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특산물 국내외 4개 유통·수출업체 방문 수출 상담…

남원시, 농특산물 국내외 4개 유통·수출업체 방문 수출 상담…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농특산물 국내외 4개 유통·수출업체를 방문해 수출 상담을 가졌다. 남원시는 농·축·특 산물 수출 확대와 국내 대형유통매장 납품 확대를 위해 지난 14일과 15일 남원시 원예산업과장,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5개농협 산지유통센터 센터장, 전북농협 연합사업단장, 농협 남원시지부 농정지원단장 등 20여명이 서울과 대전 국내외 수출업체 4개소를 방문해 수출 상담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농협경제지주 대외마케팅부와 이번 상담을 통해 올해 국내 대형유통매장인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농협유통에 딸기, 복숭아, 포도, 파프리카 등 남원 5개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선별한 농산물 200억원 이상의 납품 상담과 NH농협무역, 한인홍, 에버굿 등 농특산물 수출업체 3개소를 통해 딸기, 포도(캠벨, 샤인머스캣), 복숭아, 배, 양파, 파프리카, 사과대추 등 농산물과 계란 등 축산물 수출 상담을 통해 50억원 이상 수출키로 협의했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 통합마케팅 매출실적 전북 최초로 23년 1,156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에는 그 이상 달성하기 위해 공동선별 확대와 품목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8기 공약사업인 농축특산물 수출지원 확대를 통한 수출 2,000만불 달성을 목표로 농산물 수출 자생력 강화 지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023년  미국 H마트·한남체인 등에 김부각, 추어탕, 치즈떡을 수출하여 좋은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에는 신규 수출품목 발굴과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프랑스 까르푸 매장 진출과 홍콩, 베트남에서 온·오프라인 남원시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실시해 수출경쟁력 확보와 해외 수출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명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영동과 무주 과수 농가 방문

김명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영동과 무주 과수 농가 방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명수 원장이 18일 충북 영동군과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과수 농가를 차례로 찾아 저온·서리피해 예방시설을 점검했다. 영동군 배 농가는 농촌진흥청이 신기술보급사업으로 보급한 열풍방상팬을 도입한 뒤 전보다 피해가 20%가량 줄었다.    김명수 원장은 영동군 배 농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올해는 꽃 피는 시기가 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열풍방상팬과 연소법 등 다양한 기술을 함께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김 원장은 미세살수 시설을 가동하고 있는 무주군 사과 농가를 찾아 “자정부터 오전 7시 사이, 중간에 물 공급이 끊어지지 않도록 물양을 관리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과일나무 꽃눈은 초봄 기온이 높으면 발육이 빨라지는데 이때 꽃샘추위로 기온이 떨어지면 어린 꽃봉오리가 어는 피해를 볼 수 있다”라며 “상습 저온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해 과수 안정 생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이상기상 대응 과수원 피해 예방 기술 확산 시범사업’을 통해 80개 시군, 636농가(707.8헥타르)에 미세살수, 미온수 살수, 연소법 등 저온·서리피해 예방 종합기술을 투입했다.  또한, 48개 시군, 253농가(147헥타르)에 열풍방상팬 기술을 보급했고, ‘저온·서리 피해 예방 기술’과 ‘물 절약 살수법’ 안내지 2종을 발간했다. 

고창군, 중소기업육성자금 비제조업까지 확대!

고창군, 중소기업육성자금 비제조업까지 확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기업이 협약 금융기관(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 전북은행 고창지점)에서 대출받는 경우 대출이자 중 일부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는 지원대상을 확대해 기존 제조업체와 더불어 비제조업체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2월부터 신청·접수받기 시작해 현재 6개 기업에 총 25억원의 대출 승인을 완료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이차보전율을 상향(4%→5%)하고, 융자용도를 확대(운전자금→운전 및 시설자금) 했다. 고창관내 40개 기업을 대상으로 19억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 대출금에 대해 3억4000만원의 이차보전금을 지원했다.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은 고창군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상환이 완료되지 않거나 휴·폐업 및 국세·지방세 체납 기업, 비제조업종 소상공인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운전 및 시설자금 용도의 대출금에 대해 연 5% 이내의 이차보전금이 최대 4년간 지원된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최대 5억원(제조업 5억원 이내, 비제조업 3억원 이내)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차보전 지원을 통한 저금리 자금지원 정책이 지역경제 근간인 중소기업의 실질적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다각적인 기업지원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아이들의 꿈을 향한 첫걸음…드림스타트 2024년 사업 본격화

군산시, 아이들의 꿈을 향한 첫걸음…드림스타트 2024년 사업 본격화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꿈을 키우는 군산시 드림스타트가 2024년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드림스타트 사업대상은 12세 이하 아동 및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가정방문 상담을 통한 위기아동 등 사례관리 대상 아동들을 발굴해 그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맞춤형 아동통합서비스는 가정방문을 통한 대상아동 발굴 및 현황조사를 위한 주기적 면담을 제공하는 기본서비스, 아동발달 영역별에 따라 제공하는(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필수서비스와 사정결과에 따라 대상자별로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필수서비스 8종(취학아동 건강검진·가정방문 영양교육 등), 맞춤형서비스 36종(클라이밍교실, 마음방역심리지원 등), 기타 시민참여 2종으로 총 46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드림스타트는 지역자원과 협약체결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아동복지기관 협의체 등을 활용한 네트워크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2010년 정부로부터 신규사업지역으로 선정, 2011년 4월 수송동에 드림스타트센터를 개소한 후 현재는 군산시 27개읍면동 전체를 대상으로게 건강, 복지, 보육분야의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드림스타트 사업을 운영하는 아동정책과 관계자는 “작년에는 저소득 위기아동 발굴 및 지원시스템 구축과 보호환경을 조성했고, 성장 단계별 맞춤 특성화 지원에 집중했다. 또한 봉사활동을 통한 이웃과 지역사랑 실천을 독려해 받는 복지에서 나누는 복지로의 인식변화까지 이뤄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드림스타트는 예방적·능동적 아동통합사례관리 추진, 취약계층 아동의 전인적 발달지원, 지역사회 자원 연계 및 민관협력 강화, 고난도 사례 대응을 위한 전문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올해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전년과 달라진 점으로는 드림스타트 필수 서비스 9종 책자 제작 및 사례관리 가정 방문시 필수 서비스 안내, 아동통합사례관리 재사정 회의 및 모니터링 강화를 통한 사례 내실화와 위기아동 사전 개입, 유사 프로그램 통합 및 아동 욕구를 반영한 신규프로그램 추진, 현장 슈퍼바이저 확대 배치를 통한 역량 강화 등이 있다. 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지원체게 구축, 아동통합사례관리 내실화, 지역자원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리얼미터 전국광역단체장 평가서 가장 큰 폭 상승…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리얼미터 전국광역단체장 평가서 가장 큰 폭 상승…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긍정평가 조사에서 4개월째 3위를 이어가고 있다. 2월 들어 상위 그룹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김관영 지사는 전남 김영록 지사, 경북 이철우 지사와 차이를 좁혀가는 등 민선8기 전북 도정 전반에 대한 긍정 여론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1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3,600명(광역단체별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월 광역단체장 긍정평가 일반지수에 따르면, 김 지사의 긍정 평가는 65%로 전월 대비 4.1%p(전월 60.9%) 상승했다. 김 지사는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김영록 전남지사(68.8%), 2위 이철우 경북지사(66.8%)에 이어 전국 3위를 기록했다. 김 지사에 대한 직무 수행 평가는 지난해 11월부터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3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앞선 김영록 전남지사(68.8%‧전월대비 2%p 하락)‧이철우 경북지사(66.8%‧전월대비 3.3%p 상승)와의 격차를 전월보다 6.1%, 0.8% 좁혔다. 이는 단 1%의 가능성에도 끊임없는 도전으로 성공 스토리를 쌓아가는 민선8기 전북 도정의 진취적인 행보가 언론 등을 통해 전달되면서 도민들이 전북자치도의 활기찬 도정 운영을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전북자치도는 지난 20년간 다져온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바이오 육성 기반과 혁신 역량을 토대로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지정신청서를 접수하는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 역량을 집결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전북 도정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미래 신산업 생태계 대전환으로 글로벌 생명경제 실현의 의지와 함께, 전북이 가진 강점과 1%의 가능성에도 도전한다는 간절하면서도 절박한 각오로 도정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성과가 나오고 있다. 작년 한 해에만 10조 원이 넘는 투자 유치 성과와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으로 기업들이 새만금으로 모여들고 있다”며 “그간 지역 사회 전반에 뿌리 깊게 박힌 침체된 정서에서 벗어나 새롭게 해보자는 분위기가 형성되며 재도약의 발판이 구축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