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민족 고유의 최대 명절인 설 명절 기간에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한다. 임실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군민 민생경제 지원 및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근무자 104명을 배치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재난·재해대책반, 물가대책상황반, 생활환경개선반, 상하수도대책반, 교통대책반, 의료방역대책반, 가축방역대책상황실의 8개 분야를 가동한다. 연휴 기간 중 발생하는 모든 생활 민원을 즉시 해결함으로써,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가족들과 정겨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생활폐기물 배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일과 12일에는 임실군 전역의 재활용, 생활 쓰레기를 처리하고, 터미널, 시장 등 다중 집합 장소는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 군민과 귀성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연휴 기간에는 생활 쓰레기 처리 대책 상황반을 운영하여 군민 민원 처리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주민 비상 응급진료를 위해 보건의료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의료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에 비상 진료를 실시하는 관내 병․의원 및 약국 현황은 임실군 보건의료원(063-640-3110)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침체된 지역 활성화를 위해 명절 성수품 16개 품목에 대한 중점 관리로 물가 안정을 도모함과 동시에, 지역 화폐인 임실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를 실시하고, 관내 기업 및 단체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을 통해 명절맞이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저소득층에도 생계비 및 물품 지원과 함께 명절 음식 나눔으로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정책을 실시한다. 심 민 군수는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 경기 침체로 민생경제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장바구니 걱정 없는 넉넉한 명절, 온기가 감도는 따뜻한 명절, 행복한 만남이 있는 즐거운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년도:] 2024년
전주시설공단, 전주 마을버스 ‘바로온’ 한복 입고 승객 맞이…명절 분위기 물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 마을버스 ‘바로온’의 운전원들이 설 명절을 맞아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승객을 맞는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에 따르면 바로온 운전원 30여 명은 오는 9일부터 나흘간의 연휴 기간 생활한복을 입고 버스 운행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설 명절을 맞아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한 이른바 ‘한복데이’ 이벤트다. 이를 통해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의 매력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도 있을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2021년 설부터 추석 등 매년 명절마다 ‘한복데이’를 운영해 왔다. 특히 올 설부터 명절 당일 하루만 운영하던 것을 명절 연휴 기간 전체로 확대했다. 방현주 마을버스운영부장은 “친절하고 안전한 운행으로 전주시민의 소중한 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버스 ‘바로온’은 공영버스로 도심 외곽 지역의 교통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2020년 11월 18개 노선의 운행을 시작했다. 지난해 총 27개로 노선을 확대했으며 차량도 14대에서 25대로 늘려 시민 편의를 높였다.
정읍시, 설 명절 비상진료체계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설 연휴기간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정읍시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공공보건기관 19개소를 비롯한 22개 의료기관은 일자별로 지정된 근무일에 비상진료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설 연휴기간에 18개 약국에서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고,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는 공공심야약국(샘골약국)을 이용하면 된다. 특히, 지역응급의료센터인 정읍아산병원은 명절 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 보건소에서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시민들에게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안내하고 운영 여부를 점검하는 등 비상진료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정보는 정읍시보건소 (539-6137~8), 보건복지콜센터 129, 응급의료정보센터, 119구급 상황 관리센터, 정읍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남원시의회, 설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 등 위문 방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가 설 명절을 앞두고 남원시 장애인 복지관, 7733부대 등 관내 24개소의 사회복지시설과 군부대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지난 5일과 6일 전평기 의장과 이미선 부의장은 시설관계자 및 군 장병들과 손을 맞잡고 그동안의 노력과 봉사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공유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시설 종사자들은 “가족들을 만난 것처럼 반갑고 감사하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인 복지 정책을 추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군부대 관계자는 “매년 명절마다 부대를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역 안보를 위해 장병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환담을 이어갔다. 전평기 의장과 이미선 부의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모두가 힘들지만, 소외되는 이웃 없이 시민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갑진년 새해를 맞아 비상하는 청룡의 힘찬 기운이 여러분과 항상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무주군, 설 전에 군비 직불금 지급…농업인 기본소득 지원해 생활 안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농업 활동을 통한 환경보전과 농촌 공동체 유지, 식품 안전 등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설 전에 군비 직불금을 지원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5,578 농가, 3,700ha 규모에 군비 직불금 9억 3천 6백여만 원을 설 명절 전에 지급할 예정으로 기본소득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전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대상자 중 무주군에 거주하며 군 내에 위치한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들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지원되고, 단가는 1ha당 27만 원이다. 신상범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무주군 농가 군비 직불금은 쌀 농가 군비 직불금으로 논 농업 대상 농지를 경작하는 농가를 지원해오다 지난 2020년 공익직불제 통합·개편이 되면서 쌀·밭 직불 구분 없이 통합해서 지원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발생했던 냉해와 폭우, 태풍, 과수화상병 등의 농업재해 여파로 아직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농가들은 ”직불금 나올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며 ”올 농사 준비는 물론, 설을 앞두고 당장에 생활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에 따르면 2019년부터 5년간 지원된 직불금 규모는 총 47억 4천여만 원으로 대상 농가는 6개 읍면 2만1,675농가(14,869ha 규모)에 이른다.