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편리하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로명판을 확충키로 했다. 전주시는 올해 상반기 중 총 1억2000만 원을 투입해 도로명판이 부족한 간선도로와 교차로 등에 보행자용 도로명판 218개와 차량용 도로명판 150개 등 총 368개의 도로명판을 확충할 계획이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월 중순까지 관내 도로명판의 설치 현황을 조사하고, 주소정보시설이 부족한 가리내로 등 167개 도로구간을 사업 대상으로 확정했다. 차량용 도로명판은 운행 중 보조기기의 사용 없이 위치 확인이 가능하고, 보행자용 도로명판은 다양한 계층이 쉽게 길 찾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소정보시설 이용자의 특성에 맞게 설치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도로명주소가 전면 시행된 이후부터 현재까지 보행자와 운전자의 길 찾기 편의를 위해 간선도로 및 교차로 등에 총 1만4595개 도로명판을 설치했다. 국승철 시 도시건설안전국장은 “도로명판이 확충되면 시민들이 더욱 쉽고 빠르게 현재의 위치를 파악하고, 정확하게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시민들뿐만 아니라 전주시를 찾는 방문객들도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로명판을 확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년도:] 2024년
김제시, 2024년 소상공인 임차료 지원사업 접수…월 최대 25만원, 2년간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2024년 소상공인 임차료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22일까지 받는다. 김제시는 지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총 1,467개소의 업체에 임차료를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예산 1억 6천만원으로, 소상공인에게 2년간 최대 600만원(임차료의 50%이내, 월 최대 25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김제시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3개월이상 사업을 영위한 자로 관내 6개월 이상 빈 점포를 임차해 사업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 18세미만 2자녀 이상 소상공인, 전년도 연매출 8천만원 이하인 소상공인, 생애 첫 창업한 지 3년이 지나지 않은 초기 창업자 중 한 가지에 포함되면 된다. 신청방법은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구비해 시청 경제진흥과(063-540-3986)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임차료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자립기반을 높이고 폐업률을 낮출 수 있는 사업이다”며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서 지역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 2024년 친환경농업직불금 사업 접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 도내 친환경 재배 인증 면적 1위인 순창군이 오는 4월 30일까지 친환경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한‘친환경농업 직불금 사업’접수를 받는다. 순창군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농업 경영 정보를 등록하고 직불금 사업기간(전년 11월 ~ 당해연도 10월) 동안 친환경농업을 이행한 농지에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으로, 농가 당 인증유형 및 재배품목에 따라 ha당 50만원부터 140만원까지 차등 지원받을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친환경농업 직불금은 기본형 공익직불금 및 임업직불금과 중복 수령이 가능하며 농외소득 3,700만원 이상인 농업인도 신청할 수 있다. 이에, 군은 지난해 772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직불금 8억 2천만원을 지원하였으며, 올해에도 친환경농업직불 신청·접수, 인증 이행 여부 점검 후 연말에 직불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순창군의 경우 친환경농업 활성화와 친환경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자체 군비를 투입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인증 구분(무농약, 유기)과 품목별(벼, 일반작물, 임산물)로 구분하여 50만원부터 19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536농가를 대상으로 11억원을 지급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친환경농업은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과 농촌을 구현하는 중요한 열쇠”라며,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친환경 농산물 인증 면적 및 품목 확대를 위해 농업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당부했다. 한편, 친환경농업 직불제는 국비사업으로,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에게 초기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액을 보전해 친환경농업 확산을 도모하고 농업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들은 오는 4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팀(063-650-5621) 또는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자치도의회, 불필요한 조례 정비…조례 개정 및 통폐합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의회(의장 국주영은)가 2023년도 조례입법평가 실시 결과, 조례 20건에 대한 후속조치(전부개정 2건, 일부개정 15건, 통·폐합 3건)를 추진한다. 지난해 7월「전북특별자치도 조례 입법평가 조례」가 시행된 후, 전북자치도의회는 제정된지 3년이 지난 조례 중 20개의 심층분석 대상조례를 선정했으며, 입법정책담당관 자체평가와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용역을 병행해 조례 입법평가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입법정책담당관실은 조례 심층분석, 도 실무부서 의견수렴 및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입법평가위원회’ 심의결과를 바탕으로, 일부개정 15건, 전부개정 2건, 유사 조례 통폐합 3건에 대한 “조례 제·개정 및 통폐합 권고안”을 3월 중에 상임위원회에 송부해 상반기에 후속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국주영은 의장은 “지난해 시범적으로 심층분석 대상조례 20건에 대해 입법평가를 실시했으며, 올해에는 심층분석 대상 조례를 40건으로 확대 추진해, 도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조례의 완성도와 실효성을 높임으로써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례 입법평가는 조례의 실효성, 조례에서 규정하는 기본계획 수립,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실태, 상위법령 개정에 따른 조례 반영 여부 등을 분석·평가하여 종합적인 조례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사업이다.
임실군, 꽃과 숲 가득한 녹지공간 조성…올해 32억원 예산 투입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꽃과 숲이 어우러지는 녹지공간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임실군은 올해 지역 곳곳에 다양한 형태의 생활권 녹지공간을 확충해 군민 및 내방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키 위한 녹색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올해 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숲, 학교숲, 가로수 조성, 계절꽃 식재, 임실천 경관개선 사업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도시숲 사업으로 임실치즈테마파크 농촌테마공원 부지에 소나무와 구절초, 수국 초화류 등을 식재해 이국적이면서 토속적인 정취가 풍기는 사계절 화원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기후대응도시숲 사업으로 사선대관광지 운서정 주변에 사선대의 역사와 문화가 스며든 정원형 도시숲을 조성해 미세 먼지 저감 및 도시 열섬 완화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가로수 조성사업으로 전국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옥정호 순환도로에는 왕벚나무를 보식 할 방침이다. 학교숲 사업으로 임실초등학교와 치즈과학고등학교에는 삭막하고 쓸쓸한 공간을 철 따라 꽃이 피고 나무에는 새가 날아드는 생동감이 있는 공간으로 연출한다. 또한 도로 가로변에 계절꽃을 다채롭게 식재하여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봄기운을 전달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임실의 이미지를 심어 줄 전망이다. 특히 임실읍 시내에 풀과 나무가 무성하고, 쓰레기 적치로 몸살을 앓는 사유지를 찾아 철 따라 꽃양귀비와 코스모스를 파종하여 생명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새롭게 옷을 입힐 예정이다. 임실천 1.1km의 구간 산책로 주변에 꽃양귀비, 노란 꽃망울의 수선화와 목수국, 꽃범의꼬리, 코스모스 등 시기별 다양한 꽃을 피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가로수 전정사업으로 병해충 피해 가지, 맹아지를 솎아내 수형을 조절하여 풍성한 꽃과 나무를 볼 것이며, 더불어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도로의 시인성이 좋아져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이다. 도시숲 유지관리를 위해 상시적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군 자체 인력인 경관유지관리원으로 풀베기, 수목 전지‧전정 등을 지속 실시하여 도시숲의 본래 기능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봄철을 맞아 밖에서 산책하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임실치즈테마파크와 붕어섬, 성수산 왕의숲 등 주요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이 많아지고 있다”며 “생활권 녹지공간을 더욱 확충하고, 지속적인 관리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주민들의 보건 휴양 및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