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전북 첫 액화수소 충전소 오는 3월 말 운영…승용차 하루 200대 충전

익산시, 전북 첫 액화수소 충전소 오는 3월 말 운영…승용차 하루 200대 충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최초의 액화수소 충전소 ‘익산 목천 수소충전소’ 설치사업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 목천 수소충전소가 이르면 오는 3월 말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고 7일 밝혔다. 목천 충전소 설치에는 총사업비 6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2021년 12월 관련 국·도비 보조금 확보를 시작으로 사업에 본격 돌입했다.  2022년 5월에는 공모를 통해 민간 운영사업자 ‘SK플러그하이버스’를 선정했으며, 현재 공사는 완성검사를 마친 마무리 단계다. 목천 충전소는 전북 최초의 액화수소 충전소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액화수소는 같은 공간에서 기체수소 대비 8배 많은 양을 저장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목천 충전소는 수소 승용차인 ‘넥쏘’를 기준으로 최대 일 평균 200대를 충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 관계자는 “환경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친환경차 사용 편의 제고는 커다란 과제”라며 “기존에 설치된 2공단 수소충전소에 더해 목천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운영해 익산지역 수소차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가 증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시의회, 제275회 임시회 폐회!

김제시의회, 제275회 임시회 폐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가 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75회 임시회일정을 마쳤다. 시의회는 올해 첫 회기인 이번 임시회에서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와 조례안 및 각종 안건 심의 등 계획된 일정에 맞춰 8일간의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1월 31일 오후부터 2월 6일까지 상임위별로 진행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 의원들은 올해 시정 주요 사업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과 더불어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보다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병철 의원은 “지평선쌀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이정자 의원은 “공공건축물 난립으로 인한 시 재정악화를 우려해, 공공건축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김영자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를 통해 의회와 집행부가 우리 시 향후 추진계획과 목표를 상호 공유하고, 더 나은 정책 수립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의원들이 요구한 개선 사항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시기 바란다”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김승일 의원이 발의한 김제시 악취방지 및 저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총 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바이오진흥원-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식품 분야 대표기업 육성…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이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분야 대표기업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할 농생명 식품기업을 모집한다. 사업을 주관하는 바이오진흥원은 이번 공고를 통해 창업스타 및 성장스타 총 15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고 7일 밝혔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며, 농생명·식품산업 분야 제조기업으로서 접수마감일 기준 본사 또는 사업장이 도내 소재 기업이면 자격요건에 따라 신청이 가능하고, 이후 서류평가와 현장실사 및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대표기업으로 선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선정된 기업은 최소 2년에서 각 단계별 성과요건 충족 시 심의를 거쳐 최대 7년까지 기술 역량강화 및 고도화 지원, 사업화 지원, 성장전략 수립 지원 등 다양한 기업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최재용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지난해 야심차게 시작한 농생명분야 대표기업 육성사업으로 지원한 기업들이 맞춤형 지원으로 큰 성과를 거뒀다”며 “지역의 유망기업을 발굴해 전북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도내 농생명분야 유망기업들이 전북특별자치도와 진흥원에서 추진하는 대표기업 육성 지원사업으로 고속성장을 이룩하길 바란다.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농생명 산업 구조 변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기업 육성사업 참여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북특별자치도 및 바이오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서 접수기한은 오는 29일(목)까지이다. ‘농생명분야 대표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도내 농생명․식품산업 분야의 기술기반 혁신형 유망기업을 선발하여 단계별 성장환경 조성과 지속성장을 위한 전주기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 전북을 대표하는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산새만금지킴이 범시민위원회-군산시의회, 새만금 메가시티 기본계획 반영 촉구!

군산새만금지킴이 범시민위원회-군산시의회, 새만금 메가시티 기본계획 반영 촉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새만금지킴이 범시민위원회(공동위원장 이래범)와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가 7일 군산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는 전북특별자치도 발전을 위해 새만금 메가시티를 새만금 기본계획에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군산새만금지킴이 범시민위원회와 군산시의회는 브리핑에서 새만금개발청장은 최근 칼럼을 통해 새만금 도시 개발이 본격화되면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 등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와 더욱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했고 전북특별자치도지사도 새만금 3개 시군의 갈등을 줄이고 새만금 지역의 원활한 개발을 위해선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도입이 꼭 필요하다고 본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만금 메가시티’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당시 전북 1호 공약으로 군산, 김제, 부안 3개 시군을 통합해 광역시가 없는 전북의 발전 거점으로 삼겠다고 내세웠지만, 공약은 지지부진하게 추진되고 있어‘새만금 메가시티’는 그야말로 존폐 위기에 놓여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잼버리 여파에 따라 정부가 ‘새만금 메가시티’에 핵심이 되는 관련 SOC 예산까지 대폭 삭감했으며 설상가상으로 올해 6월까지 새만금 SOC 적정성 재검토 용역을 추진하고 있어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착공·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새만금 남북3축 도로 건설 사업 관련 행정절차마저 중지된 실정이다며 전북도민은 지역균형 발전을 저해하는 새만금 예산에 큰 좌절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작년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이 새만금 SOC 예산 삭감과 새만금 기본계획 재검토가 인근 지자체 간 관할권 다툼에 기인한 것이라 밝혔듯이 새만금 3개 시군의 화합이 절실한 상황임에도 김제는 지난 연말에도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와 김제시 사회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반대하고, 전북에 새만금 관할권 분쟁에 개입을 중단할 것과 새만금 동서도로와 방파제 등에 대해 김제 관할로 결정할 것을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 계속하여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이러한 김제의 행태는 지역소멸의 위기 속 전북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전북도민의 희망인 새만금을 위해 관할권 분쟁을 조장하지 말고, 전북특별자치도와 새만금의 미래를 위해 ‘새만금 메가시티’조성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도 새만금 3개 시군의 갈등에 대해 방관하지 말고 먼저‘선 개발 후 행정구역’결정 원칙을 명확히 한 후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이 완료될 때까지 중분위의 심의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새만금개발청은 최근 발주한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연구용역에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이 새만금 개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에 이를 반영해 새만금 빅픽처를 제대로 그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도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 메가시티’조성에 협력해 새만금 3개 시군의 상생 방안을 마련해야 수년간 끊임없이 이어진 3개 시군을 갈등을 종식해 전북의 화합을 이뤄 전북도민의 오랜 숙원이자 대한민국의 국책사업인 새만금이 명실공히 동북아 경제허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군산새만금지킴이 범시민위원회와 군산시의회는 대통령의 전북 공약 1호인 ‘새만금 메가시티’가 추진되어 새만금 3개 시군의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전북특별자치도의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위해 ▲ 정부는 새만금 관할권 분쟁을 멈추기 위해 선 개발 후 행정구역 결정 원칙을 지키고,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이 완료될 때까지 중분위 심의를 멈출 것, ▲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에 ‘새만금 메가시티’를 반영할 것, ▲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새만금개발청과‘새만금 메가시티’를 적극 추진하여 새만금 3개 시군 갈등을 해결할 것, ▲ 김제시는 지역이기주의를 버리고 ‘새만금 메가시티’ 등 3개 시군 상생방안에 적극 협력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전통시장서 주민과 민생 소통…민생안정 대책 추진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전통시장서 주민과 민생 소통…민생안정 대책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6일 오전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캠페인을 추진하며 상인, 주민과 민생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전주 모래내시장을 찾은 김 지사는 생활물가 현장관리에 나섰고, 소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접 물건을 고르며 상인들의 어려움과 주민들이 체감하는 장바구니 물가에 대해 하나하나 챙겼다.  전통시장 캠페인 추진과 함께 모래내시장에서 올해 진행하는 주차 환경 개선, 고객지원센터 건립 사업과 관련해서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온누리상품권 구매와 이용 촉진을 위해서 직접 구매한 온누리상품권으로 10여 가지 물품을 구매하고 도민들에게 고물가로 어려운 설 차례상 장바구니를 위해서 넉넉한 전통시장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민생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함께 민생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번 설 명절은 여느 때보다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민생의 어려움을 함께 덜어낼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며 “특히, 우리 도에서는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가계부채 역대 최대치 등 도민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한뜻으로 다함께 민생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니 상인과 주민 여러분 모두 힘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전북자치도 출범 이후 ‘다함께민생 특별대책’을 제1호 시책으로 결재했다.  특별대책에는 추경 연계 민생시책 발굴, 기존 민생사업 강화, 긴급 민생문제 발생 대응을 통해 경제, 복지, 건설 등 민생 전 분야에서 도민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결할 방침이다.    아울러, 설명절 종합대책과 간부회의를 통해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물가관리, 명절 전 대금 지급, 임금체불 해소, 소외계층 나눔문화 확산, 전반적 소비 분위기 진작 등 민생경제 대책 마련과 실천에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시장 장보기에서 구매한 물품들은 전주시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명절 성수품으로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