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벽문화관, 2024 공연활성 무대지원사업 ‘수요일 수많은 콘서트’ 참여 예술단체 모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한벽문화관이 전주를 연고로 활동하는 공연예술단체의 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실연 환경 여건 개선을 위해 2024 공연활성 무대지원사업 ‘수요일 수많은 콘서트’에 참여할 예술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전주한벽문화관에 따르면 올해 공연활성 무대지원사업(수수콘)은 총 11개(장애1, 비장애10) 단체를 선정해 6월부터 11월까지 수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될 예정이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공연활성 무대지원사업(수수콘)은 6월부터 11월까지(8월 제외) 뮤지컬, 댄스, 합창, 클래식, 전통, 팝페라,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창작품을 선보이며 지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 공연활성 무대지원사업(수수콘)은 실연공간(한벽공연장, 마당창극 전용 야외공연장), 온·오프라인 통합홍보, 음향 및 조명 오퍼레이터, 안전인력 1명을 선정된 예술인·단체에 지원한다.  또한, 장애 예술인·단체의 권리보장을 위해 장애 1개 단체를 선정하여 실연기회 및 활동 보조 인력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철민 전주한벽문화관장은 “지역공연예술인·단체의 창작 욕구를 촉진하고자 공연활성 무대지원 사업을 통해 실연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 특히 시민의 문화향유기회 제공에 그치지 않고 창작품 유통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문화예술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올해는 장애 예술인·단체의 실연기회를 보장하여 장애인의 문화향유에 대한 욕구 충족 및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며, 올해를 기점으로 장애예술인의 안정적 창작활동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및 지원 규모 확대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주문화재단 누리집 공모사업 또는 전주한벽문화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지원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접수 기간은 2월 13일부터 2월 29일까지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문화재단 브랜드공연팀 (063-280-7006, 70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대-한국식품연구원, 혁신융합 공동캠퍼스 구축…

전북대-한국식품연구원, 혁신융합 공동캠퍼스 구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지난 14일 오후 국내 유일의 식품 분야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형희)과 첫 번째 공동 학술포럼을 갖고 대학-연구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전북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추진 과제 중 하나로 대학과 연구기관 간 ‘혁신융합 공동캠퍼스’구축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지역특화 분야별 공동연구에 나서게 되는데, 이번 포럼이 이 사업의 첫발을 떼는 의미를 갖는다. 전북대와 한국식품연구원은 혁신융합 공동캠퍼스 구축과 학·연 협력 및 공동연구를 위해 지난해 5월 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번 포럼을 통해 본격적으로 선도적인 학·연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섰다. 이날 학술포럼에서는 양 기관 소개와 함께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주요 사항과 전북대와 한국식품연구원 간 3개의 공동연구팀이 혁신융합 과제를 발표했고, 오택림 전북특별자치도 미래산업국장이 ‘전북특별자치도 생명산업 범위와 산업 육성 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쳤다. 전북대-식품연 간 글로컬대학 혁신융합 과제 발표에서는 임수만 전북대 유연인쇄전자전문대학원 교수가 ‘과채류의 과잉 퀘르세틴에 의한 건강 이상 예방을 위한 현장형 검출 센서 개발’ 과제를, 한국식품연구원 최영민 연구원이 ‘푸드테크 기술 확산을 위한 원시 식품 데이터의 이미지 변환 기반 딥러닝 기술 개발’을, 이상희 연구원이 ‘노인의 근감소증 개선용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BCAA(분자아미노산)이 근위축 관련 mRNA 발현에 미치는 영향 분석 및 골다공증으로 인한 Sarcopenia 개선 효과 연구’를 각각 발표했다.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전북대는 글로컬대학30 실행 목표에 따라 한국식품연구원과의 공동연구를 기점으로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농촌진흥청 등 지역 주요 연구기관과 공동융합연구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장기 목표로 공동연구 성과물의 기술 사업화와 지역 기업으로의 기술이전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등의 선순환을 이뤄내 지역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포럼은 대학과 지역의 핵심 연구기관이 융합 공동연구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자리이자 지역 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혁신융합 공동캠퍼스 구축 사업의 첫발을 떼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대학과 연구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 사업을 잘 수행해 우리 지역이 새롭게 비상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식량 산업 분야 맞춤형 현장 상담 추진!

농촌진흥청, 식량 산업 분야 맞춤형 현장 상담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밀, 콩, 감자 등 식량작물을 비롯해 수출 및 치유농업 등 식량 산업 전반에 걸친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현장 상담(컨설팅)을 연중 추진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맞춤형 현장 상담에서는 주요 식량작물의 핵심 재배 기술과 가공, 수출 및 치유농업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분야별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효과적인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현장 상담도 병행한다.  맞춤형 상담을 원하는 농업인은 거주 지역의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수시로 신청하면 연중 맞춤형 현장 상담과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 맞춤형 상담은 농업인들이 영농현장에서 부딪히는 여러 문제와 어려움을 현장에서 질의하면 전문가들이 바로 응답해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해마다 지역별 수요 조사를 통해 현장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9개 시군 342명을 대상으로 총 20회 진행했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 배철진 팀장은 “‘콩 자립형 융복합 단지 조성’을 추진하면서 흙갈이와 씨 뿌림, 생육 관리 등 농사 전반에 걸쳐 상담과 교육을 4회 받았다”라며 “현장을 방문한 전문가가 알려준 습해 개선과 병해충 방제 방법 덕분에 콩 농사가 수월했다”고 전했다.  박정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농업인의 요구에 맞춘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정보를 제공해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업인 소득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접수된 현장 수요를 분석해 보면, 예전에는 주로 다수확, 고품질 재배 기술 문의 비율이 높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가공 기술, 수출 전략, 치유농업 등 분야가 다양해지고 전문적인 상담을 원하는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특별자치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위한 종합대책 발표…4개 분야 21개 세부 과제

전북특별자치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위한 종합대책 발표…4개 분야 21개 세부 과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기준 금리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건설업체를 지원키 위해 지난 6일 ‘전북자치도-건설업 관계기관 간담회’를 갖고 건설업계 의견을 반영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도는 이번 4개 분야, 21개 세부 과제로 이뤄진 종합 계획 추진을 통해 올해 5조 1,762억원의 신규 건설공사 발주 규모(공공분야) 중 지역업체가 2조 9,115억을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도는 침체된 지역 건설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로, 하천 등 올해 예정된 공공 발주 공사를 상반기 내 70% 이상을 발주할 계획이다.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과 지역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5천억 이상 대형공사에 대한 다자간 업무협약, 새만금 지역기업 우대기준의 건설사업관리 용역 분야 확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입주심사 규정 개정, 지역 우수업체 홍보활동 등을 추진하고, 타 특별자치시도와 연대해 특별자치시도만을 위한 계약분야 지역업체 우대 규정 마련을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또한, 소규모 공사 시 도 자체 설계기준 활용, 품질관리자 배치 겸직 허용 등 지역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책도 추진한다. 민간 공사 분야에서도 조례 개정, 현장 행정 강화 등을 통해 지역 건설업체의 사업 참여를 늘려 나간다. 최근 도내 기업 투자 유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광역 지자체 최초로 투자기업 공장 신축 시 지역업체 이용 실적에 따라 기업 투자 보조금의 최대 5%를 추가 지급해 지역업체 사업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분양 전부터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사업 현장과 본사를 방문해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지역자재 우선 사용 등을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끝으로 지역 건설업계 분위기, 정책 수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위원회 연2회 개최, 건설사업자 간담회 분기별 실시 등 민관이 함께 개선 과제를 발굴, 정책에 신속하게 반영할 계획이다. 임상규 도 행정부지사는 “공공부문 건설공사 발주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지역 건설경기 부양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건설업계와 소통하며 지역업체가 보다 많은 일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신규 시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건강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한 2024년도 중점 추진전략 제시!

전주시, 건강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한 2024년도 중점 추진전략 제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올해 노후 상수관망을 정비하고,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늘리는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건강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하는 데 목표를 둔 상하수도 행정을 펼치기로 했다.” 최병집 전주시 상하수도본부장은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년브리핑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한 2024년도 상·하수도 분야의 중점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제시한 4대 주요 추진 방향은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 △과학적인 수돗물 관리로 고품질 상수도 공급 △체계적인 하수관리로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 △신뢰받는 상수도 운영체계 구축 등이다. 먼저 시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후상수관망을 정비하는 맑은물공급사업 2단계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시는 맑은 물 공급사업 1단계 사업을 통해 정비된 지역의 유수율이 87% 정도로 상향된 가운데 지난 2017년부터 오는 2029년까지 13개년에 걸쳐 총 122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노후된 수도관을 교체하는 2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맑은물공급사업을 통해 시는 지난 2022년까지 노후 급·배수관 159㎞ 중 121㎞를 완료했으며, 오는 2025년까지 서신동과 삼천동 일원의 남은 사업 구간 38㎞를 추진하게 된다. 이후 오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중화산동과 평화동을 비롯한 12개 동에 대해서도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동시에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총 524억 원을 투자해 금암1동과 인후1동의 노후 상수관로 36.9㎞를 정비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 중으로, 올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수도를 적정하고 합리적으로 설치·관리할 수 있도록 ‘전주시 수도정비계획’을 수립해 시민들에게 맑은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키로 했다. 또한 시는 과학적인 수돗물 관리로 고품질 상수도를 공급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시는 노후 배수지 보수·보강 공사를 통해 시설물 안전성과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원을 확보하고, 용담호 상수원부터 정수지와 배수지, 각 가정의 수도꼭지수에 이르기까지 과정별 수질검사를 매일·주간·월간·분기별로 나눠 지속 실시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먹을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간다. 특히 시는 전주시민 67%가 거주하는 공동주택 수돗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강화하고, 수질검사 후에는 ‘수돗물 수질검사 성적서’와 ‘깨끗한 수돗물 인증서’를 발급하는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음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부적합 판정시에는 원인 파악 및 노후급수설비 지원사업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체계적인 하수관리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올해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총 254억 원을 투입해 팔복(1,2분구) 등 7개 처리구역 하수관로 287.6㎞를 정비하고, 하수처리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시설 장비 대수선 및 개량사업을 추진한다.  또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해왔던 농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중 미완료된 신기마을 등 2개 지구에 대한 사업을 올해 마무리할 예정이다. 끝으로 시는 신뢰받는 상수도 운영체계 구축에도 집중키로 했다. 대표적으로 시는 △수도요금 원격검침 시스템 도입 △다량수용가 일제 점검 등 정확한 검침과 요금 부과 △상·하수도 체납요금 징수 강화 △상하수도요금 이사정산시스템 운영 △수도계량기 동파와 수돗물 누수, 수도시설 고장 등 긴급 수리 안내 등 신속·정확한 상수도 운영체계 구축을 중점 추진해 수도행정의 신뢰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최병집 시 상하수도본부장은 “올해 건강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계획이다”며 “이와 더불어 친환경 상·하수도 관망 관리와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이 먹는 물 만큼은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전주를 만들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