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제22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개막…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전북자치도, 제22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개막…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는 24일부터 28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22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를 개최한다. ‘발효, K-푸드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발효를 주제로 한 식품 박람회로, 25개국 322개 기업이 참가하며 발효식품의 글로벌 시장 가능성을 모색한다. 엑스포는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국내외 식품업계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들에게 최신 글로벌 식품 트렌드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13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의 국제전시 인증을 받은 이 엑스포는 전북특별자치도 농식품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올해 엑스포는 전시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화하여 참가기업과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글로벌농생명관, 선도상품관, 해양수산관, 상생식품관으로 구성된 전시장은 다양한 발효식품뿐만 아니라 푸드테크, 스마트팜 기술, 그리고 도지사 인증 상품 등을 전시하며 지역의 특화 상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독일, 이탈리아, 호주 등 14개국 31개사가 참여하는 해외기업전에서는 세계 식품산업의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고 판매된다.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혼술상회, 아재포차 같은 감성적인 기획 존과 함께 어린이 뮤지컬, 타악 퍼레이드, VR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엑스포는 또한 도내 농식품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에도 주력한다. 코트라(KOTRA)와 한국무역협회와 협력해 온·오프라인 B2B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고,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운영해 기업들의 온라인 판촉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이번 엑스포는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행사로도 주목받고 있다. 전시 부스와 행사 시설 전반에 재활용 자재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며, 푸드트럭에서는 다회용 컵과 생분해 용기를 사용해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한다. 이러한 노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트렌드를 반영한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속가능한 발전 의지를 보여준다. 엑스포 기간 중인 25일에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석한 바이어들이 엑스포 현장을 방문하고, 하림그룹 산업시찰 투어에 참가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전북 농식품기업들은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회를 넓히고, 해외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영 도지사는 “한식과 발효식품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금, 전북은 K-푸드의 미래를 알릴 중요한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며, “전북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식품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LA한인상공회의소와 경제교류 업무협약 체결…경제영토 세계로!

전주시-LA한인상공회의소와 경제교류 업무협약 체결…경제영토 세계로!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미국 LA를 주 무대로 활동 중인 한인 상공인들과 손잡고 강한 경제 전주의 경제영토를 세계로 넓혀나가기로 했다. 전주시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전주에서 펼쳐진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한 글로벌 한상인들과 함께 지역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수출 통로를 개척하면서 ‘강한 경제 전주’ 구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시와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정동완)는 24일 완산구 노송동 소재 한 식당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정동완 회장을 비롯한 LA한인상공회의소 이사진 19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가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전주를 찾은 LA한인상공회의소와 전주지역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과 LA 한인기업의 비즈니스 확장을 지원키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기업들의 애로사항 파악 및 해결을 위한 상호 지원 체계 구축 △기업 활동에 미치는 정책 변화, 시장 동향, 산업 전망 등의 정보 공유 △주정부, 의회, 경제단체 등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미국 LA지역에 거주하는 100만 명 이상의 한인 동포를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문화·관광 홍보 활동을 통해 글로벌 관광거점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정동완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양 기관의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고, 양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LA를 포함한 남가주 지역의 100만 동포와의 경제적 유대를 강화하고, 전주 중소기업의 미주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며 “향후 전주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보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해 상생 발전 방향을 만들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4~2025년을 ‘전주해외마케팅 원년의 해’로 정하고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통한 한인 네트워크를 확장해나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문화·관광산업과 드론산업(드론축구) 등 전주의 강점에 대한 글로벌 홍보 및 해외시장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진안군, 2026년 제63회 도민체전 개최지로 확정!

진안군, 2026년 제63회 도민체전 개최지로 확정!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2026년도 개최되는 제63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5월 진안군체육회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유치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지난 22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이사회에서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진안군은 올해까지 61회에 걸쳐 도민체전이 치러지는 동안 진안군에서는 체육시설 인프라 부족 등의 사유로 도민체전을 한 번도 개최하지 못했다.  하지만 진안군과 장수군, 양측 지자체장의 의지와 간담회를 통해 도민체전 유치 논의가 시작됐다.  이를 시작으로 도민체전 유치를 위해 진안군과 진안군체육회가 함께 협력체계를 갖춰 간담회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쳤으며, 일부 종목의 경기장 사용에 대한 장수군 및 장수군체육회와의 실무자 회의 등을 거쳐 첫 도민체전 개최라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180만 도민들의 축제라고 할 수 있는 도민체전을 유치하는 만큼 체육시설 개보수를 비롯해 도민체전 TF팀 구성, 종합추진계획 수립 등을 통해 각 시·군 선수단과 방문객을 위한 사전 제반 사항을 철저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정봉운 진안군체육회장은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체육인들과 체육 관련 단체들이 함께 총력을 기울여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에서도 도민체전을 개최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장을 비롯한 관계자에게 감사드리고,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준비해 나가야 하는 만큼 우리 군민 모두가 긍정적인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면 성공적인 도민체전을 치러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진안군의 위상과 진안군민들의 자긍심 또한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호영 국회 환노위원장, 미세플라스틱 저감과 관리 시급…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북 완주·진안·무주군)이 24일(목) 환경부 종합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안 위원장은 환경부 종합감사에서 “현재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문제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대응은 미비한 상황이라며 법규나 산업체계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환경부가 서둘러 미세플라스틱을 포괄하는 정의조항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의가 정립돼야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관리 법률이 마련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종합감사 자리에서 ▲ 미세플라스틱 포괄하는 정의 마련 ▲ 미세플라스틱 저감 혁신 기술 연구 지원 및 산업육성 ▲ 세탁기 미세플라스틱 필터 부착 의무화 ▲ 플라스틱 감축 로드맵 마련 및 자원 순환을 위한 시스템 정비 등을 환경부에 제안했다.  「제조물의 책임법」의 목적인‘제조물의 결함으로 발생한 손해에 대한 제조업자 등의 손해배상책임을 규정’을 확대해 제조물을 생산하는 제조업자에게 ESG차원의‘제조물로 인한 환경책임(섬유 등)’조항도 일정 부분 포함되도록 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한 안호영 의원은 “환경문제는 이제 우리가 죽고 사는 문제가 되었다”며 “미세플라스틱은 옷을 빨고, 음식을 먹을 때도 발생하는 상황이다”고 피력했다. 안 의원은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면서 “미세플라스틱은 완전히 제거되는 것이 불가능한 만큼 시급히 미세플라스틱 저감과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환경부에 시스템 정비를 주문했다.  

남원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앞두고 행정의 위법 등 시민제보 접수!

남원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앞두고 행정의 위법 등 시민제보 접수!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의회(의장 김영태)가 제269회 정례회 기간 중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의 시민 참여와 소통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시민제보를 받는다. 남원시의회에 따르면 오는 11월 19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의 제보대상은 남원시정 전반에 걸쳐 위법·부당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 주요 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 사항, 예산낭비 사례, 기타 시민이 불편을 느끼는 사항 등이다고 24일 밝혔다. 단,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거나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된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 등은 제보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보자의 신분은 비공개로 처리되고 제보된 내용은 행정사무감사에 반영되거나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제보는 남원시의회 홈페이지 내 행정사무감사 의견접수게시판을 이용하거나 방문 및 우편접수(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로 60, 남원시의회 의회사무국)를 통해 가능하다.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은 “시정 전반을 철저히 조사하고 분석하여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제보”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남원시의회 홈페이지 인터넷방송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