  2018년 5월 대법원에서 가상자산을 몰수의 대상인 재산적 가치가 있는 무형재산에 해당한다고 판결한 이후 군산시는 2021년부터 가상자산에 대한 체납처분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가상자산의 투자자 수와 거래 대금이 더욱 급증함에 따라 가상 자산 추적 및 징수 활동에 더욱 공을 들이는 상황이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재산 은닉행위 관련 새로운 기획분석 추진, 외부기관 자료 수집 확대, 고도화된 빅데이터 분석 등 체납징수 기반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징수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시민납세과 서준석 과장은 “가상자산 압류‧처분 외에도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 가택‧사업장 수색을 통한 동산 압류, 명단공개, 출국금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악의적 고액 체납자에 대해선 끝까지 추적해 세금을 징수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전북자치도, 농림축산식품사업 1조 7,103억 예산 신청…전년대비 7% 증액

전북자치도, 농림축산식품사업 1조 7,103억 예산 신청…전년대비 7% 증액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농생명산업수도로의 대도약을 위해 1조 7,103억원 규모의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을 신청했다. 이는 올해 신청액인 1조 5,904억원 보다 1,199억원, 7.5% 증가된 규모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신규예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예산수요를 신청받고 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3일 농생명산업수도 육성 6대 전략에 기초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사업 예산수요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먼저 ‘청년농 창업 1번지 조성’을 위해 경영실습 농장과 지역특화 임대형스마트팜 및 청년 보금자리 조성, 판로확대를 위한 산지유통 활성화 지원 등 8개 사업에 772억이 반영됐다. 또한, ‘수요창출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지원, 로컬푸드 직매장, 외식업체 지역식재료 수급 활성화 등에 20개 사업에 1,765억원을 신청하게 된다. 여기에, ‘농생명 신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푸드테크 융합 연구지원센터, 스마트종자 연구개발, 동물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구축 등 18개 사업에 794억원을 신청했다. 도는 이를 통해 그린바이오 핵심인프라 구축과 농생명 신산업 육성 및 기반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위기대응 지속가능 농업구조 전환 등 80개 사업에 2,837억원 ▲안심하고 농업하는 경영안정 강화 29개 사업에 9,586억원 ▲활력있는 농촌을 조성 17개 사업에 1,339억원이 포함됐다. 최재용 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도는 식품기업 매출액 7조원 달성, 농가소득 6천만원 진입의 2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한민국 농생명산업수도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이번 예산신청으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계기가 마련돼 농생명 산업의 혁신성장과 농민행복 실현을 위한 예산확보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 대규모 레저 복합단지 조성…새로운 관광 명소

순창군, 대규모 레저 복합단지 조성…새로운 관광 명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연간 2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규모 레저 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순창군에 따르면 투자선도지구 내 민간사업 부지에 건설 중인 물놀이 및 숙박시설 등 대규모 레저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각종 인허가 과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1월 (유)에스에스알과 18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한 뒤, 지난 1월 조성 계획을 승인하고 3월 초에는 건축 인허가 협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현재 기초 터파기 및 타설 작업이 완료된 상황이다. 순창읍 백산리 1010번지에 위치한 이번 물놀이 시설은 총면적은 10,672㎡(3,228평)에 달하며, 이곳에는 450m 길이의 유수풀을 비롯해 다양한 슬라이드, 물놀이조합놀이대, 유아용 풀, 온수풀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인접 부지인 백산리 1009번지에는 방문객들에게 편안하고 아늑한 휴식 공간을 제공키 위해 총 43개의 숙박동을 조성해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레저 복합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연간 2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내에서 2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순창군의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관광 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이번 복합 레저시설 조성을 통해 순창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새로운 경험,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여가 생활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외에도 발효테마파크, 강천산군립공원 등 주변의 다른 주요 관광지와의 시너지를 통해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전주시, 캐릭터 발굴 위한 ‘전주시 대표 캐릭터 공모 제안’

전주시, 캐릭터 발굴 위한 ‘전주시 대표 캐릭터 공모 제안’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전주의 새로운 얼굴이 될 대표 캐릭터를 발굴해 시정 홍보에 활용키로 했다. 전주시는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전주시민과 동행할 대표 캐릭터를 찾기 위해 국민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안을 반영하는 ‘전주시 대표 캐릭터 공모 제안’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전주시와 함께할 새 친구를 찾습니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공모에는 전주시민을 포함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전주를 대표할 캐릭터 발굴을 위한 시민 공모’로 시는 전주의 미래 발전을 함께할 전주시의 스토리와 이미지, 대중성과 참신성, 지역의 미래가치 등을 갖춘 다양하고 창의적인 캐릭터를 발굴할 계획이다. 시는 접수된 제안을 대상으로 창의성과 상징성 등을 고려한 1차 심사와 2차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까지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에게는 최우수상(200만 원), 우수상(100만 원), 장려상(50만 원), 노력상(10만 원) 등 소정의 상금이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된다. 단, 특허권 및 실용신안권이나 디자인권을 획득한 것, 이미 채택된 제안 또는 그 기본구상이 유사한 것 등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방문 접수 또는 전자우편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81-2106)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기존 대표 캐릭터와 각 분야 및 부서별로 개별 활용 중인 캐릭터를 포함해 트렌드·대중성·활용성 등 시의 정체성과 스토리를 갖춘 새로운 대표 캐릭터를 발굴해 시정 홍보와 시민 소통 등 정책 소통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특화역량 창업보육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특화역량 창업보육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 원장 이은미)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특화역량 BI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바이오진흥원이 주관하고 전북대학교, ECO융합섬유연구원, 전북과학대학교가 함께 참여해 지역거점형 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 공모에서 호남권 중 유일하게 선정되어 2025년까지 지역 내 창업기업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다. 각 참여 기관 간 정보 및 인적 인프라를 공유하고 기관별 특화된 역할 분담을 통한 효율적 운영으로 도내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창업콘테스트, 기술 및 사업 고도화 프로그램, 투자유치 역량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2년간 총 50개사의 창업기업에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초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를 건설하고자 하는 전북자치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본 사업을 수주하게 됐으며, 본 사업을 통해 전북 도내 유망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스케일업을 촉진하여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 전후방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선정을 통해 도내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지역거점형 창업보육센터들의 협력체계가 구축됐으며, 향후 도내 다양한 창업 유관기관들과 더욱 밀접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창업 거버넌스의 기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특화역량 BI 육성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역 내 창업보육센터와 창업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어 갈 창업보육센터 육성에 기여하고자 진행된 공모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